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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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학 토론과 죽이기
2010년 08월 21일 17시 16분  조회:6002  추천:31  작성자: 김정룡


김문학 토론과 죽이기


1993년 ‘天’자 계열의 소설로 명성을 날렸던 북경 왕산작가가 중국형세를 해부하는《第三只眼睛看中國》란 책을 발표해 황하대륙에서 한바탕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을 쓰고 나서 발표할 때 많은 시끄러움이 닥쳐올 것 같아 독일인의 이름을 차용해 독일작가가 쓴 것으로 만들었다. 허나 진실은 쉽게 밝혀지는 법이다. 독자들이 글을 읽는 과정에서 글 속에 아무개의 철학과 사상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틀림없이 왕산작가가 쓴 것이란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캐고 캔 끝에 저자가 밝혀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택동시대 정책 다수를 옹호하고 등소평의 개혁개방에 의해 중국이 쑥대밭이 되어가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마디로 개괄하면 “문혁을 욕하지 않고 개혁을 찬성하지 않는다.”이다.

당시 학자 층부터 일반 독자들은 물론이고 강택민 주석을 비롯한 중앙영도들이 다수가 읽어보았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당과 정부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의 글을 썼지만 그는 단두대에 오르지 않았고 책이 정간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의논이 들끓었다. 반대파들은 “便餐에 오른 한 접시의 밑반찬에 지나지 않을 만큼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지지자들은 “연회만찬에 클라이맥스로 오른 잉어.”라 치하하였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사회적으로 토론이 열렬했고 이를 평론하는 글과 그와의 인터뷰내용을 담은 단행본이 출간되었으나 저자를 반당반국가분자로 타도하자는 목소리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올바른 토론문화이다.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만약 조선족이 이와 유사한 글을 발표했다면 같은 조선족이 상급기관에 바짓가랑이에 불이 이는 줄 모르고 뛰어다니면서 반동분자를 잡아 처단하라고 고발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는 필자의 괜한 부질없는 노파심일까? 아니면 그것이 현실이 될 ······,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김문학 선생의 <개조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옳은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다. 저자가 조선족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려면 체질을, 즉 삶의 방식을 갱신해야한다는 취지에는 동감이다. 그러나 남도여창이라든가, 소아과 병동비유라든가 일부는 조선족현실에 맞지 않거나 표현이 지나쳐 충분히 반감을 일으킬 소지가 크고 혹자는 역겨울 정도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필자도 글을 쓰는 입장이지만 글이란 객관사실과 논리에 맞게 써야하는 것이 원칙인 것을 알고 있으나 때론 주관판단과 주관감정이 개입될 때가 많다. 그렇게 되면 부분적으로 독자들의 반대에 부딪치는 경우가 있다. 또 글이란 일일이 전부 해석 식으로 쓸 수 없어 흔히 독자들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

<개조론>의 저자는 연변출신이 아닌 입장에서 연변을 논하다보니 아무리 현지조사와 자료 수집을 거쳤다 해도 완전완미하게 쓸 수 없고 아울러 오류가 나타나는 부분 또한 있다. 물론 미국인류문화학자인 루스·베네딕트는 일본생활체험이 전무한 상황에서《국화와 칼》을 지어낸 것이 세계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편협한 글이란 지적은 면치 못했다.

한 국가 혹은 한 민족을 평가하는 글은 모두 말이 많고 탈이 많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개조론>도 이러한 흐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그 글은 독자에 따라 반대와 지지 및 이에 따른 퍼센트 확률도 다를 것이고 찬반양론이 들끓는 것은 정상이다.

여기서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정상적인 토론이냐? 아니면 인신공격과 인격목욕으로 죽이기냐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왕산작가의 작품에 대한 사회반응은 토론이라 말할 수 있으나 <개조론>에 대한 사회반응 및 이에 따른 반대파들의 입장은 머리에 토론이 자리할 틈이 없이 아예 죽이기에 열을 올려왔다는 것이다.

장정일 선생님과 같은 분들은 <개조론>을 “조선족사회현실에 맞지 않거나 일부 왜곡한 부분이 있어 반감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식으로 평가한 반면에 과격한 분들은 학술적 접근이 아니라 아예 몽둥이를 들고 나와 두들겨 패려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말 속담에 “며느리 미우면 발뒷굼치 큰 것도 흉”이란 말이 있다. <개조론>의 과격한 반대론자들은 개조론이 미우니 저자에게 고깔모자를 씌우다 못해 이완용이 저리 가라이다.

