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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출근한 후 아이가 집에서 인터넷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터넷수업의 여하가 개학 후의 학습성적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가요?”
중소학생을 둔 가정들에서는 요즘 곧 시작될 인터넷수업에 관해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교육부문에서 원 중소학생 개학날자인 24일에 맞추어 인터넷수업을 본격 시작할 데 관한 통지를 속속 발표한데다가 전염병으로 연기되였던 직장출근도 곧 회복될 조짐이여서 집에 혼자 남게 될 아이의 인터넷수업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인터넷수업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고 아이가 스스로 잘 적응해나갈 수 있는지… 료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근심은 깊어만 간다.
그런 견지에서 학부모들이 먼저 인터넷수업에 대해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이 정상적인 개학시간에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공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집에서도 배움은 계속’되여야 한다는 취지로 ‘인터넷수업’이라는 비상시기 대책을 마련했다. “인터넷수업은 단순한 의미의 인터넷을 리용한 수업이 아니고 또 학교 과정에 대한 공부가 아니다. 일종 넓은 범위에서의 학습으로서 학생의 성장진보에 유조한 내용과 방식이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교육부의 해석이다.
인터넷수업은 학생들이 ‘집에서도 배움을 계속’하도록 인도하고 협력하는 데 취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통일적인 시간과 내용으로 정해진 시간에 매일같이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과 학교에서 자체의 실정에 결부하여 탄력적으로, 령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학생들의 ‘자주학습’이다.
17일 발표된 연길시의 인터넷수업 방안에서도 ‘학생들이 집에 있는 기간의 학습생활을 잘 지도하여 전체 학생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습이 수확을 거두며 심신이 단련되도록 함으로써 전염병이 전 시 중소학교 교육교수 사업에 끼치는 영향을 최대한도로 줄이는 것’을 사업목표로 정하고 “각 중소학교 재택 자주학습사업은 24일 가동”이라고 명확히 제시했다. 학교측은 각자 특점을 충분히 결부해 부분적 교수활동의 개성화를 실시하고 통일학습과 개성화 보도를 결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부된 재택 자주학습의 방식을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주교육학원 권문천 부원장도 “학부모들은 교원과 잘 배합하면서 자녀가 집에서 자주적으로 학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잘 인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학연기로 그 어느 때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특별한 방학인것 만큼 학부모들의 역할도 여느때에 비해 한결 중요시되고 있다. 맹목적인 걱정보다는 먼저 학습을 통해 형세와 정황을 잘 료해하고 학교와 교원 그리고 자녀를 믿으며 적극 협력해나서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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