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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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북경조선족경제인들 길림시 방문
2017년 08월 08일 10시 43분  조회:798  추천:0  작성자: 북-옥타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석찬 회장 “조선족경제인들 지역성 한계 벗어나 상호 교류, 협력 강화하는 것만이 조선족사회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길”

월드옥타 북경지회 조선족경제인 일행 15명은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월드옥타 길림지회의 요청으로 길림시를 방문해 조선족기업인들이 운영하는 기업을 견학하고 알라디조선족민속촌 등 지역에서 일련의 참관고찰활동을 진행했다.

길림룡성실업유한회사를 찾은 월드옥타 북경조선족경제인 일행.

월드옥타 북경지회의 이번 길림행은 두 협회가 소속 협회에 몸담고 있는 조선족경제인들로 하여금 상호 우의와 교류, 합작을 추진하여 회원사들의 성장과 발전, 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진 것이다.

8월 2일,북경조선족경제인들이 길림시에 도착해 제일 처음으로 찾은 조선족기업은 길림시 룡담구 알라디관리구에 위치한 길림시룡성실업유한회사였다.

이 회사는 전문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뜨르르한 실력파 기업이다.

배철훈 총경리의 안내로 일행이 회사에 도착하니 귀청을 울리는 기계의 동음속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느라 분망히 보내는 회사원들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

배철훈 총경리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외 선진적인 설비와 기술을 인입해 현재 4개 자동차부품생산공장과 한개 실험실을 가동하고 있고 10여가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제1자동차공장을 위주로 하는 국내 10여개 자동차생산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배철훈 총경리는 “한 제조업 생산업체가 성공하려면 선진적인 설비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제품생산관리를 홀시해서는 안된다”면서 “국내 자동차생산업체에 제품을 공급한이래 한건의 부품도 리콜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용호들의 만족도가 높아 제품의 주문량이 부단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석찬 회장은 현재 전문 전자제품과 자동차부품을 취급하고 있는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그는 고찰을 통해 “길림시에 조선족기업가가 운영하는 규모가 어마어마한 자동차부품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면서 배철훈 총경리와 향후 합작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길림시룡성실업유한회사 방문을 마친 후 고찰단 일행은 조선족민속마을로 유명한,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길림시 알라디조선족민속마을을 목적지로 하고 출발했다.

달리는 뻐스 안에서 일행은 얼마전 길림시에 내린 큰 폭우로 조선족사회가 엄중한 손실을 입은 가운데 월드옥타 길림지회 회원사인 길림시만길환경보이라설비유한회사도 물 피해로 큰 손실을 입어 생산이 중단되였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애심모금을 발기했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석찬 회장을 비롯한 월드옥타 북경지회 회원들과 길림지회 김현철 회장은 너도나도 즉석에서 호주머니를 털어 애심의 마음을 표시했다.

함께 동행한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 회장이 통이 크게 5,000원을 내놓았고 장춘지회 박승일 회장,심수지회 신현국 수석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너도나도 애심의 대렬에 동참하며 뻐스 안에서는 따스한 사랑의 기운이 감돌았다.

달리는 뻐스 안에서 모금한 애심성금을 전달하는 월드옥타 북경지회 박영숙 감사(왼쪽 사람).

잠깐 사이에 1만 2000원이란 성금이 모아졌고 바로 즉석에서 월드옥타 북경지회 박영숙 감사가 일행을 대표해 길림시만길환경보이라설비유한회사 조건인 대표의 부인 리영실씨한테 성금을 전달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애심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어느 듯 뻐스는 길림시알리디조선족민속촌에 도착하였다. 손청송 촌장이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2층 촌행정사무실에 도착한 일행의 눈 앞에는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북경지회 알라디민속촌 방문 환영’이라는 현수막과 월드옥타 본부 ‘리광석 부회장님 고향’이라는 유표한 문구, 영화 ‘알라디련가’의 촬영지에서 찍은 영화 화면 채색사진 속의 익숙한 얼굴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진 속에는 1960년대 이 촌의 당지부서기 겸 촌장을 맡고 계셨던,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 의장의 부친의 얼굴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알리디련가》의 녀주인공 역을 맡은 조선족 영화배우이며 현재 북경에서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미옥씨가 이번 방문단 일행에 속해있었기 때문이였다.

리미옥씨는 알라디조선족민속촌에서 영화 <<알리디련가>>를 촬영할 때의 간고했던 나날들을 회고하면서 영화가 상영준비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이제 곧 상영될 수 있게 된 것은 알리디조선족민속촌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방조와 갈라놓을 수 없었다며 알리디민속촌에 고마움을 전했다.

알라디조선족민속촌 손청송 촌장에 의하면 길림시 알라디민속촌 마을 주민들은 1930년대 한국 경상북도에서 이민 와서 안착을 한 중국조선민족 전통마을로서 옛날 우리 선조들의 생활습성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고유하고 있는 특색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알라디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조선족농촌이지만 현재 남아있는 농민이 얼마 안된다. 농민들을 돌아오게 하려면 오직 수익을 창출하고 발전하는 길 뿐이다.”고 말하였다.

영화 <<알리디련가>>의 녀주인공, 조선족 영화배우이며 현재 북경에서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미옥씨.

손청송 촌장은 수익을 어떻게 창출하느냐는 민속촌에서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이 알리디민속촌을 자주 찾아주어야 하고 전국 각 지역의 조선족경제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경제인들도 유서 깊은 알라디민속촌으로 찾아오는 것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일행은 향후 월드옥타라는 글로벌 무대를 통해 해내외에 알라디민속촌을 알리고 알라디민속촌의 문화산업발전을 위해 힘 자라는 대로 도와나서련다고 입을 모았다.

알라디민속촌에서의 참관방문을 마친 방문단 일행은 월드옥타 길림지회 김현철 회장의 안내로 길림시 풍만구 송화호, 룡담산, 길림1호 운석 등 길림시의 명물을 관광하고 참관하면서 개혁개방 후 길림시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령역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료해를 보다 깊이 하였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리석찬 회장은 이번 길림시 방문에 대해 조선족경제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해 몹시 경탄하게 된다면서 조선족경제인들은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뉴대를 강화하는 것만이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발전템포를 다그치는 길이라고 말하였다.

길림신문 강동춘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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