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fangsheng 블로그홈 | 로그인
방산옥 성칼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시

새가지저귄다 외 한수
2019년 07월 12일 12시 18분  조회:2252  추천:0  작성자: 방산옥
 1 새가 지저귄다(1)
 
밤하늘푸른빛타고
선녀들이노리터로내린다
 
용궁입구에서는
안개가 쏟아지고
울울창창한 밀림계곡에서는
새(阴蒂,음핵)가 지저귀고
감로수가 찰랑찰랑 흐른다
 
대전성선(前庭大腺)에 놓인
쟁반에서는
구슬들이 주문 읊어
두견화를 피운다
 
둥근 기둥위에 올려놓은
분수대는
장대비 퍼부어
련꽃을 피우고
음렬에 자리잡은
삼면육비(三头六臂)는
108배로 명왕에게 공격 명령전한다.
금강저(金刚杵)를 휘두라고
 
2 고양이의 변신
 
치마폭 밑에서 고양이가
번개되여  뛰여내려……
 
유수(俞鼠:클리스토리스)를 맹공격하며
룡빛 한 오리
꽃입에 물고어질어질기어나온다
 
꼬리로 세수하던 호랑이
꽃향기에취해
이리저리 힐끔힐끔
 
어깨에 나무 메고
앞발로 개미허리 꼭 껴안은 원숭이
외나무 다리 건너다 함정에 빠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1 용천혈 2014-08-12 0 1929
80 사과 2014-08-12 0 1599
79 약담배 2014-08-10 0 1531
78 석류 2014-08-10 0 2106
77 간에서 감자를 캐다 2014-08-04 2 1723
76 고추다래 2014-08-04 0 1920
75 침모내기 2014-08-02 2 1433
74 콩풍년 2014-08-02 0 1653
73 머리에 담는다 2014-07-28 0 1274
72 수양버들 2014-07-28 0 1251
71 감초 2014-07-23 0 1115
70 버들개지 2014-07-23 0 1428
69 솔잎은 혈위를 노크하며 2014-07-21 1 1363
68 미인송 2014-07-21 0 1278
67 청진기 1 2014-07-18 0 1235
66 호박꽃 2014-07-18 0 1269
65 식지 2014-07-17 0 1260
64 꽃밭 2014-07-17 0 1277
63 처방전 2 2014-07-11 0 1150
62 애완견 2014-07-11 0 1483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