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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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을 추악하게 만드는 추악한 한국영화들
2017년 09월 14일 21시 41분  조회:4466  추천:3  작성자: 김정룡
조선족을 추악하게 만드는 추악한 한국영화들
 특정약소집단에 대한 왜곡매도 행위 국가가 책임져야

김정룡

 
 
“여기(대림동) 조선족들만 사는데 여권 없는 중국인들 많아서 밤에 칼부림이 자주 나요. 경찰도 손 못 대는 무서운 곳이오.”
 
영화 ‘청년경찰’에 나오는 택시기사의 대사이다. 이 한 마디 대사 때문에 동포 최대 밀집지역인 대림동은 졸지에 범죄소굴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화면에 조선족 폭력배들이 개돼지처럼 한 방에 수십 명 잠을 자면서 범죄를 일삼는다. 한국인에 비춰진 조선족의 모습은 한심한 더럽고 누추한 거지떼들이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조선족 범죄조직이 인신매매한 어린 소녀들을 폐건물에 감금한 장면은 물론 그 곳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내용이 비교적 상세하게 그려져 조선족은 정말 추악하고 악랄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영화는 영화일 뿐 별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2010년 영화 ‘황해’는 영화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소위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가 ‘황해’라는 제목으로 조선족 보이스피싱 범죄를 그린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오랫동안 방송했다. 한국에서 최고 엘리트에 속하는 00한국 교수 분이 조선족 지성모임에서 “당신네 조선족은 왜 보이스피싱 범죄가 그토록 성행하고 있는가?”라고 말한다. 욕은 듣는 사람이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 장소에 있은 조선족이 마치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된 기분이었다고 한다. 교수가 이러할진대 일반 국민들이 ‘황해’ 프로그램을 보고 조선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답은 빤하다. 
 
영화 ‘황해’(2010), ‘신세계’(2013), ‘악녀’(2017)에서는 모두 조선족이 살인을 일삼는 인물로 등장했고 ‘차이나타운’(2015), 조선족이 장기매매를 일삼는 폭력조직으로 등장했다. 올해 추석연휴를 맞아 가리봉을 배경(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구로4동이 배경으로 등장한다고 한다)으로 조선족 폭력조직을 소탕하는 영화 ‘범죄도시’가 10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선족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들이 조선족을 어떻게 생각할까?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은 중국동포와 대림동을 범죄 온상으로 설정한 데는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한다. “미국영화도 냉전시대에는 항상 적군은 러시아였다”는 감독은 “‘신세계’ 이후 조선족이 적으로 나오는 영화가 늘었는데, 어떤 편견을 갖고 있지 않고 영화적인 장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정말 한심하다. 감독의 조선족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 수준이라니?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적대관계 패턴을 조선족을 한국인의 적으로 설정하는 동일한 패턴으로 영화에 끌어들이다니?  
 
‘황해’부터 조선족을 범죄 집단으로 그리는 영화들이 지금까지 여러 편 나왔고 공영방송까지 조선족을 비방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으나 재한조선족사회는 침묵하고 있었다. 요즘 ‘청년경찰’이 상영됨과 동시에 이번에는 더는 참을 수가 없어 지난 8.28 조선족사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거센 항의에 나섰다. 주최측 주요 요구사항은 영화감독 사과이며 재발방지대책이다. 
 
지금까지 한국 언론매체들이 재한조선족사회를 망쳐놓았고 이에 상업목적으로 조선족을 ‘악의 축’으로 설정하고 왜곡 매도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는 데는 대한민국 국가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대한민국이 조선족이라는 이 특수군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하는가 하는데 있다.문제의 출발점은  조선족을 단순한 외국인으로 취급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만약 외국인 취급한다면 크게 시시비비가 일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여느 외국인이든 왜곡 매도하는 행위는 옳지않다. 그렇지 않고 조선족을 진정 동포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대상으로 인정한다면 지금처럼 언론매체와 영화들에서 왜곡 매도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않을것이다. 물론 조선족은 엄연히 중국국적자이다. 그러나 민족성으로 따질때 한 피줄이고 이중문화정체성을 공유하는 특수한 군체인것도 사실이다. 이런 특수군체를 대함에 있어서 중국이나 일본은 한국과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대처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한국정부가 참조할만한 것이 아닌가 한다. 
 
