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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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한국인, 말이 되나?
2011년 12월 19일 09시 05분  조회:14591  추천:52  작성자: 김정룡
지구상의 수많은 민족 중에서 유태인과 우리민족의 호칭이 복잡하다. 이를테면 유태인의 발상지는 이스라엘이며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가나안, 이스라엘, 유대, 주이시, 팔레스타인 등 다양하게 부르고 한반도를 코리아, 조선, 한국 등 여러 가지로 부르고 전체 우리민족은 조선민족, 한민족, 고려인, 조선족 등 다양한 호칭을 갖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 하나 헷갈린다. 이념문제도 개입되어 더욱 복잡하다. 남한 사람은 조선민족이란 호칭을, 이북 사람은 한민족이란 호칭을 죽기살기로 싫어한다. 샌드위치에 있는 조선족은 가운데서 눈치보기작전에 급급하다. 비극이다.

우리민족 호칭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이렇다. 전체 우리민족을 아우르는 호칭을 조선민족이라 할 수도 있고 한민족이라 불러도 상관없다. 그리고 한국인의 입장에서 해외동포를 말할 때 재미교포, 재일교포, 고려인, 중국동포라 불러도 무방하다. 그러나 한국인도 조선족이라 부를 수 있다는 주장엔 반대이다. 조선족이란 개념은 중국에서 56개 민족 중 하나의 소수민족으로 등록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세상에 흩어져 있는 우리겨레와 혼돈하여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조선족은 우리 겨레의 한 갈래이기 때문에 광의적인 의미로 조선족을 조선민족이라 부르는 것은 어폐가 없다. 이 주장은 조선족학자들이 한국에서 학술포럼 때 수차례 강조한 것이다.

그런데도 글을 씀에 있어서 쩍하면 사전을 들먹이기를 좋아하는 유식한 분이 한국국어사전이 어떻고 조선어사전이 어떻고 중국어사전이 어떻고를 들먹이면서 한국인도 조선족이라 부를 수 있다는 ‘횡설수설’을 발표하여 일부 독자들이 조선족=한국인 식으로 혼돈하고 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틀에 박힌 권위 외에 이 세상엔 관념법과 관념상식이란 것이 있다. 이를테면 한국에선 부부가 이혼하면 자녀의 친자행사권을 보통 부에게 귀속시킨다. 법적으로 제정된 것은 아니나 유교적 관념법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똑 같은 사건도 선의적인 범죄와 악의적인 범죄의 차이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 상식도 마찬가지이다. 틀에 박힌 상식 외에 관념상식이 있다. 오늘날 만주는 분명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인은 역사적인 맥락에서 머리에 굳어진 관념에 의해 동북삼성을 여전히 만주라 부르는데 이것이 곧 관념상식이다. 조선족을 포함한 우리민족 여러 호칭에 대해선 사전적인 해석보다 관념적인 상식을 믿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할 수가 있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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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5 ]

25   작성자 : 다르게
날자:2012-03-23 17:01:17
백의민족
24   작성자 : 박금석
날자:2012-01-07 10:04:09
글을 쓴다는 사람이 이리도 우둔할가? 어찌 사전을 부정하고 자기관점이 옳다고 할가? 기어이 개 코 제 코라고 우기는 격이 아닌가? 사전을 부정하는 자체가 신빙성이 없지 않는가? 무엇을 믿고 이런 사람의 글을 옳다고 하겠는가?
23   작성자 : 박동수
날자:2011-12-26 17:45:44
사전을 부정하는것도 도리를 명확히 제시하였다고 합니까?
22   작성자 : 이글은
날자:2011-12-26 15:00:48
이 글은 사실 근거가 똑똑하고 도리를 명확히 제시하였다
이는 단지내 개인의 견해이다
21   작성자 : aksg많
날자:2011-12-26 06:49:03
수많은 문제들은 조선족 같기 한국인 은 설립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어찌 같을 수 있습니까
20   작성자 : 우리는한국인에대해똑똑히인식해야한다
날자:2011-12-25 23:49:44
우리는 한국인에 대해 똑똑히 인식 해야 한다
19   작성자 : qqq
날자:2011-12-25 23:48:18
조선족 같기 한국인 이 건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같을수 있는가 나는 중국제도를 옹호한다
18   작성자 : 로웅선 곰돌이님께
날자:2011-12-24 22:21:13
곰돌이님 안녕하십니까 나 에 대해 말씀했는데요 상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구경 내가 무엇을 잘 못했는지? 단칼로 베듯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요 만약 틀렸다면 골백번도 더 고쳐야하지요
안녕히 계십시요!!!
17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24 10:13:25
로웅선님 저는 이런 공간에서 불필요한 인사치례나 어색하기 짝이없는 미사구려는 사절하거니와 저도 그렇게 하고있지 않습니다.
다만 론객으로 최소로 갖추어야 할 품위는 지키고 싶습니다. 저의 말 리해할 수 있죠?

