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조선족,주눅 들지 말자!
2014년 12월 18일 10시 05분  조회:11026  추천:16  작성자: 방홍국
조선족,주눅 들지 말자!
 
박춘봉이 조선족이라서
박춘봉이 된것은 아니다.
 
박춘봉 같은 악마는
어느 민족에게나 어떤 군체에나
있을수 있다.
 
토막살인만이 악마가 아니다.
패륜도 여타의 흉악도 악마다.
 
좋은 사람이 되느냐 나쁜 사람이 되느냐는
일반적으로 그가 받아온 교육과 처한 환경의 영향이 크지만
극히 드문 악마의 출현은
교육과 환경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잘 영근 과일 나무에 간혹 한두개 벨레 먹은 과일이 있음이
토양 탓인가,공기 탓인가,빛 탓인가?
벌레는 왜 유독 그 과일을 먹었는가를
어떻게 설명할수가 있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생성에 관하여는
아직 어떠한 권위적인 학설이 없다.
 
악마에게 출신을 묻고 환경을 묻고
사회적 책임이니 교육이니 운운하는것은 무의미 하다.
그저 악마일 뿐이다.
 
꼭 집어서
“조선족 박춘봉”
“한국인 조승희”(버니지아공대 총기 난사 32명 사살)
식의 언론 행태는 옳지 않다.
자칫 내면에 “종족 기시”의 나쁜 마음이 있지 않나
오해를 살수 있다.
이는 마치
성숙치  못한 일부 서방 언론들이
이슬람을 테러로 오도하는 행태와 다를바 없다.
악마의 신분은 법정에서 밝힐 일이다.
 
인류의 비애는
아직까지도 악마가 생겨나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박춘봉은 한국에서 생겨난 악마일뿐이다.
 
 
2014.12.17 연길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2 눈이 옵니다 2020-01-08 0 2832
171 경자년을 들이며 2019-12-31 0 3017
170 2019-12-23 0 3060
169 2020年度诺贝尔医学奖颁奖词 2019-12-09 0 3508
168 我是 2019-11-25 0 3151
167 콧물 2019-11-15 0 2198
166 가을 잎 2019-10-25 0 2409
165 지붕우에 옥수수 2019-10-11 0 3081
164 제비,개미 그리고 나 2019-09-20 0 2444
163 오시려거든 2019-08-05 0 2629
162 아아 오미령! 2019-02-01 0 2825
161 새벽 2019-01-31 0 2970
160 모아산 솔숲길 2019-01-28 0 2919
159 밥짓는 연기 2019-01-25 0 2776
158 웃을줄 아는 친구 2019-01-22 0 2849
157 얼음구명에서 나는 물소리 2019-01-14 0 2748
156 부르하통하 동삼 2019-01-04 0 2938
155 제가 뭘 잘 못했나요? 2018-12-28 0 2846
154 농민공 2018-12-21 0 2725
153 해후 2018-12-17 0 266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