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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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등산문화
2011년 04월 28일 19시 38분  조회:13982  추천:181  작성자: 김범송
 

                    한국인의 등산문화


  얼마 전 한국의 수도 서울은 중국·일본·태국 관광객들이 ‘1년 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천만 인구의 특대도시 서울의 매력은 도심을 흐르고 있는 한강, 수려하고 푸르른 산들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밀접히 관련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을 유난히 사랑하는 한국인의 등산문화는 생활규범 속에 체화되었고, 대중화된 등산은 한국인의 중요한 생활문화이다. 최근 10년 동안 등산은 한국인의 생활체육 종목 중 1~2위를 차지하는 취미활동이다

 
  “오대산 소금강은 관동의 대표적 절경이며, 산중에 ‘관동 제1 명승지’ 구룡폭포가 있다. 소금강 등산 코스는 계곡물을 따라 이어졌고, 위험하고 가파른 곳에는 철 계단과 보호난간이 설치되었다. 이따금 길옆에 세워진 산중의 동식물 및 희귀나무 설명그림판이 보였고, 등산객이 계곡의 샘물을 먹을 수 있도록 설치된 수도설비가 있다. 산속에는 계곡을 가로지른 철다리난간과 공중전화·구급함이 설치되었고, 등산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발달한 등산문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는 몇 년 전 강원도 구룡폭포 견학에서 체험한 필자의 등산 소감이다.

  
  최근 한국등산지원센터의 등산실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18~69세 인구 중 절반이 매달 1~2차 산에 오르며, 등산인구는 무려 1,800만에 달한다. 국토 64%가 산림이라는 자연적 조건과 주5일 근무제로 생긴 시간적 여유, 사회적인 ‘웰빙’ 붐으로 등산은 한국인의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IMF 외환위기 후 가장 급성장한 산업분야는 등산의류업체이며, 등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신세대들조차 알바 수입으로 우선 마련하는 것이 등산의류다. 미상불 대중화된 레포츠로서의 등산 신드롬은 한국인의 생활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의 모 등산단체 홈페이지에는 ‘등산이 몸에 좋은 이유’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등산은 젊게 사는 비결이며, 심신이 유쾌한 운동이다. 등산은 기분을 좋게 하며, 힘들게 할수록 성취감이 커진다. 등산은 심근을 단련시켜 강심장을 만들며,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등산은 폐 기능을 강화시키며, 폐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한다. 등산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 연골에 좋으며, 비만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한편 등산은 가족·친구 간 팀워크를 강화시키고, 바쁜 일상과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특효약’이기도 하다.

  
  가끔 헬기가 출동해 위험에 빠진 등산객을 구출하는 TV장면은 발달한 한국의 여가산업을 보여준다. 현재 대중운동 등산은 이미 범국민화되었고, 전 국민이 등산애호가로 불릴 정도로 주말이면 수많은 등산객이 전국의 산하를 누비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한국인의 체화된
등산문화이다. 초면인 등산객들은 서로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여러 명이 함께 먹은 음식자리는 항상 깨끗하다. 또한 한사람 같이 비슷한 등산복장과 ‘전신무장’한 등산객을 보면, 단일민족 정체성과 올림픽·월드컵을 치른 스포츠 강국의 국민성이 감지된다.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한 것만 아니다. 가끔 TV뉴스에 보도되는 등산객의 추락 사고를 보면서 등산객의 안전보호 설치를 보강할 필요성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등산’은 자제해야 한다는 노파심이 앞선다. 최근 봄철 등산객이 증가됨에 따라 국립공원 동식물이 피해를 입는 현상이 매스컴에 부각돼 아쉬움이 든다. 산중 약수터에서 샘물을 먹을 때마다 필자는 어느 지인이 들려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한국인은 공용 바가지를 가신 후 물을 받아먹지만, 일본인은 물을 마신 후 나중에 바가지를 씻어놓는다”는 것이다.