분명히 이는 토로문화가 아니라 죽이기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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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0 ]

10   작성자 : 쇠메
날자:2010-10-22 20:58:01
이완용보다 사랑받는 한국 출신 친일파들 한류 열풍의 이면, 우경화 일본의 현실 장팔현 충북대 정치학과 강사 (jang835@hotmail.com) 요즘 한-일 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하다. 한국에서는 일본 만화의 번역 출판이 활발하고, 텔런트 유민 같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연예인도 탄생했으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미즈노 ㅤㅅㅠㄴ페이씨처럼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일본에서도 중국 동남아를 휘돌아 한류 바람이 격하게 불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욘사마신드롬이 회오리 바람처럼 불어대니, 배용준씨는 『일본경제신문』이 뽑은 ‘올해의 히트상품’ 1위와 『아사히신문』 선정 ‘올해의 유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뭇 여성들의 우상으로 우뚝 섰다. 욘사마 신드롬과 일본의 우경화 아울러 올해 일본열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유행어는 사자성어(四字成語)인 ‘욘사마(樣樣樣樣)’이다. 배용준씨를 부르는데 ‘욘사마(四樣)’, 즉 존칭인 ‘사마’를 네 개나 붙인 것이다. 이 정도로 일본 내 한류 태풍의 강도는 특급이다. 역사적인 이유로 한.일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시기에 한 줄기 시원한 한류가 일어나고 있음은 좋은 일이다.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에만 머물지 않고 유럽이나 미국 언론에까지 오르내리고 있으니 욘사마 신드롬은 어느덧 지구어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정이 이러한 단편적인 문화 현상에 들떠 있을 때가 아님도 사실이다. 2001년 고이즈미 정권 탄생 이후 불기 시작한 일본 내 우경화 바람 또한 특급 태풍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국은 부시 정권 탄생 이후 국제 질서를 비이성적인 파워정치로 뒤흔들고 있다. 세계의 경찰국가라 자처하는 미국의 오만한 정책과 정치철학, 명분, 윤리도덕의 부재가 양심적인 인류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세계는 냉전 종식 후 일극(一極)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이 오로지 힘만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퇴행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불행히도 일본의 고이즈미 정권도 이러한 국제조류에 재빠르게 무임승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국제적 상황에 맞물려 우경화 일색으로 변모하는 일본에서 예상치도 못했던 한류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으니, 이변 중에 이변이요,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냉정을 되찾고 한 번쯤 이 시대를 이성으로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어글리 코리언들 한국에는 2만여 명의 일본인이 살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에는 60만 명의 재일동포와 10만 명의 한국인들이 주재원, 상사원, 유학생, 불법체류자(남여 5만여 명) 등의 신분으로 체류하고 있다. 물론 이미 귀화한 30여만 명의 한국계 일본인까지 치면 100만 명이 넘는 숫자이다. 어느 모로 보나 인적 파워 면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숫자 놀음에 불과하다. 한국에 사는 일본인의 수가 일본에 사는 한국인의 수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재한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연구와 정보수집 수준은 재일 한국인들의 그것보다 질적으로 훨씬 우수하다. 일본의 한국 연구는 이미 임진왜란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그 ‘선구자’는 현소(玄蘇)라는 일본인 승려가 아닐까 한다. 메이지유신 이후에는 조선침략을 목적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일본 도서관에 가 보면 한국 역사서의 번역은 기본이며, 칠지도(백제 왕이 일본 왕에게 내렸다는 보검) 등 한국 관련 논문도 수없이 많다. 일례로 한일고대사 및 독도 연구자만 비교해봐도 일본인은 1천여 명이 넘는데 한국에서는 손꼽을 정도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일본에서 맹활약 중인 ‘어글리 코리언’들이 있다. 필자는 그들이 국가와 민족을 팔아 치부하는 친일파들이라고 생각한다. ‘어글리 코리언’들은 한국인, 중국 동포, 귀화한 한국계 일본인, 재일동포 등 그 구성 분포도 가지가지다. 그들의 일관된 시각은 ‘일본은 본받아야할 지고지선(至高至善)의 모델국가요, 한국은 악(惡)’이라는 이분법이다. 대표적인 인물은 일본 신도(信徒)임을 자처하며 김치도 일부러 안 먹는다고 자처하는 오선화이다. 