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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명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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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또 다른 내면의 눈이 생길 것입니다. 매일 다니는 똑같은 산책로일지라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반복할수록 늘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내면의 눈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인식의 폭이 확장된다는 의미입니다. 햇빛, 바람, 그것과 어우러진 사물들은 당신의 시각, 후각, 촉각을 새롭게 자극할 거예요.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감각들과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방어, 경쟁..., 이런 것들을 위해 늘 사용하던 감각들은 잠시 잊어버리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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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귀, 코, 모든 감각 기관을 활짝 열어놓으세요. 새 소리, 바람소리, 땅 위의 마른 풀잎들, 파랗게 펼쳐진 하늘을 찬찬히 바라보고 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향기를 맡아 봅니다작은 노트 하나를 준비해서 그 장소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해 보세요. 글을 쓰기 싫어하고 대신 그림 그리기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방법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롭게 느껴지거나 감동을 주는 것들을 꼼꼼히 기록해 보는 겁니다. 뺨에 와 닿는 바람과 부드러운 흙의 감촉, 바닥을 기어가는 개미들의 몸놀림, 발 밑으로 툭 떨어져 내리는 낙엽들…. 이런 것들에 마음을 집중하고 있으면 잡념들이 사라지고 잔잔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때 마음 속을 스쳐 가는 생각들을 함께 적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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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하면 맨발로 걸어보자.
흙과 교감을 해본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도 발바닥에 가만히 집중해 보면 흙의 감촉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신발 바닥을 뚫고 전해지는 흙은 털이나 헝겊처럼 보드라우면서도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마주치는 자연물들에 마음을 열어놓는다. 자신의 몸이 스폰지처럼 그것들을 흡수한다고 생각한다.
머리로는 하늘의 파란 기운이 죽 빨려 들어오고 온몸으로 나무의 기운, 풀의 기운이 스며든다. 풀들과 나무, 하늘, 돌 들에는 창조주의 흔적이 숨어있다.
그것들에 마음을 연다. 그 기운이 우리 안으로 빨려 들어온다.
그리고 신선한 활력이 몸 안에 차고 창조성이 고양된다.
시선은 3~5보 앞을 바라보고 코 끝에 의식을 집중하여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보통 걸음에 맞춰 호흡을 조절하는데 두 걸음에 한 번 들이쉬고,
두 걸음에 한 번 내쉬든지, 혹은 세 걸음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이 방법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아무리 오래 걸어도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된다.
등산할 때 응용하면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마음 속에 쌓인 스트레스나 생각들을 소리를 내어 말해 본다.
주위에 사람들이 없다면 큰 소리로 속이 후련해질 때까지 계속한다.
주위의 나무, 풀 들에게 얘기하듯 솔직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내가 왜 우울한지, 기분이 나쁜지,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이 방법을 통해 당신은 원인과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반복할수록 그 말들을 모두 듣고 있는 또 하나의 지혜로운 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단전호흡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단전호흡을 하면서 산책을 하는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렵다면 호흡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과 자연이 하나되는 마음가짐으로 산책하는 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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