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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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시인 장진성씨의 “담략”
2011년 04월 25일 21시 20분  조회:10020  추천:77  작성자: 박문희
 

탈북시인 장진성씨의 “담략”


2011년 04월 21일


어느 분인가의 “탈북시인 장진성이 6일 동안 본 중국 강연이 재미있으니 시청해 보세요”라는 요청(왜서 이런 요청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에 호기심이 동해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38087&C_CC=AZ를 방문했더니 4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문화일보홀에서 ‘제168회 趙甲濟 기자의 現代史 강좌’가 개최됐다는 조갑제닷컴의 “최신정보”였다.


일면식도 없지만 내가 상당히 존중하는 조갑제선생의 강좌내용을 보니 사뭇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다. 한데 정작 나의 흥미를 유발했던 장진성 脫北시인의 ‘6일 동안 본 중국’이란 제목의 강연내용을 보고서는 비교적 어리둥절해졌다. ---


“중국에 있는 동안 느낀 것은 公安(공안)의 권위주의였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지배한다는 그들의 통치철학을 공안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길을 물어봐도 잘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일반 주민들에게도 권위주의가 드러납니다. 밥을 먹을 때 접시를 높이 쌓는 것, 호화로운 집에서 살려고 하는 것 등 스스로를 과시하려고 합니다. 한편으론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장시인은 중국사회에 배려문화가 없다는 것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그 이유를 네 가지로 분석했다. ▲ 인구가 너무 많고 ▲ 1가구 1자녀 정책 ▲ 소수민족이 섞여 있다는 것 ▲ 文化(문화)대혁명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文化대혁명 때 많은 사람들이 연좌제 형식으로 숙청돼 서로간의 소통이 부족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보았다.


그는 중국 국가경제를 두가지로 분석했는데 하나는 글로벌경제, 다른 하나는 위조경제라고 했다. 중국이 가짜상품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장시인은“중국 사람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인식은‘기업보다 공민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위조경제를 오히려 장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인류 근현대 100년의 進化(진화)과정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가장 낙후된 모습과 가장 선진화 된 모습이 공존한다는 의미이다. 장 시인은 “중국에 머무는 6일 동안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 재미있는 뉴스이다.


“장시인은 중국사회에 배려문화가 없다는 것에 놀랐다고 했다”고 했는데, 나는 오히려 탈북시인 장진성씨의 “담략”에 상당히 놀랐다. 6년이나 16년도 아니고 단 6일 중국에 머물었던 기간 이런 중대한 결론을 얻어내고 그것을 한국청중들에게 강연까지 했다니......


그런데 경탄한 나머지 한가지 의혹, 한가지 우려와 한가지 건의가 있다 ---


한가지 의혹: “중국에 있는 동안 느낀 것은 공안의 권위주의였습니다.” 탈북시인 장진성씨가 혹시 중국에 6일간 머물면서 시종 신변의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그랬다면 왜 불안했을까?


한가지 우려: “중국에 머무는 6일 동안 대한민국의 자부심...” 어쩐지 중국비하로 한국청중에 아부하려는 무슨 냄새가 풍기는데, 그런데 그게 진짜 먹힐까?


한가지 건의: “중국이 위조경제를 장려하고 있는 실정...” 이런 이상한 사실들을 만들어내느라 고생하지 말고 남북간, 그리고 이웃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다소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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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1 ]