그는 한․일문화비교론자임을 내세우며 한국과 한국인 비판에 열을 올리더니 어느덧 일본 영주권도 손에 쥐었다. 또한 『한국인이여, 상놈이 돼라!』를 발간하면서 한국, 한국인 매도에 열을 올리는 중국동포가 있다. 바로 김문학과 그의 동생 김명학이다. 김문학은 중국 심양출신으로 윤동주 시인이 유학했던 쿄오토의 도오시샤(同志社)대학 석사과정과 히로시마대학 박사과정을 마친 인물이다. 그는 1999년 서울에서 만났을 때 필자에게 일본으로의 귀화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자칭 한․중․일 문화비평가이다. 이젠 정말로 일본귀화를 신청했는지, 일본 서점을 둘러보니, 그동안 한국만 비난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지엄한 중국비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친일파들은 일본 우익인사들과 자주 만나면서 한국 비난에 대한 연구라도 하는지,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들은 우익인사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 한민족 비난의 열변을 토한 대가로 빵을 구하고 있다. 이완용 보다 더 사랑받는 김완섭 이들의 강연은 1년 스케줄이 짜여 있을 정도로 빡빡하다고 전해들은 적이 있으며, 필자가 교토에 살 때에도 ‘오선화 강연’ 전단이 돌 정도였다. 이외에 자생적 친일파로『친일파를 위한 변명』과『창부론』으로 비딱한 주장을 일삼던 김완섭씨도 합류하여,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를 만나 따듯한 환대를 받고 있다. 김완섭씨는 그의 서적들이 일본어로 번역, 출판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자못 ‘현대판 친일파’의 대형 노릇을 하고 있다. 그는 ‘정통 친일파’인 오선화씨나 김문학씨보다 늦게 친일파의 일원이 되었으나, 화끈한 매국적 발언과 주장으로 일본 극우 인사들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이완용 이상의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재일동포 2세로 부친이 한국인이고 모친이 일본인으로 알려진 백진훈씨는 『조선일보』 일본지사장을 거쳐 귀화한 뒤 금년 7월엔 민주당 참의원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그 또한 일본 매스컴에 자주 등장, 변진일씨라는 또 다른 재일동포와 함께 한국, 한국인 비난에 열을 올리는 특이한 인물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국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잘 구사하는 미즈노 ㅤㅅㅠㄴ페이씨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쿠로다 카츠히로(『산케이신문』 서울 지사장)씨의 주장이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일방 통행되고 있다. 미즈노씨는 한국인들, 특히 청소년층 사이에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덕분에 친한파 정도로 간주되고 있는지 각광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일본에서 노히라 ㅤㅅㅠㄴ스이(野平俊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한국인의 일본위사(韓國人の日本僞史)』『한국에서 반일 소설 쓰는 법(韓國反日小說の書き方)』『엉터리책, 한일전쟁발발(韓日戰爭勃發)』 등을 읽어보면, 그가 절대로 친한파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30여 년 동안 귀국하지 않고 줄곧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에 특파원으로 근무 중인 쿠로다 카츠히로씨도 그렇다. 그는 가끔 칙사 대접을 받아가며 쟁쟁한 교수들이 참여하는 MBC 100분 토론 등의 프로그램에 등장하지만 철저한 일본 우익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들은 우리를 잘 아는 지한파이지 결코 친한파는 절대 아니라는 점에서 미즈노와 공통점이 많다. 검증되지 않은 일본의 우익 청년을 한국의 TV 방송국에서 우상화하고 상업적 인기몰이에만 몰두하는 것도 문제요, 일본의 우익인사가 월간지나 방송에서 활개 치는 것도 문제다. 우리는 검증되지도 않은 이들 일본인들의 우상화에 빠질 때가 아니라, 지한파와 친한파 정도는 정확히 구분해서 볼 줄 알아야 한다. 일본은 메이지유신(1868년) 성공 후 곧바로 조선정부에 대해 일본 우위의 외교관계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했다. 조선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일본 조야에서는 정한론이 개진되었다. 일본 우위의 불평등 외교관계를 조선에 제안한 것은 역사왜곡에 기반하고 있었다. 조선은 일본 에도시대에 12차례에 걸쳐 당시 일본의 실질적 지배자였던 막부에 통신사를 파견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일본측에서는 조선통신사 파견과 관련, 조선 왕이 막부의 장군(將軍)과 대등한 지위를 인정한 것이며 일본은 천황 국가이므로 조선보다 한 단계 위의 상국(上國)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 왕을 황(皇)으로 호칭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조선측에서는 일본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용인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조선의 이유 있는 반대에 대해 사상가인 후쿠자와 유키치(게이오 대학 설립자)는 조선을 나쁜 친구라며 악우론(惡友論)을 내세워 정한론(征韓論-한국 정벌론)을 주장했다. 1873년 메이지 신정부의 참의(參議)인 사이고오 타카모리(西鄕隆盛) 및 이타가키 타이스케(板垣退助), 외무경(外務卿)소에지마 타네오미(副島鍾臣)등도 조선을 정벌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정권투쟁에 이용했을 정도였다. 