중국은 해외의 화교,화인 집단을 동포로 간주하고 법적으로 보호하고있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일계인을 대함에 있어서 중국의 화교,화인 정책 버금가는 일련의 제도를 마련하고 실시하고 있다. 중국이 화교, 화인을 대하는 것처럼, 일본이 일계인을 대하는 것처럼 대한민국도 조선족을 두 나라와 같이 같은 맥락으로 대한다면 지금과 같이 언론 매체와 영화들이 앞장서서 동포를 범죄 집단으로 만들고 도무지 상종 못할 인간무리로 그리는데 앞장서지 못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몇 몇 영화감독의 개인 문제가 아니라 전반 대한민국이 조선족에 대한 인식의 문제이다. 한국정부가 앞장서 조선족을 동포로 끌어안아야 하는 존재로 인정하고 언론 매체나 영화들에서 조선족을 왜곡하고 매도하는 행위에 대한 브레이크를 건다면 작금의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다시는 유사 행위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으나 거꾸로 지금처럼 한국정부가 손 놓고 있으면 문제해결이 지지부진할 것이고 앞으로도 유사행위가 계속 발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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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2 ]

12   작성자 : 또라이몽
날자:2017-09-18 00:00:44
한국인대 조선족 범죄비]율 검색하면 ]조선족 범죄율이 훨씬 낮심더... ㅎㅎ
11   작성자 : 또라이몽
날자:2017-09-17 23:59:15
한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윤동주와 안중근은 한국거라고 하고... ㅎㅎㅎ
10   작성자 : 웃기는 얘기
날자:2017-09-17 17:52:28
6번님 중국의 일부 유커가 아니라 절때 대부분 유커들이 국외에 나가서 추태를 벌이고 있다는 걸 모르지요 그래 중국인들이 왜 전세게적으로 개명치 못하다고 하는지 댓글 단 분도 알겠지요 이는 일부가 아니고 보편적입니다.
9   작성자 : 웃기는 얘기
날자:2017-09-17 17:42:00
모두 좋은 얘기입니다.우린 그걸 알 필요가 있습니다.중국에서 조선족이 이렇게 포악한 짓 했습니까?아니지요 왜 한국에 가서 이렇게 포악한 짓 했겠는가 하는 걸 심히 생각해야 합니다.한국이 법 중국 법보다 엄청나게 그 집행 강합니다.마치도 한국 가면 자유스러운 것 같지만 한국 인맥관계 불통입니다.법으로 법으로 다스리는 국가는 아시아에서 일본 한국 최고입니다 그러니 절때 한국에 가서 아무짓이나 하면 안됩니다.간단한 얘기로 일본은 집앞에 차 세우면 바로 신고가 들어가 벌금냅니다.한국도 마찬가집니다 그 국가가 아시아에서는 법치국가로서는 이미 긍정하는 국가입니다.
조선족 동포들 내가 뭘 잘못했는가 하는 것부터 반성하면 발전합니다.그러지 않고 너의 국가에서 범죄률이 어떤데 조선족이 범죄률 낮은데 하면서 물리적인 수치로 변명하면 조선족 수치입니다.
8   작성자 : 시비곡직
날자:2017-09-15 20:50:17
지금 영화에서 조선족을 흉악,잔인,포악한 이미지로 그리고 있는 문제를 논하고 있는데 뭔 소리인가? 마작이든 술 취해 비틀거리든 간에 이런것은 소질이 차하고 문명하지 못한 행실에 속하지만 범죄행위는 아니다.지금 이걸 논하는게 아니라 조선족을 범죄집단인양 묘사하고 있는걸 문제시 하는 거다. 좀 화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자
7   작성자 : 웃기는 얘기
날자:2017-09-15 18:57:50
왜 재외동포들중 유독 중국동포들이 말밥에 오르냐?재미동포 재일동포들은 고국을 위해 음양으로 사랑하고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왜 중국동포들만 이렇게 고국에 가서 법질서 잘 안 지키냐 휴... 열심히 돈 벌지않고 마작판이나 놀고 지랄하느냐 내 조선족이니 안타까워 얘기한다.중국동포들 어느 재외 동포들이 이런 추잡스런 일 하고 있느냐 이거다 에잇 퉷
고국에서는 한족들이 들어오게 못하겠끔 철벽을 싸았지만 조선족이라고 장기비자를 원하는대로 해 줬으면 그것이 얼마나 고마우냐?그것도 모르고 한국에 가서 개 지랄하니 이게 과연 중국에서도 감히 하지 못하는 개 지랄 하는 걸 그래 한국 언론이 폭로하는게 잘못이냐?
6   작성자 : 시비곡직
날자:2017-09-15 18:00:10
조선족들이 일부 문명치 못한 행실과 추악하고 잔인하고 포악한 이미지는 완전 차원이 다르고 별개의 개념이다. 이 문제를 혼동하면 안된다.조선족들이 일부 문명치 못한 행실은 마땅히 인정하고 고쳐가야 한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중국의 유커들이 일부 문명치 못한 행실에 대해 여기저기에서 말밥에 오르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근데 만약에 유커들의 문명치 못한 행실을 가지고 영화로 중국인은 추악하고 포악하고 흉악하고 잔인한 인간으로 묘사한다면 이는 단순 영화로 보기에는 어렵다. 악이적으로 중국인을 헐뜯고 비하하려는 의도로밖에 안보인다. 이걸 중국인보고 반성하라고 하면 누가 인정하겠는가?
5   작성자 : 웃기는 얘기
날자:2017-09-15 17:25:20
3,4님 댓글 틀리지 않다.이번의 사건으로 즉 역으로 우리 조선족에게 경종을 울렸다는 자체 즉 자아반성의 여운을 남기자는 것이다 왜 이렇게 한국의 예술계까지 이른바 흥행의 말밥에 올랐겠는가 하는 것이다.언제든지 좀 철학적인 사고로 또 냉정하게 이러한 영화를 분석하고 조선족 자신이 크게 반성함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단 지적하고 싶은 것은 중국조선족 중국땅에서 살면서 올바른 인성문화를 배운 것이 아니라 그 아주 저질적인 한족들의 나쁜 문화 즉 남 배려안하고 아무데나 뇨상방뇨하고 떠들고 시비걸고 하는 등등에 이미 몸에 배여 있어서 이렇게 주접스레 고국에 가서도 추태를 부리는 행실 이제부터 중국 조선족의 인성문화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특별히 얘기하지만 이런 추태는 60대 지어는 70대에서 나온다는 얘기이다.당신들이 일하러 갔으면 조용히 일하고 부를 창조해 후세에 남기면 되는데 당신들이 고국에 가서 무슨 짓거리 했는지?자아반성해라
4   작성자 : 그건
날자:2017-09-15 15:05:50
문제는 조선족을 추악하고 포악하고 흉악하고 잔인하게 그린 영화가 나오는 빈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이걸 단순 영화를 영화로만 보아라고 말하기에는 석연치 않다. 물론 영화는 영화고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하지만 대중 오락상품의 하나인 영화는 게임같은 단순 오락이 아닌 일종의 관중에게 의도됐던 안됐던간에 그 어떤 메세지를 던지고 여윤을 남긴다. 일반 관중은 전문가와 같은 이성적인 사고와 지적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때문에 쉽게 세뇌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영화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근거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다만 기분상,정서상 매우 언짢고 개운치 않을 뿐이다.