그리고 로웅선님이 가끔 다양한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을 볼때가 있는데 물론 조글로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댓글을 남길 수가 있어 다양한 닉네임 사용이 허용상태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고 싶지않지만 여러 닉네임을 사용하더라도 그 모습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한결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뭐가 당당하지 않아서 다양한 닉네임을 사용하며 한사람이 여러가지 다양한 배역들을 하시는지 좀체로 이해 안됩니다,조글로에서 연극단 연출을 맡고 있습니까?아니면 뮤지컬 공연을 합니까?

16   작성자 : 로웅선
날자:2011-12-24 01:25:27
아래 곰돌이님의 명철한 대답을 읽고 그뜻을 잘 터득 했습니다 의문은 제가 제기 했는데요
의문을 제기하기전에 동방례의지국의 한갈래인 조선족의 일원으로 살면서 최저한의 인사와례의를 갖추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고 면구스럽군요 의문이 풀리니 흡사 마음의 대문도 활짝 열리는것 같습니다 속담에"아는길도 물어가라" 했는데요 모르는 문제야 더더욱 물어 깨치며 가야지요
곰돌이님 감사합니다
15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23 21:40:13
타인과 어떠한 질문을 하실때에는 최소한의 례의는 갖추고 질문을 명확하게 제시하여야 합니다.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7층댓글이요,15번째 줄이요.. 타인이 님한테 이런 건방진 질문을 하면?

조선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하여 중국56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 된 우리를 중국에서 조선족으로 명칭하는것은 아무 문제도 없지만 조선반도의 전체민족의 명칭을 어떻게 명칭하는 것는 그 민족의 주체민족국가의 권한이고 기타 다른 나라는 그것을 기준으로 하거나 참고하는 입장입니다.

중국의 국가,지역등 한 국가의 권한에 속하는 명칭을 다른 나라가 마음대로 개칭할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남과북이 하나로 통일된 국가로 되여 국가 명칭이나,민족명칭이 하나로 통일될때에는 중국어 사전의 명사해석도 그것을 기준으로 변화될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에서 살고있는 조선족을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은 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한 중국 조선족의 력사,민족문화,주체민족국가를 중국이 인정하고 존중하였기에 중국은 그것을 참고로 조선족이라고 명칭하였습니다.

또한 아래 댓글에서 말하였지만 중국어사전의 명사해석 한자 [朝鲜族]로는 우리글로 어떠한 범위에서는 조선민족 또 어떠한 범위에서는 조선족으로 번역,해석할 수가 있습니다.그것을 우리 조선족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자가 아닌 조선민족,조선족 이 두 개념은 차원이 다릅니다.

자신이 조선족이라는 명칭에 익숙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여 상대방들의 감수를 이해하고,존중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이 글 필자님의 말씀대로 조선족이란 개념은 중국에서 56개 민족 중 하나의 소수민족으로 등록된 것이기 때문에 북조선,한국을 비롯해 세상에 흩어져 있는 우리 겨레와 혼돈하여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자칫 국가사이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며 국가의 리익에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을 중국은 혼돈하지 않는데 지금 우리 조선족분들이 혼돈하고 있습니다.
14   작성자 : 곰돌이께
날자:2011-12-23 17:04:23
곰돌이님 아래 제7층 댓글의 우로부테 15번째 줄을 다시 해석하고 전개해 보시요 이 구절에 무슨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3   작성자 : 재론
날자:2011-12-23 16:45:11
이 칼럼에서 "조선족이란 개념은 중국에서 56개 민족 중 하나의 소수민족으로 등록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해 세상에 흩어져 있는 우리겨레와 혼돈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조선족호칭이라는데 정의를 내린 올바른 정의입니다.
조선족 호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 더 나아가서는 1952년도에 연변조선족자치구(당시는 구라고 했음) 씌워진 모자입니다.
그젯날 광복전의 중국에 살던 동포는 한인 혹은 조선인이라고 불렀습니다.이것이 바로 역사입니다.왜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 볼 생각은 하지 않고 늘 자아중심으로 자기의 모자를 다른 동포들에게도 씌우려고 합니까
그래 전세계 우리동포를 중국조선족동포가 중심으로 조선족이라고 불러야 합니까?
상식적으로 통하겠어요?
12   작성자 : 큰 동감
날자:2011-12-23 16:32:53
김정룡씨의 말처럼"쩍하면 사전을 들먹이기를 좋아하는 유식한 분"이 이 조글로에 와서 횡설수설하니..."동감이네"네티즌이 정곡을 찔렀사오니 횡설수설하는 분들은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괜히 독자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주지 말고
아무리 자유로 글을 올린다해서 검증되지 못하는 칼럼을 쓰는 분들을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김정룡씨의 글은 아주 공신력이 있는 글입니다.이 관점은 이미 유수의 조선족학자분들이 그젯날 인정한 관점이 오니 그리 알았으면 합니다.
11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23 08:23:03
뽕이님께 몇마디 남기는데 가끔 보니 제가 남긴 댓글에 항상 언니 언니 하며 따라다니는 것을 보게되는데 저는 성별이 남자로 언니라는 이런 호칭이 상당히 불편하고 반감스럽습니다. 뭐 저한테 장난치고싶어 작정하고 그러시는 거라면 방법없겠지만 이런 공간이 누구를 언니요,오빠요,형이요 부르는 공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   작성자 : 뽕이
날자:2011-12-23 01:00:15
곰돌이 언니 정말 말 잘했어요
나도 곰돌이 언니의 말 적극 지지 한답니다 계속 열정을 내세요
언니의 말 확실히 도리 있어요
9   작성자 : 우민
날자:2011-12-22 22:45:09
곰돌이님의 말씀이 아주 지당합니다.
예하면 <조선족은 독립된 민족이 아닌 한반도의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한반도에 뿌리를 둔 전체민족과 한갈래인 중국에 국적을 둔 사람들입니다.>