만일 사이고오가 정권 다툼에 성공했다면, 한국은 한․일합방보다 37년 빠른 시기에 침략을 당했을 것이고, 독립도 그만큼 어려워졌을 것이다. 당시 이와모토 토모미 등이 유럽 시찰에서 돌아와 ‘부국강병 우선론’으로 사이고오를 밀어냈지만, 조선 침략이라는 근본 목적은 같았다. 다만, 시기 조정의 문제만 달랐을 뿐이다. 일본판 중화주의 우리의 입장에서는 일본 국왕을 일왕(日王)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일본 우익들이 ‘천황’을 고집하는 것은 일본이 한국보다 상국의 위치에 있음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즉, 한국의 대통령과 일본 수상이 대등한 위치에서 외교관계를 맺고 있음으로 천황이 있는 일본이 상국의 위치에 있다는 인식이다. 그러기에 쿠로다 같은 일본 우익들은 국제관례를 들이대면서 일왕을 천황이라 불러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바로 천황국인 일본이 대통령제인 한국보다 한 수 위의 상국(上國)이라는 오만방자한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왕은 만찬석상에서 건배를 하며, “아리가토오(고맙소!)”라고 반말로 하대했다. 그리고 이 모습은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에서 그대로 방영되었다. 이는 명백히 외국 국빈에 대한 외교적 결례였다. 그런데도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우리 정부에서는 일언반구 항의도 하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 왕이 한국 대통령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일본 국영방송에서 그대로 흘려보냈다는 것도 문제다. 그러나 더 심각한 일은 이 사건은 ‘일본=상국’이라는 ‘일본 판 중화주의’ 의 한 단면을 일본 국민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었음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익 인사인 쿠로다씨의 글은 한국의 한 월간잡지에 여과 없이 자주 실리고 있다. 한국의 사이비 우익세력이 일본인의 입을 빌려 자신들의 주장을 펴려다가 오히려 정통 일본 우익인사의 주장만을 퍼트리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쿠로다씨 같은 정통 일본 우익인사들이 MBC 100분 토론(2003년)에 초대되어, 한․일간 여러 이슈에 대해 일장연설을 할 때 그 억지 논리를 고스란히 수용해야 했다. 쟁쟁한 한국인 교수들조차 그의 의견에 맞장구를 쳤는데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배웠고 어떤 고언과 충언을 들으려 했는지 필자로서는 정말 헷갈린다. 그뿐만 아니라, 가끔은 『마이니치신문』 서울 특파원을 거쳐 현재 타쿠쇼쿠대학(拓殖大學)의 아시아태평양학과 교수로 있는 시게무라 토시미츠(重村智計) 라는 극우인물도 토론에 나타나곤 한다. 이런 인사를 불러서 무엇을 듣겠다는 말인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시게무라는 일본에서 한국, 한국인을 맹비난 하는 골수 우익 인사이다. 그의 저서『한국병과 조선병(韓國病と朝鮮病』(光文社,1997년)만 읽어보아도 한국, 한국인 비하를 밥 먹 듯 해대는 우익 인사란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아직 한국인들이 일본 우익들의 실상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직도 한국은 일본과의 사상전에서 속수무책으로 지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 외세를 끌어들여서라도 기득권을 지키려는 몰지각한 반민족적 세력이 우리 내부에 기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심히 반성하고 자문해 볼 일이다. 일본인들을 알아야 한다. 또 한국에서 맹활약 중인 우익인사들을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도 가져야 한다. 아울러 한류열풍에 마냥 들뜨기 보다는 냉철한 가슴과 이성으로 이 시대를 판단하고 대처해야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 2005년 01월 12일 이정환 기자 blue@digitalmal.com 日우익나팔수, 신친일파에 국민분노 대폭발-‘PD수첩’ [마이데일리 2006-08-16 09:17:17]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 오선화를 한국에 영원히 발붙이지 못하게 하자”“신친일파에 대해 삼족을 멸하자”“한국인으로 한국의 비하와 왜곡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본 우익의 앞잡이 역할을 하는 신친일파를 법정에 세우자”“신친일파의 득세는 과거 친일을 단죄하지 못한 때문이다”“일본 우익과 일본우익의 애완견 노릇을 하는 신친일파에 대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하자”“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는 신친일파에 대해 방관했던 것을 반성하자” “아시아 정복의 망령에 사로잡힌 이들이 지금의 일본을 끌어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한국 