그 영화들을 보고서 한국인들사이에 오고가는 얘기가 바로 그 영화가 일으킨 작용과 영향인 것이다. 그 영화를 본 한국인들은 거이다가 조선족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피하게 되고 멀리하게 되고 싫어하가 된다.

조선족이 정말 그렇게 흉악하고 포악하고 잔인하고 추악한가? 기실 긴 말이 필요없이 한국의 각 산업현장 식당 가계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선족들에 대한 한국인 고용자,사장의 평가가 가장 대표적이라 하겠다. 조선족이 정말 그렇게 나쁜 인간들이라면 그렇게 많은 조선족들이 일터에서 일할수 있었고 고용주,사장들이 조선족을 고용하였겠는가? 만약 정말 조선족이 형펀없는 나쁜놈이고 추악한 놈들이라면 아마 그 어느 고용주도 조선족을 쓸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본질인 것이다.
3   작성자 : 그렇지
날자:2017-09-15 07:42:35
한국의 호남과 영남,전라도와 경상도는 항상 비딱하다. 그러나 한국 영화는 이들 어느 한 지역이나 주민들을 매태하지는 않는다.이들이 동포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영화를 찍으면 한국은 큰일 난다.
2   작성자 : 웃기는 얘기
날자:2017-09-14 23:15:29
'한국정부가 앞장서 조선족을 동포로 끌어안아야 하는 존재로 인정하고'자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 그렇게 오래 살면서 민주국가라는 걸 모르고 있는구나 정부가 어떻게 나서서 예술자유를 박탈하냐 웃기는 사유다 그 예술작품을 보고 반대할수도 있고 찬성할수도 있는데 그걸 왜 왈가왈부하냐 바꾸어 오늘의 현실에서 일본의 침략성을 부당하다고 할때 정당하다고 부르짓는 인간들도 있지 않느냐
1   작성자 : 웃기는 얘기
날자:2017-09-14 23:01:55
남의 마을에 가서 돈벌이 하면 조용히 그 마을의 룰를 지키면 되는데 그 마을에 가서 개 지랄하면 누가 좋아하겠냐 뭘 자기 처신부터 잘 반성함이 중요하다 도둑도 굶었기 때문에 도둑질 한 늠도 있고 뼉다구니를 놀리기 싫어서 도둑질 하는 늠도 있다.그래 대림동 가본 우리 조선족 다 알고있다. 가보면 어느 연길시 조양가의 쓰레기 골목이다 .누가 조성했냐 특히 5,60대 조선족들이 술 처먹고 게슴츠레 한 눈길로 휘청거리고 돌아다니고 지어는 고향의 여인들과 흐물넙더거리면서 말 말자 조선족 조심하라 중국에서도 한족들이 쓰게 안보고 고국인 한국에 가서도 추태가 생기니 한국 원주민들이 누가 좋아 하겠냐?좀 주제를 알아라 이미지라는 것 알고 있느냐 그걸 왜 예술적으로 부각했느냐 나도 조선족이다.내 주제가 어떤지 자아 반성할 대신 여기에 더 보탠다 조선족 젊은이들이 한국에 가서 체험하고 특히 오십대 육십대 지어는 칠십대가 반성하라고 한다 무슨 얘긴지 알겠냐 이미 재한 중국 조선족 삼사십대는 이상들의 이런 추태에 대해 일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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