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절벽에도 선택이 있다
2012년 04월 10일 16시 59분  조회:3091  추천:2  작성자: 동원

절벽에도 선택이 있다




 

詩/ 이원국



 


 


 

보기 나름이요


느끼기 나름이요



 

왜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것인가



 

칠흑 천지에서


마음의 빛을 찾을 수 있다면


나락은 절벽이 아니다



 

비상하는 수리는


꿈을 꾸지 않는다


사냥 하기 위해 비상하는 법을 배운다



 

절벽에 홀로 서서


무엇을 바라보는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무엇을 느끼는가



 

절벽 아래에는


절망이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실망이 누워 있다



 

막다른 길, 순간의 질주는


실핏줄로 엄습해 드는


맥을 파괴시킬 무서운 악마



 

뛰어 내릴것인가


왔던 길을 다시 돌아 갈 것인가


또 다른 길을 개척해 갈 것인가


분명 1초의 선택이 있다



 

살아야 한다!


그래 사는데까지 사는거야!


누구나 절벽을 가지고 삶한다



 

절벽에는


바람의 가사


파도의 춤이 살고 있다


인생의 탈춤


삶의 맛이 살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4 그리움 2012-01-04 2 4365
53 수행/낭송시 2011-12-24 4 4482
52 선인장 2011-12-15 1 4540
51 잡초 2011-12-13 2 4718
50 길동무 2011-12-09 1 4783
49 메아리로 온 편지 2011-12-07 0 4527
48 도화 2011-12-05 1 4286
47 무인도에 사는 그리움 2011-11-30 0 4553
46 해송 2011-11-28 0 4762
45 북치는 나팔수 2011-11-22 9 4477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