정부는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MBC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특집 방송으로 ‘PD수첩-신친일파의 정체를 밝힌다’는 방송전부터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신친일파의 논리와 실체가 방송을 통해 일부 밝혀지면서 국민들의 경악과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PD수첩’이 15일 밤 11시 15분 방송을 시작한 직후부터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오선화(일본으로 귀화한 한국인, 일본명 고젠가)에서부터 최길성, 김문학, 김완섭 등 한국에 대한 비하와 역사왜곡을 일삼고 더 나아가 북한의 위험론에 이은 일본 선제공격론까지 일삼으며 일본 우익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신친일파에 대해 경악하면서 분노의 의견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방송사 사이트의 시청자 의견란에는 이들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넘쳐났고 우리 정부와 학계, 국민들의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주장들이 16일까지 자정을 넘어 밤새 이어진뒤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는 오선화 등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신친일파 인물들에 대한 실시간 검색이 급증해 'PD수첩'의 반향은 커지고 있다. 이날 ‘PD 수첩’에선 강연, 저작,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창씨개명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한 것이지 강제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한국 남대문주위에는 쓰레기 만 있으며 북한은 위험하니 일본의 선제 공격도 생각해봐야한다는 등 한국 역사왜곡에서부터 터무니없는 비난, 그리고 정세에 대한 극단적 오도에 이르기까지 일본우익의 논리나 주장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오선화의 실체와 주장의 문제를 살펴봤다. ‘PD수첩’에선 1983년 일본으로 건너가 호스티스로 일하다 자신의 학력과 일본으로 귀화한 사실을 속이고 학력을 위조하고 일본 타쿠쇼쿠(拓植)대학교 국제개발학부의 교수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비하와 역사왜곡에 앞장서는 오선화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조선인의 자발적 창씨개명, 한국정신대 존재의 부정에 대한 주장 등 일본 우익인사들 망언의 근거로 활용되는 ‘치마바람’ ‘한국병합의 길(韓國倂合への道)’‘생활자의 일본통치시대(生活者の日本統治時代)’등 오선화의 저서들과 잡지 등 언론매체에 대한 기고문 등이 실제 다른 사람에 의한 대필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오선화의 전 동거남 기요츠카 마고토(淸塚 誠), 출판사 사장 다카하시 테루오(高橋輝雄), 현직 일본 우익잡지 관계자등의 증언을 통해 밝혀냈다. 그리고 오선화가 혐한, 친일의 대가로 한차례의 강연에 최저 10만 엔(약 85만 원)의 강연료를 받는 등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등 그녀의 일상도 조명했다. 그리고 그녀가 1998년 일본 국적으로 귀화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한국인’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은 결국 일본의 극우 세력이 ‘한국 지식인 오선화’의 이름을 빌어 그들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오선화는 그들로부터 사회⋅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보장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오선화외에 “식민지 시대에 조선인들은 아무도 독립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고 일본군이 되기 위해 조선인들은 혈서까지 써야 했다”는 주장을 일삼고 ‘친일파를 위한 변명’책을 쓴 작가 김완섭과 최길성, 김문학 등 ‘제2의 오선화’로 불리며 신친일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주장과 행태들도 조명했다. 서울대 국사학과 이태진 교수 등 전문가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신친일파의 발언과 주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일본우익 조직의 전략과 연계돼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PD수첩’ 제작진 역시 신친일파에 주장과 행태들에 대해 국가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9   작성자 : 우매한 자를 타독이는
날자:2010-08-22 21:36:15
1993년이면 천안문사변이 끝나서 얼마 안되는 때이구먼. 그때 중국 정치판을 들여다보면 이선념 邓力群 진운등 정통좌파들이 세력을 떨치던 때로서 한때 꿍찬당 호우 사회주의 호우 라는 노래도 널리 불리워지던 때로서 왕산같은 좌파가 그런 책을 얼마든지 낼수도 있었지... 김정룡씨 사회현상은 고립적으로 보면 안됩니다. 모든 사회문제는 반드시 종합적으로, 널리, 골고루 봐야하지 딱 그 문제 자체만 보면 숱한 착오를 질수 있습니다.
