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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구 경
6, 유념품(惟念品)
1 나는 숨길과 드는 숨길의 생각을
두루 갖추어 자세히 생각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통하고 날카로워
부처님의 말씀처럼 편안하리라.
2 그가 이 세상을 비추는 것은
구름을 헤치고 달이 나타나듯,
일거나 섰거나 앉거나 눕거나
언제나 생각하여 쉬거나 잊지 않네.
3 비구가 만일 이 생각을 세우면
먼저도 이롭고 나중도 훌륭하리.
처음으로 얻으면 끝까지 훌륭하여
결코 나고 죽음 받지 않으리.
4 이 몸의 있는 곳을 보려고 하면
육경(六更)을 가장 제일로 한다.
비구가 언제나 한 마음이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리라.
5 이러한 온갖 생각 항상 있어야
그 몸이 언제나 씩씩하게 행하나니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마침내 마음의 행을 얻지 못하리
6 이 근본의 행을 따르는 사람
그리하여 애욕의 번뇌를 떠나리니
만일 뜻의 생각을 깨닫게 되면
한 마음의 즐거움을 알게 되리라.
7 때를 따름에 바르게 법을 행하면
그것은 노사(老死)의 괴로움을 건너리니
마땅히 이 생각에 옹하게 하라.
8 모든 생각에서 나고 죽음 버리고
그로써 괴로움의 끝을 삼으면
언제나 미묘한 소식을 들어
스스로 그 뜻을 깨닫게 되리라.
9 잘 깨달은 이를 현명하다 하나니
끝끝내 그는 번뇌가 없고
깨달은 뜻으로 능히 응하여
밤과 낮으로 힘써 배우고 행한다.
10 마땅히 단 이슬의 법을 알아서
온갖 번뇌를 다하게 하나니
대개 사람이 좋은 이익 얻으려면
스스로 부처님께 돌아가 의지하라.
11 그러므로 마땅히 밤이나 낮이나
부처님과 법과 중을 생각하라.
이미 스스로 깨달을 뜻을 알면
그야말로 부처님의 제자이니라.
12 밤과 낮으로 항상 부처님과 법과 그리고 또 중을 생각하고
몸을 생각하고 덧없음을 생각하고 계율과 보시의 덕을 생각하고
공(空)과 원 없음과 모양 없음 등
밤과 낮으로 항상 이것들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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