  
  얼마 전 필자는 서울의 곽승지 박사와 북경에서 온 정인갑 선생님 두 분 부부와 함께 서울 관악산을 주파(
走破)한 적이 있다. 몇 시간 동안 함께 등산코스를 오르면서지천(知天)’이순(耳順)’을 넘긴 그들의 프로급 등산기량에 감복했고, 모처럼 번거로운 일상을 탈피해 산이 주는 향기와 매력을 향수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 일행은 4~5시간 동안 예정된 코스를 끝내고 아름다운 도시 과천에 도착, 시원한 막걸리와 맛있는 보쌈을 먹으면서 등산이 우리에게 준 희열을 만끽했다.     

  
  ‘등산애호가’인
필자는 한국인들과의 등산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프로수준으로 산을 잘 타고 체화된 등산문화에 감복하며, 연세가 지긋한 여성분들의 지구력과 등산기능에 내심 감탄한다. 공기 좋고 오염이 적은 산속에서 잠시 ‘자연인’이 된다는 것은 자연으로 향한 인간의 회귀본능으로,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되는 아름다운 진풍경이다. 이 또한 수많은 등산객들이 타이트한 일상에서 벗어나 힘들지만 심신이 유쾌한 등산을 즐기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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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54 ]

14   작성자 : 관악산
날자:2011-05-22 08:19:20
정인갑, 곽승지, 김범송님이 함께 등산한 관악산 1.http://www.flickr.com/photos/jon_obadiah_asay/5037816455/sizes/l/in/photostream/ 2.http://www.flickr.com/photos/mikeswe/143306164/in/photostream/lightbox/ 3.http://www.flickr.com/photos/titicat/3086079305/sizes/l/in/photostream/ 4.http://www.flickr.com/photos/zane2hyperzane/3760308809/sizes/l/in/photostream/ 5.http://www.flickr.com/photos/zane2hyperzane/3760308327/sizes/l/in/photostream/ 6.http://www.flickr.com/photos/zane2hyperzane/3760246391/sizes/l/in/photostream/ 7.http://www.flickr.com/photos/zane2hyperzane/3760238593/sizes/l/in/photostream/ 8.http://www.flickr.com/photos/zane2hyperzane/3760237125/sizes/l/in/photostream/ 9.http://www.flickr.com/photos/mikeswe/151075958/sizes/l/in/photostream/ 10.http://www.flickr.com/photos/mikeswe/151059406/sizes/l/in/photostream/
13   작성자 : 오대산
날자:2011-05-21 00:13:31
김범송님이 찾아 간 오대산 시원한 오대산 계곡물 http://www.flickr.com/photos/calcuttastory/3762843637/sizes/l/in/photostream/ http://www.flickr.com/photos/calcuttastory/3763640900/sizes/l/in/photostream/ http://www.flickr.com/photos/pospione/4218556515/sizes/l/in/photostream/ 오대산 옛길 전나무길 http://www.flickr.com/photos/jaysim-korea/2039652610/sizes/l/in/photostream/ http://www.flickr.com/photos/16446844@N07/2523056455/sizes/l/in/photostream
12   작성자 : 치악산 호수
날자:2011-05-06 16:46:52
치악산에는 호수도 있는데 무척 아름답습니다. 즐감하세요. http://photo.naver.com/view/2010110122010790759?page=18&view=search&sort=ranking¶m=%EC%B9%98%EC%95%85%EC%82%B0
11   작성자 : 치악산
날자:2011-05-06 16:36:56