8   작성자 : 우매한 자를 타독이는
날자:2010-08-22 21:28:07
우에 보다못해님. 백범 김구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는 그후 장장 반세기동안 여러사람들의 살인위협을 받으며 숨어살다가 1996년 끝내는 어떤 버스운전기사의 몽둥이에 생죽임을 당했습니다. 현재 일본 황실의 손녀공주는 학교에서 왕따당하여 학교도 바로 못가는 등 옛날에는 상상도 할수 없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월은 이미 옛날과 다릅니다.
7   작성자 : 태산
날자:2010-08-22 10:46:13
위에 유순호의 글을 읽고서 우리가 김문학을 비판하는 초점이 친일반민족적 언행에 있는것이지 기타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왜냐면 우리와 별로 상관이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모택동이니 장개석이니 하는 데 초점이 있는것이 아니다. 모택동에 대한 비판은 중국내에서도 많다. (모택동에 대해 그른것은 그르다고 말하고 옳은것은 옳다고 말해야 한다. 모택동은 그 시대가 낳은 인물이다) 각설하고
6   작성자 : 김성주
날자:2010-08-23 11:41:00
김문학의 글이 단면보기, 편견이 불보듯 뻔한데 흐참나
5   작성자 : 확인하고 싶은 일
날자:2010-08-23 02:33:32
김 문학씨가 미국의 유 순호씨에게, 또 조글로 사이트에서도 넌지시 자랑하는 일이 있다. 본인이 국제안중근기념헙회 총회부회장이라는 것과 중국 청화대학교의 객원교수, 중국 문화부 초빙강사, 한국조선일본 선정 해외 지한파 4인중 한명 등인데 어느 것도 진위는 똑똑히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국제안중근기념협회 총회부회장이라는 얘기는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 일본에서 안 중근 의사를 테로리스트로 폄하하던 김 문학씨가, 또 한국에서도 신친일파로 낙인이 찍힌 김 문학씨가 국제안중근기념협회 부회장이라는 얘기에 어안이 벙벙하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국제안중근기념협회(회장 이 광덕)이라고 나오기는 하는데 연락처는 확실치 않다. (사단법인)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확실히 한국에 존재하는데 혹시 어느분이 이 단체에 연락하여 국제안중근기념협회에 대하여 알아보고, 김 문학씨가 확실히 이런 단체의 총회부회장인지 확인 해 줄수 없겠는지? 필자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한국과 너무나 먼나라에 와 있어 연락이 좀 불편하다. 이 것만은 뜬 소문이 아니고 진위가 확인되기 바란다.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단체에 신친일파가 버젓히 부회장을 한다면 말이 되는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홈페이지 http://www.greatkorean.org/
4   작성자 : 태산
날자:2010-08-22 09:15:05
