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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나의 작품(소설,평론)
올해도 어김없이 한권의 책으로 해마다 한번씩 우리 중국조선문단을 점검하고 총화하는 계렬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의 세번째 작품집인《2007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이 출판되게 되였다.《2007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의 출판 역시 2007년도 우리 조선족문단의 경사라 할수 있겠다.
사실 10개의 잡지, 신문의 우수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모아묶는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였다. 우리 출판사의 인력, 물력의 투입이 우선이지만 여러 잡지, 신문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결여된다면 불가능한 일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각 신문, 잡지에서 약속했던대로 열성스레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챙겨주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였기에 일이 예상보다 많이 쉬웠고 좋은 결실을 보게 되였다. 참으로 감사하다. 여러 잡지, 신문사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
본 우수작품집의 작품은 여러 잡지, 신문사의 편집위원들이 당해에 본지에 발표된 우수작품을 선정해서 보내고 편집과정중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다시 엄선한것이다. 한권의 책으로 모든 문학쟝르를 아우른다는 취지에 따라 당해의 소설문학, 시문학, 수필문학, 아동문학, 문학비평의 우수작품을 포함시켰고 전반 작품집에 대한 총평, 그해에 발표된 문학작품의 목록도 수록하였다.
구체적으로 편집하는 과정에서 한 작가의 작품이 한 쟝르에 여러 편이 추천되여 올라오는 경우가 나타났는데 편폭의 제한으로 소설과 수필, 문학비평은 한편만 싣는것을 원칙으로 했고 아동문학은 아동문학작가가 상대적으로 적은 정황을 고려하여 한 쟝르에 한 사람의 작품을 두편까지도 실었으며 시작품은 최다 외 3수 즉 네수만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독자들의 열독, 연구 편리를 위해 작품의 발표 일자, 작가략력, 그 작품의 수상정황 등을 일일이 밝혔다.
이리하여 작품집은 근 백명 작가의 백여편(수)의 작품에 60여만자분량의 무게있는 작품집이 되였다. 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에 실린 작품들을 보면은 그해의 조선족문학의 양상이 한눈에 안겨온다. 물론 이 작품집에 그해의 모든 우수작품이 다 포함되였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 우수작품집이 당해의 우리 조선족문학을 대표할수 있는 작품집으로서는 손색이 없을것이다.
앞으로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중국조선족문학의 발전에 기여가 되고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나갈것이며 따라서 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도 계속 우리 조선족문단의 양상을 일목료연하게 료해할수 있는 창구로, 중국조선족문학을 연구하는 권위성적인 자료집으로 될것이다.
2008년 6월
편집자로부터
차 례
편집자 머리말/1
소설문학
조룡기 항주를 지나면 천당? /3
량춘식 정신무진 /35
구호준 하루살이의 인생 /74
리 휘 울부짖는 성 /91
김서연 4am /112
김춘택 한 녀자가 끓이는 아이칭마라탕 /124
허련순 그 남자의 동굴 /140
김동규 리촌장의 고민 /157
김금희 개불 /170
강호원 쪽빛 /176
림원춘 보이는 소리 /184
시문학
김동진 말하는 이끼 /209
김 철 산사(山寺) /211
석 화 길을 걷는 나무(외 1수) /212
리문호 봇나무, 그리고 까치둥지(외 1수) /214
김 파 소생(외 3수) /216
설 인 녀자 /219
리상각 뼈다귀 /221
최룡관 돌.22(외 3수) /222
전춘매 성밖도 성이다 /226
김영건 침묵하는 산을 함부로 손가락질하지 마라(외 1수) /229
김일량 가을밤.40(외 1수) /231
김학송 겨울의 또 다른 풍경(외 2수) /233
리범수 잔돈은 지갑을 만나면 늘 게면쩍어한다 /237
리홍규 겨울나무의 가슴에(외 1수) /239
김응준 연변사람 /241
김응룡 시골의 새마을(외 1수) /251
심예란 쓰레기장 풍경 /253
전은주 소라(외 1수) /254
심명주 벼랑끝 고목(외 2수) /256
김창희 어둠의 색을 보았습니까(외 1수) /258
리임원 대록섬 /260
최화길 순진한 미소에 그늘이 지면 /261
윤청남 잔디빛소리 잔잔히 향수로 저려오면 /263
강철영 산사의 봄 /264
류대식 숙명(외 1수)/265
김룡환 고드름 /268
최은희 방황(외 1수) /270
리근영 만들기 순서와 사유 /272
박룡철 나의 밤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273
유 천 쑥나무고개 /274
박경상 시월애 /275
수필문학
김홍란 혈연와(血燕窝) /279
양은희 한송이 무덤으로 언덕에 피여(외 1편) /282
리영애 “오로라”를 향한 풍경 /288
신현철 죽음을 알라, 그리고 類底?살자 /291
오태호 혁명의 교과서는 없다 /295
조광명 당신은 도시인입니까 /299
김동진 노을강을 건너가는 무아의 날개 /307
김양금 늙은 버드나무 /310
현춘산 “책도적”이 그리워지는 세월 /313
남영도 그 남자의 블로그 /316
김두필 고향유정 /319
엄정자 현대인과 음악 /321
로춘애 내가 살아가는 리유 /326
장련춘 죽음도 사랑으로 /330
채영춘 송년론 /333
오옥련 산산이 부서진 그 이름이여 /335
리주천 떡갈나무 /339
서정순 필회와 밤낚시 /341
허무궁 자유의 공간, 누드신사 /344
김경화 리조트해변의 아름다움은 /347
김태현 이슬이 머물다 간 자리 /350
귀 향 조선된장과 조화인생 /353
아동문학
허두남 도시락에 담긴 사랑 /359
박룡원 아야 /364
박일호 노랑새네가 부러워요 /370
강 길 복짐이와 거울속에서 나온 아이 /385
전광하 백조왕국의 이야기 /390
박영옥 영민이와 단추흑판 /394
리영철 괴상한 흡진기 /397
한석윤 바다(외 2수) /402
최문섭 새의 노래 /405
김철호 산그늘 /406
김현순 봄날 /407
리 순 나는 알죠 /408
지영호 어버지의 유모아 /409
최룡관 봄은야(외 2수) /410
조룡남 제비네 학교 /412
림 철 잔디 /413
리종복 쥐약 /414
함창도 하늘을 아시나요 /415
김영능 저수지 /416
허송절 향기 /417
문학비평
김관웅 중한수교이후 중국조선족 시문학에 끼친
한국 시문학의 영향 /421
장춘식 청출어람 /465
김호웅 조선족소설문학, 1986-2006년의 풍경 /479
산 천 우리 시단에 존재한 문제를 두고 /487
엄정자 조선민족의 디아스포라와 새로운 엑서더스 /495
김호웅 민초의 고뇌와 울분, 그리고 그 끈질긴 생명력 ―《2007중국조선족문학우수작품집》을 읽고 /509
[부록] 2007년도 중국 조선문 잡지, 신문 문학작품목록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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