서울에서 한시간 반의 거리인 아름다운 산 치악산도 서울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강원도 원주에 있다보니 서울등산객들이 치악산를 지나쳐 설악산으로 그냥 가버린다. 덕분에 등산객이 몰리지 않아 조용하게 산에 오를 수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퍽 아름다운 산이다. 1.http://photo.naver.com/view/2008030722074511820?page=8&view=search&sort=ranking¶m=%EC%B9%98%EC%95%85%EC%82%B0 2.http://photo.naver.com/view/2008030722074511820?page=8&view=search&sort=ranking¶m=%EC%B9%98%EC%95%85%EC%82%B0 3.http://photo.naver.com/view/2008090811453874812?page=4&view=search&sort=ranking¶m=%EC%B9%98%EC%95%85%EC%82%B0 4.http://photo.naver.com/view/2003102210540045361?page=5&view=search&sort=ranking¶m=%EC%B9%98%EC%95%85%EC%82%B0 5.http://photo.naver.com/view/2004081115530952326?page=7&view=search&sort=ranking¶m=%EC%B9%98%EC%95%85%EC%82%B0
10   작성자 : 북한산
날자:2011-05-05 23:47:06
명산 북한산 보고 즐기기 http://photo.naver.com/view/2010102213140420471# http://photo.naver.com/view/2009072202124529698 http://photo.naver.com/view/2009110318483721158 http://photo.naver.com/view/2008050113044015521 http://photo.naver.com/view/2010110309301474732
9   작성자 : 세계적 명산 북한산
날자:2011-05-05 15:59:30
등산 얘기하면서 서울의 자랑 북한산이 빠지면 먼가 섭섭하다. 서울사람들이 북한산이 얼마나 잘생긴 세계적 명품 명산인 줄 깨닫고 있는지 궁금하다. 엘에이 주변에 사는 이천만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빅베어산(2680미터)이 있는데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자기차로만 코리아타운에서 2시간이상 운전해야 갈 수있다. 산이 높아 겨울에 스키장으로 쓰이는 이외는 북한산과 비교하면 그 멋이라는 게 턱도 없이 부족하다. 북한산을 경험해본 사람에게는 이것도 산인가 실망이 온다. 그저 밋밋한게 멋이 없다. 시애틀에서는 90키로 떨어져있는 4300미터나 되는 눈덮힌 레이니어산이 멋지게 보인다. 그러나 산이 너무 높고 위험해 일반인들은 산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그저 차끌고 올라가 중턱쯤에서 하이킹 좀 하다가 내려올 뿐이다. 산정상의 모습은 한참 밑에서 올려다 보거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수밖에는 없다. 몇차례 소형비행기를 타고 레이니어산을 하늘에서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저공 비행하는 비행기에서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레이니어산은 장관이다. 그러나 이는 등산이 아니라 항공기 탑승이며 언제나 즐길 수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북한산은 지하철이나 버스타면 등산 출발점까지 갈 수있고 맘만 먹으면 그 멋진 산을 산정상까지 올라 갈 수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산을 구경했지만 대도시 시민 모두가 편하게 가서 등산하며 즐길 수있는 북한산같이 잘생긴 명품 명산을 품고있는 대도시는 본적이 없다.
8   작성자 : 설악산
날자:2011-05-01 10:48:22
녹색의 설악산 http://www.flickr.com/photos/onbangladesh/4819397691/sizes/l/in/photostream/ 단풍의 설악산 http://www.flickr.com/photos/7597065@N07/5215003102/sizes/l/in/photostream/
7   작성자 : 요세미티와 설악산