오마이뉴스 기사건에 관해서 만약 최종적으로 그 기사내용이 오보거나 조작된것이라면 미처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채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펌질해 온 것에 대해 사과한다. 사실 인터넷으로 김문학의 글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한류열풍 사랑"이란 사이트에서 오마이뉴스기사중에서 라고 밝힌 김문학 친일발언글을 접하게 되였다. "한류열풍사랑"은 30만회원을 육박하는 다음넷 우수카페중의 하나이다.하루 방문객만도 몇만명에 달한다. 이런 사이트에 실린 글이니 별로 그 진위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이 그대로 펌질해 조글로에 올렸는데 김정룡씨가 오마이뉴스에 확인해보니 그런 기사를 내보낸적이 없다고 하고 김문학씨도 그런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최종 확인된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진일보의 확인이 필요하다. 글고.... 요즘 김정룡씨가 김문학관련 글들을 올리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눈치 빠른 사람들은 대뜸 그 이유나 동기에 대해 알아채렸을 것이다. 다름아니라 인기를 얻어 주목 받자는데 있는 것이다. 알다시피 김정룡은 한국나가기전 연변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일개 무명소졸이였다. 근데 한 10년간 한국에 나가 선진국 물을 몇 독를 마시고 책 몇권 읽더니 마치 자기가 뭐 큰 깨달음을 얻고 무슨 도통한 인간으로 착각이 든 모양이다. 그리고나서 낙후한 중국에 살고 있는 고향사람들을 뒤돌아보니 어덴가 의식이든 뭐든 모든것이 지보다 못하고 낙후해 보인거다. 그래서 자기의 개명한 사상으로 한번좀 낙후한 고향사람들의 의식과 사상방면에서 계몽한답시고 별 영양가 없는 글들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그간 적지 않은 글을 올리긴 했지만 모두가 새로운 관점이나 시각은 없고 이미 한국언론이든 조선족언론이든 중국언론이든 다 나와있던 어찌보면 좀 케케묵은 글들이였다. 알다시피 현시대는 정보화시대이다.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한 관계로 집바깥을 나가지 않고도 많은 정보를 공유할수 있고 경제만 허락된다면 어데든지 자유로 나갈수 있다. 김정룡씨가 한국에 십여년 있으면서 직접 눈으로 몸으로 한국사회를 체험하였기에 기타 그렇지 않은 (잠간 여행이나 학술연구나 친인척 방문차,또는 한국에 나간적 없는 사람)에 비해 보고 듣고 아는것이 더 많을것이라는건 인정한다.(그렇다고 한국사회에 대해 더 깊게 체계적으로 이해한다고는 보지 않는다. 이는 단지 체험뿐만아니라 연구자의 자질,지식의 깊이 등과 관련되기 때문) 중국에서도 한국어가 가능한 조선족은 한국의 텔레비,인터넷,책,신문등을 마음대로 듣고 보고할수 있다.단지 직접 체험이 적거나 없을뿐이나 그 사회를 어느정도 이해하는데는 문제없다. 그렇다면 한국에 대한 요해를 빼고 김정룡씨가 더 깊이 알고 있는게 뭐가 더 있는가 하는것이다. 김정룡씨는 한국에 오래 있은 연고로 중국에 대한 직접체험이 그 만큼 적도 요해도 그만큼 적을수밖에 없다. 김정룡씨가 이른바 덜깨인 조선족들한테 계몽교육을 한답시고 적지않은 글을 올렸지만 별로 반응이 씨원치 않으니 인기를 얻고 주목을 받으려던 목적을 달성할수 없었다. 그래서 머리를 죄짠끝에 김문학을 생각해 낸것이다. 일개 무명소졸 김문학이 어떻게 되여 조금이나마 지명도가 올라가고 인기를 얻게 되였지지에 대해 연구한것이다. 다시말하면 김문학식 인기비결을 터득한것이다. 우선 어느 상대를 정하고 물어 뜯고 깎아내리고 헐뜯는다. 그다음, 김문학과 엮이여 같이 묻어가면서 김문학의 "인기"를 빌어 자기의 인기상승을 노리고 실현한다.