21   작성자 : 독자
날자:2011-04-27 10:16:34
남의 나라에서 집단 폭력을 행사하는것은 그 나라 법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천안문 광장에서 다른 국가 국민 수천명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아마도 몰살당할것입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먼저 아셔야 할듯 합니다.
20   작성자 : 정의적인 행동
날자:2011-04-27 08:22:19
2008년 서울에서 북경올림픽 성화봉송 때 한국 시민단체와 중국 류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이때에도 한국의 주요 언론들은 편파보도를 하였다. 사실 그때 중국 류학생들은 올림픽 성화봉송을 저지시키려는 서장독립을 주장하는 ‘티베트 평화연 대’, ‘탈북인권단체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시민단체와 충돌이 발생하였다. 만약 그때 한국시민단체에서 올림픽성화봉송을 저지시키지 않았더라면 그런 충돌이 있을수 없다. 그런데 한국언론들은 중국유학생들의 폭력행위를 규탄하는데만 치중하고 한국시민단체의 올림 픽성화봉송저지행위에 대하여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때 나도 한국에 있었다. 나는 한국의 언론을 보고 너무도 격분하여 《보도매체의 언론의 공정성을 요구한다》는 글을 써서 한국의 신문에 발표한적이 있다. 중국의 조선족 님, 정의적인 행동이였습니다.
19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7 07:26:36
장진성시인에 대해님: 님이 정리한 글 잘 봤습니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자 폴 크루그먼교수의 글이 얼마만큼 중국에 제대로 소개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니까 먼저 그 정황을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그는 일찍부터 중국에 알려졌고, 특히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 후 인기를 많이 끌면서 중국에 대한 그의 언론도 여과 없이 소개되었습니다. 중국사이트에 들어가 克鲁格曼 넉자를 클릭하시면 그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획득이 가능합니다. http://news.163.com/special/00012Q9L/kelugeman090522.html --이 주소에 들어가 보시면 그의 중국관련 기본 견해도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위에서 예를 들었던 폴 크루그먼교수의 이른바 거액의 흑자 창조국은 “시끄러움 제조국가”라는 논단이 그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번역 출판된 그의 저서로는《불황경제학의 재귀》《지리와 무역》《환율의 불안정성》《유행의 국제주의》《전략성무역과 국제경제학》《크루그먼 국제무역신이론》《시장구조와 대외무역정책》(한국에서는 어떻게 번역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등 다수가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 후인 2009년 봄 초청에 의해 중국방문을 했는데, 북경 상해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요. 강연 때마다 강당에 청중들이 차 넘쳤는데, 여러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중국팬”들이 맹목적으로 폴 크루그먼의 모든 관점을 추종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 그를 존중했고, 중국학자들의 강연질문은 열렬하고 사정을 두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가 미국 발 금융위기의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려 할 때에는 도리를 가지고 따지기도 했으며, 크루그먼이 지적한 국제무역과 환경자원 이 두 가지 문제에서 중국은 모두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 책임을 지고 있는데, 미국은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고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관련 폴 크루그먼교수의 언론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일부 논평을 보고 일부 생각되는 바가 있기는 하지만, 제가 경제를 잘 모르고 하니 필요하다면 다른 기회에 의논하며 조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해를 결론적으로 말하면, 경제중심이 서서히 아시아 시대에 들어서고 있는 오늘 비록 아직 장애요인들이 많기는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제협력이 극히 중요한 시점에 와있으며, 이런 시기에 서방국가들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아시아 자체부흥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근근히 미숙한 저의 이해에 불과하니, 웃고 넘어가도 좋겠습 니다.
18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6 23:18:15
장진성시인에 대해님: 김문학 관련문제 제기에 감사드립니다. 김문학씨의 주장에 대해 이해하며 지지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의 모든 주장을 지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의 일부 주장에 대한 찬성과 또 다른 일부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 생각도 했지만, 그의 오륙십권 되는 저서중 몇권 읽지도 못했고, 작업량이 너무 벅차고 시간도 없어서 결국 착수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반대하는 것은 세계를 놀래웠던 중국의 문화대혁명식, 즉 모자를 씌워 때려잡기식의 “비판”입니다. “김문학씨의 주장에 대해 이해”하는 것과 “장진성시인에 대한 비난”은 모순을 갖고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장시인에 대해 그 어떤 성견 같은 건 없으며 그분의 동포애도 100% 인정하고, 그분이 우리 모두가 아껴야 할 분이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단 그분이 6일간 중국을 돌아보고 한 왜곡된 중국 관련강연에 대해 놀랐고, 이것이 중한관계, 중한 동족간 관계에 해롭기만 할뿐 이로운 점은 하나도 없다는 점을 피력했고, 남북 간의 갈등과 이웃나라(중국)간의 갈등 해소와 이해증진에 힘써줄 것을 바랐을 뿐입니다. 그분이 발언하면서 난감해하는 태도 등을 봐서 그의 강연이 자의에 의한 발언이기보다는 타의에 의한 발언일 수가 있겠다는 의혹이 들었는데, 그래서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를 다시 찾아 기사 전문을 다시 훑어봤습니다. 전번엔 주의 못했지만, 강좌의 제목도 '韓中관계의 본질' 이었고, 이번에 보니 조갑제대표가 “우리가 중국보다 더 잘 살았던 시기는 지금이 유일하다. 지금보다 더 강력한 나라, 자유로운 나라가 되기 위해선 군사력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核무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더군요. 중국에 핵으로 대처한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이런 회의에 초청된 장시인의 강연이 자의인지 아니면 타의에 의한 것인지 하는 나의 의혹은 그래서 더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의혹(타의에 의한 강연)에 대해 근거가 뭐냐? 라고 질의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타의가 아니라는 증거도 아직은 없지 않습니까?
