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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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과 의견 우습게 보는 정부 9
칼날같은 글,댓글도 비수.
공사를 많이 벌여놔야 뜯어먹을 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지... 연집강도 몇번이나 경관공사를 벌이는지 몰겠다.숱한 돈을 투자하여 해놓으면 몇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홍수로 다 쓸어버리면 또 벌리고 또 쓸어가고 또 벌이고... 시민들의 혈세를 저렇게 지들 마음대로 써도 견제할 방법이 없으니.. 일반 시민이 시장을 선거할 수가 없으니 ..에휴ㅗ...
정말 맞는 말이요. 정부의 바보같은 이런 짓거리를 한번 공개 토론해 봐야하오. 연룡도 일체화 도 바보 짓거리요.장엄 서기때 만든 쑈허룽 일체 500억 프로젝트도 전부 빨간불이요.바보 짓거리들을 제발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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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풍경] 할배와 손주 (방홍국)
2018년 05월 29일 10시 34분 조회:1531 추천:0 작성자:
방홍국
할배와 손주
방홍국
손주는
할배를 보고
등에서 책가방을 탈싹 거리며
달려와 안깁니다.
둘은 손을 쥐고 걸어 갑니다.
다른 애들은
엄마 아빠 차에 앉아
뺑뺑 거리며 지납니다
손주가 종이를 꺼내 보입니다.
할배가 걸음을 멈추고
으스러지게 손주를 안아 줍니다.
할배는 슈퍼마켓으로
손주를 끌고
손주는 앞으로
할배를 끌고
끝내는 할배가 이깁니다.
손주는 한사코
할배 입에 아이스크림을 갖다 댑니다
할배가 밀어 내지만
이번엔 손주가 이기고야 맙니다.
그제사 손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할배의 손을 흔드며
집으로 갑니다.
2018.5.29 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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