3   작성자 : 공정한
날자:2010-08-22 09:07:14
비교문학은 언제까지나 중간입장에서 해야 한다 백프로 일본 입장에 서서 백프로 심양이 아닌 타지역 조선족들을 비방하거나 저렴한 언어로 비평(?)하는 김문학의 글이 그래 잘 쓴 글인가?? 질 좋은 글인가?? ㅎㅎ
2   작성자 : 보다못해
날자:2010-08-22 00:49:35
요지음 조글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위 태산의 김 문학 오마이뉴스 날조기사가 어딘가 냄새를 풍기고 있다. 소위 이 사건으로 김 문학씨와 김 정룡씨가 물 만난 고기떼처럼 대반격에 나서고 있다. 결과적으로 김 문학 피해자 이미지를 넓혀가고 있고, 안티김문학 일당이 저렇게까지 비렬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 사건으로 김 문학의 친일행위는 다 덮어지는 그런 형국이다. 그러기에 이 사건의 진상이 잘 밝혀지기 바란다. 태산이라는 네티즌이 과연 이런 날조기사를 올렸으면 정중하게 사죄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그러나 그 반면도 전혀 있을 수 없는 일 같지 않다. 일본에서는 저질스러운 문필가들이 자기 피해자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이런 식의 자작극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김 문학씨는 저질스러운 한국때리기 책을 팔면서 한국인들에게 맞아죽을번한다고 호소했는데 맞아죽기는 커녕 지금도 번들거리고 한국을 드나들고 있다. 일본에서는 쩍 하면 우익세력이나 야쿠자들이 언론상의 반대세력을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실지 총을 쏘거나 죽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보도는 아직 없다. 김 문학에 대한 비판이 문화혁명이요, 고루한 시대착오적인 것이요 하는 사람들이 잘 생가하보기 바란다. 만약 김 문학이나 당신이 일본에서 꺼꾸로 미국이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원폭을 터뜨린 것이 일본의 인과보응이요. 원폭때문에 전쟁이 빨리 끊나서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지절거리다가는 진짜 황천길을 가야 한다. 일본인들이 이런 문제에서 그리 너그럽지 않다. 반면에 김 문학이가 그렇게 한국과 중국을 헐뜯어도 누가 진짜 돌맹이 하나라도 던졌는가? 이 것이 진짜로 일본과 한국, 중국의 차이이다. 일본은 김 문학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단한 문명국도, 너그러운 나라도 아니다.
1   작성자 : 보다못해
날자:2010-08-21 23:36:15
요지음 조글로가 김 문학으로 한창 뜨겁구만. 김 문학이는 제 명예회복을 한답시고 안티김문학파를 추풍락엽쓸듯이 몰아붙이고, 유치한 글을 두서없이 올리는 줄로만 알고 있던 김 정룡씨가 김문학의 홍위병질하면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한 기세이군요. 김 문학씨의 친일매족행위는 불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김 정룡씨는 김 문학이가 종군위안부를 어떻게 욕보이고, 안 중근의사를 어떻게 테로리스트로 깍아내렸는지. 일본군국주의 세력을 위하여 남경대학살을 어떻게 변명했는지, 만주국에 대해서는 어떤 식의 해석을 했는지 이런 기본 사실을 놓고 친일인지, 아닌지 변호하기 바랍니다. 꼭 김 문학씨 친일행위 변명을 위하여 총대를 메고 나서고 싶으면 지금 김 관웅교수가 비판하고 있는 글에 대하여 반론하기 바랍니다. 초점을 흐리면서 해묵은 조선족대개조론을 들고 나올 일이 아닙니다. 조글로편집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김 문학씨를 위하여 찬반량론을 벌이고 싶으면 달리 코너를 개설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방법을 대서 김 문학반대론자들의 글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조글로포럼을 열면 온통 김 문학의 저지스러운 글. 김 정룡의 유치스러운 글에 조글로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식상해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조선족 지식인들 사이에서 조글로 거부캠페인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김 문학으로 하여 눈앞에 조글로의 클릭수를 늘리는 일과 조선족 건강사회를 지향한다는 조글로의 대의명분이 모순이 되지 않는지 잘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김 문학씨는 동아시아 삼국의 최고의 문인으로 자부하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조선족문학상을 받은외에 어디에서 문학상다운 문학상을 받았는지, 일본의 NHK, 한국의 KBS,중국의 CCTV같은데 나가서 정론을 편적이 있는지 대답해보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너절한 한국때리기, 중국때리기, 중국에서 한국때리기로 책을 팔아먹고, 일본우익보다 더 과격한 중국침략, 한국지배를 위한 변명으로 소위 베스터셀러를 만들지 않았는지. 비교문화론이라고 하는 책들은 여기저기 남의 글을 뻬끼고, 황색저널적인 내용으로 도배되지 않았는지 한번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 문학씨는 소위 신조선족 운운하기전에 자기가 신일본인이라는 사실을 먼저 밝히고 일본식 이름도 밝히고 나서 조선족을 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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