우리 조선족의 호칭 문제는 자꾸 론의가 진행돼도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력사가 우리에게 만들어 준 이상 그대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조선족이면 중국에서 지어 준 자국의 한민족 사람의 이름이라 리해하면 되는 것입니다.
코리언이라면 러시아의 한민족이라 리해하면 됩니다.

이미 세계가 공이하는 사실을 이러고저러고 바꾸고 한다면 의미아 없을 거 아닙니까?

곰돌이님 성원을 보내 드립니다.
8   작성자 : 동감이네
날자:2011-12-22 16:06:58
"쩍하면 사전을 들먹이기를 좋아하는 유식한 분"이 고생스레 쓴 문장중 대부분이 새시대의 격에 맞지 않아 젊은이들의 동감을 자아낼 수 없습니다.
대체로 (1)한 나라의 틀에 맞추어 한국과 기타 다른나라의 기존 사물을 평가하거나 수정하려함(2)한 나라의 문자틀에 맞추어 한국과 기타나라의 문화 문자를 수정하려함 (3)옛날 낙오된 정치관념과 사회관념으로 한국과 기타나라의 발전추세를 폄하하거나 수정하려함.대들보가 삐뚫었수다.
누구를 대표한다 자칭하지 말고 일개인만 대표한다해도 낙오된 관념과 틀린것만 고집하다보면 모두다 질색이 나겠소.
7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12-21 01:08:40
중국어사전 명사해석의 한자의 뜻 [朝鲜族]은 조선민족, 조선족 모두가 내포될 수 있습니다.즉 우리말로 어떠한 범위에 해당되게 조선민족이라고 번역할 수 있고 조선족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글로의 조선민족과 조선족은 그 범위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것이 한자와 우리글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朝鲜族]이라는 이 한자를 가지고 조선족이라는 명칭은 조선민족의 약칭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던데 하지만 조선민족과 조선족은 그 차원이 다릅니다.

조선민족이라는 조선반도(한반도)뿌리를 둔 전체민족을 아우르는 민족명칭으로 한국인들은 한민족이라는 명칭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조선민족이나, 한민족은 어디까지나 같은 범위에 속하는 차원이지만 조선족이라는 명칭은 주요로 조선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중국에서 살고있는 중국조선족을 대상으로 중국 56민족중에 하나인 소수민족 범위에 속하는 명칭일 뿐입니다.

중국에서 조선족이라는 명칭으로 오래 살아 그만큼 애정이 있고 골에 굳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족이라는 명칭이 그 어디서나 다 먹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족은 독립된 민족이 아닌 한반도의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한반도에 뿌리를 둔 전체민족과 한갈래인 중국에 국적을 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전체민족을 아우르는 호칭에 대하여서는 어디까지나 주체민족국가들이 그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기준 혹은 참고하여야 하고 또한 중국도 중국조선족의 국가인 것은 맞지만 민족으로 말할때에는 우리 전체민족을 아우리는 민족명칭을 좌우지 할 위치는 아닙니다.중국어 사전의 [朝鲜族]도 지금 우리 조선족분들이 내포된 그뜻을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조선족을 중국에서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중국과 상관없는 조선국민이나 한국인들도 다 같이 조선족이라는 범위에 넣으면 자칫 중국 56민족 중에 하나로 오해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조선의 김정일 위원장도 조선민족이라고 호칭하지 절대 전체민족을 조선족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6   작성자 : 중국
날자:2011-12-20 11:24:45
여기에는 국가적 리념문제가 존재하는것 같다. 중국에서는 한국인을 조선족이라고 하지 한민족이라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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