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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은 피고 지고 댓글:  조회:1640  추천:0  2016-04-12
겨울 내 찬 바람 견뎌 내고 힘들게 핀 꽃이 얄미운 심술쟁이  철 바람에 낙화되어 떨어지고 봄내음은 ' 꽃피었던 빈 자리로 살며시 내려 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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