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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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나의 논어읽기》

나의 論語읽기(2)
2013년 02월 01일 13시 49분  조회:1778  추천:0  작성자: 김광림
 설명: 공자와 제자들의 언행을 적은 ≪論語≫는  동양사회에서 제일 잘 알려진 고전중의 하나이다. ≪論語≫는 생각외로 읽기가 그리 어려운 책이 아니며, 책을 펼쳐가면서 인생의 살아가는 지혜를 많이 얻게 될뿐만이 아니라 공자의 온화한 성품과 따스한 인간애가 전해오는 훈훈한 감동도 함께 할 수 있다. ≪論語≫는 이미 수많은 해설서가 나왔지만 누구나 자신의 경륜에 맞추어 제나름대로의 해설을 가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면 새로 느끼고, 보여지는 점이 많을 것이다. 나 자신이 동양고전에 대한 공부가 모자라는 점을 느끼면서도 한번 자기나름대로 ≪論語≫를 읽어보려 한다. 여기에 연재하는 내용은 ≪論語≫의 전부가 아니고 나 자신이 관심이 있고, 여러분과 같이 읽어볼 만한 내용을 선별하였다.
 ≪論語≫의 해독, 번역, 해설은 金 錫源註解≪論語≫(蕙園出版社), 吉田 賢抗訳注≪論語≫(明治書院), 金谷 治訳注≪論語≫(岩波文庫)를 참고했다. 영어번역도 올렸는데, 영어번역은A. Charles Muller의The Analects of Confucius를 인용했다.
 
<나의 논어 읽기>는 조선족 페이스북그룹3NEW(New Frontier, New Wisdom, New Network,정식명칭 ≪조선족글로벌네트윅&플랫폼≫에 연재했던 것을 여기에 다시 전재한다.
 
(4)                      
子曰、弟子入即孝、出即弟、謹而信、汎愛衆而親仁、行有餘力、即以学文。
                                                         -学而篇-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들은 집에서는 효도하고, 밖에서는 공손하며, 삼가고 신의로우며, 널리 대중을 사랑하되 仁德이 있는 사람한테 가까이하여 영향을 받 것이요. 이를 행하고 남은 힘은 있거든 곧 글을 배울 것이니라. ”
 
The Master said: “A young man should serve his parents at home and be respectful to elders outside his home. He should be earnest and truthful, loving all, but become intimate with his innate good-heartedness. After doing this, if he has energy to spare, he can study literature and the arts.”
           
해설:
위의 말은 유교적 관점에서 젊은이들에게 참된 인간이 되기를 바란 것이다. 젊은이들게 수선 먼저 중요한 것이 참된 행동을 하는 것이고 그리고 나서 공부에 힘쓰라는 뜻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능력이 많이 중시되고 그와반면 참된 인간이 되여야 한다는 人性교육이 홀시되는 경향이 있다. 공자의 가르침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점이 바로 이런 곳에 있다고 하겠다.  “널리 대중을 사랑하되 仁德이 있는 사람한테 가까이하여 영향을 받 것이요.”하는 말도 되새겨 볼만 하다. 좋고 훌륭한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이 젊은 시절에는 무엇보다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5)
子曰、詩三百、一言以蔽之。曰思無邪。
       -爲政篇-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의 시 삼백편은 한마디로 말해서 나타낸 생각에 사악함이 없느니라.”
 
The Master said: “The 300 verses of the Book of Odes can be summed up in a single phrase: ‘Don't think in an evil way.’”
 
해설: 중국의 시경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시집으로 알려져 있다. 시경은 자연을 노래하고, 연정을 서술하고, 인간세상의 고뇌를 읆은 것으로 인간의 수순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 때문에 공자가 시경의 시 삼백편에는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6)
子曰、吾十有五而志于学。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従心所欲、不踰矩。
        -爲政篇-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에는 모든 일에 흔들림이 없게 되었으며, 쉰에는 천명을 깨달게 되었고, 예순에는 들으면 사물의 이치를 저절로 알게 되었고, 일흔에는 무엇든지 하고 싶은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게 되었느니라.”
 
The Master said: “At fifteen my heart was set on learning; at thirty I stood firm; at forty I had no more doubts; at fifty I knew the mandate of heaven; at sixty my ear was obedient; at seventy I could follow my heart's desire without transgressing the norm.”
 
해설: 위의 말은 공자가 만년에 이르러 자기의 인생과정을 회고한 것이다. 인생의 대목마다 이르어야 할 경지를 잘 설명했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공자가 말한 것처럼 살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아주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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