날자:2011-05-01 03:41:24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한국에 와서 며칠만에 설악산 국립공원을 가본적이 있다. 요세미티는 미국에서 미국인들에게 제일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인기면에서 한국인에게 설악산과 비길만하다. 요세미티 갈때부터 설악산과의 비교가 일행끼리 얘기가 되었고 한국에 와서 설악산 갈 때도 얘기가 되어 둘을 비교하는 눈으로 보았다. 요세미티는 미국서부여행 중에 차를 운전해서 한번 가보았고 또 한번은 비행기로 요세미티 상공을 지나면서 조종사의 안내방송을 들으며 하늘에서 요세미티를 구경한 적이 있다. 요세미티와 설악산관광의 차이는 요세미티는 차량 도착점이 요세미티 여행 종착점이고 설악산은 차량 도착점이 설악산 여행 출발점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요세미티는 차를 타고가면서 보고즐기고 도착해서는 도착점부근에서만 구경하다가 오는 게 대부분의 관광객의 여행일정이다. 그러나 설악산 관광은 설악산에 도착하는 데서 시작되어 대부분의 관광객이 등산도 하며 설악산에 깊숙히 들어가 즐긴다. 요세미티가 웅장하고 장쾌하다면 설악산은 아기자기하고 변화무쌍하다. 탁펼쳐진 시원한 전경을 눈요기로만 즐기겠다면 요세미티가 낫고 자연 속에 들어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땀도 흘려가며 즐기기엔 설악산이 제격이다.
6   작성자 : 등산애호가
날자:2011-04-30 11:02:34
등산이 한국인의 국민운동이 된것은 천혜의 자연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연변도 자연조건이 마련되어 잇지만, 등산인프라가 보급되지 못한것이 아쉽다...
5   작성자 : 한국산의 진가
날자:2011-04-29 08:58:39
한국처럼 인구비례 등산인구가 많은 나라는 전세계에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등산을 그토록 즐기는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 보았다. 1. 한국의 산에는 다양한 종류로 나무도 많고 산의 계곡에는 물도 많이 흐른다. 2. 일년 4계절 산의 모습이 바껴 계절마다 다른 기분으로 등산을 할 수있다. 3. 전국의 어느 산이나 교통이 편리해 접근이 용이하다. 4. 지방 자치단체나 산악회에서 각 지역 산에 등산편이시설을 잘 해놓았다. 5. 전국적으로 등산동호회가 잘 구성되있어 등산을 함께 즐길 수있다. 산이라고 다 나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남미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안데스 산맥은 태평양쪽으로는 완전 불모의 산들이다. 미국의 산들도 울창한 한국의 산과 비교해선 대부분의 산에 나무가 없는 편이다. 산에 나무가 있더라도 외국의 산들은 나무의 수종이 다양하지 않아 지루한 감을 주는 산이 많다. 울창하더라도 계속 같은 종류의 나무만 보게 되며는 즐거움보다는 지루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게 된다. 독일 대부분의 산림이나 미국의 인공조림지역은 사실상 나무제조공장같은 곳이어서 단일 수종으로 목재생산에만 목적을 두고 조림을 한 지역들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우거진 산림과 뒤덮힌 녹색에 인상을 받겠으나 이내 지루해지면서 답답해 숨이 막히는 듯하다. 이때야 훨씬 자연스럽고 다양한 나무로 무성한 산림을 간직한 한국의 산들의 진가를 깨닫고 그리워 하게 된다.
4   작성자 : 한마디
날자:2011-04-29 07:18:40
샘물은 늘상 흐르고 있어서 오염될 확률이 매우 적어 굳이 바가지를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샘물을 마시고 바가지를 한번 헹구고 걸어놓으면 위생에 그다지 문제가 없지요. 물론 바가지를 씻으면 더 깨끗하겠지만.. 일본에서 많이 보는 전형적인 일본인의 '過猶不及'적 행위입니다.
3   작성자 : 충주호
날자:2011-04-28 23:14:06
등산이 좋은 것 중 또 하나가 산밑에서는 볼 수없는 멋진 풍광을 즐길 수있는 것입니다. 충주호변의 산에 올라 충주호를 내려다 보면 이런 기가막힌 경치가 펼쳐짐니다. http://chulsa.kr/?mid=best&page=10&document_srl=3567053
2   작성자 : 마이산
날자:2011-04-28 21:56:41
김범송님 등산 좋아하시는군요. 전라북도 마이산 등산은 해보셨읍니까? http://chulsa.kr/?mid=best&page=11&document_srl=3280540
1   작성자 : 등산
날자:2011-04-28 20:48:29
한국인은 공용 바가지를 가신 후 물을 받아먹지만, 일본인은 물을 마신 후 나중에 바가지를 씻어놓는다. 어떤 문화 차이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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