17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6 22:51:53
장진성시인에 대해님, 원유님: “박선생님의 본문은 북측 출신 시인이 중국동포와 중국에 대한 무시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시점에 시작됬다고 하겠습니다. 한낮 보잘것 없는 시인의 말에 한중양국의 감정까지 들고 일어 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원유님은 우리의 토론이 무시다, 무시 아니다란 비교적 단순한 토론에서 이상하게 토론의 성질이 변해가고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출발점이나 목적은 처음부터 제가 방금 위에 쓴 댓글에서 언급한 그대로며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내가 이 짧은 글을 올리게 된 경위는 간단합니다. 4월 20일 조글로 주청룡명사미니홈에 “‘촌촌통’내 고향을 바라보며”란 제하에 자기가 나서 자란 고향마을의 11차 5개년계획기간(5년)의 변화를 노래한 글이 실렸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지만 내 고향은 반 10년에 벌써 이렇게 변하였으니 이제 12차 5개년 계획이 실현되면 내 고향이 또 어떻게 변화될까 하는 희망을 적은, 한마디로 고향애로 넘친 아름다운 글이였습니다. 이것은 중국 연변에 사는 우리 조선족의 진실한 감수이기도 합니다. 그 글에 단 댓글들이 그것을 입증해줍니다. 그런데 이튿날 “6일 동안 본 중국” 이란 닉네임의 네티즌 한분이 “탈북시인 장진성이 6일 동안 본 중국 강연이 재미있으니 시청해 보세요.”라면서 그 글이 있는 사이트 주소를 소개했는데, 이 주소에 들어가 탈북시인 장진성의 강연내용을 보는 즉시로 이 글을 소개한 네티즌의 의도가 환히 들여다보였습니다. 누가 봐도 “무슨 아름다운 고향이구 희망이구 떡 대가리 같은 소리를 하구 자빠졌냐? 너들 사는 중국 꼬락서니를 좀 알구 그런 소릴 해라” 이런 의도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강연소개자의 시큰둥한 의도와 탈북시인 장진성의 중국왜곡 강연내용이 내가 이 짧은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습니다. 목적은 “한 가지 건의”에 반영돼있습니다. 말하자면 장진성씨가 중국에 대한 무책임한 왜곡과 비하로 고생하느라 말고 남북간, 그리고 이웃 나라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다소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장진성시인에 대해님과 원유님은 탈북시인 장진성씨에 대한 저의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역력했습니다. 장씨가 연변동포분들에게 고마워 하며 본인의 탈북이 연변동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거라 말했다는 등 많은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애초부터 장진성씨를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탈북이야기도 보았습니다. 그분의 중국동포에 대한 애정도 잘 압니다. 그분이 중국동포에 애정이 없을 수 있습니까? 자기의 목숨을 건져준 조선족동포에 사랑하는 감정마저 없다면 그게 짐승이지 인간이겠습니까? 그래서 조선족에 대한 사랑을 “저는 백 프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 했습니다. 연후 “문제는 동포애와 중국비하 간의 모순”이며 “중국조선족 동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중국을 비난한다면 그것은 중국조선족동포한테 상처를 입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고국의 극소수 사람들은 중국조선족동포와 중국을 철저히 갈라놓고 보는 것이 통례이고 이게 큰 문제라고 밝혔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 중국동포들은 우리민족의 고향인 고국을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생각의 기본이자 요점입니다. 그리고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장진성시인에 대해님께서는 저의 이 부분의 말(문제는 동포애와 중국비하 간의 모순)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하시면서도 극력 이 주요모순을 피해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말한 “동포애와 중국비하 간의 모순”에서 “중국비하”란 낱말은 두 번에 걸쳐 “다른 하나의 모순”으로 대체돼 “중국비하”를 입에 담기조차 저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원문은 이렇습니다.--- “박문희님께서 지적한 동포애와 다른 하나의 모순이 중요한 말인 것 같읍니다. 장진성님의 중국동포를 향한 애정이야 극진한 것이고 지적하신 다른 하나는 박문희님께서 장진성시인에 애정을 갖고 장진성시인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람니다. 장진성시인은 박문희님같은 조선족지식인들이 소중히 여겨주셔야 될 인재입니다.” 장시인의 동포애를 백프로 이해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인재인 것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렇다 해서 주요문제가 해결된 게 아닙니다.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중한관계, 중한 동족관계에 불화의 불씨 그대로 남아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요모순을 회피해가려는 두 분 앞에서 나의 생각을 더 힘주어 피력하게 됐는데, 두 분께서는 또 다른 각도로 저의 말을 이해하시더군요. 이 문제는 잠시 여기서 뜸을 두고, 아래 새로 제기된 김문학문제, 폴 크루먼 교수 관련문제 등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6   작성자 : 동탁선생
날자:2011-04-26 18:51:45
박문희라는 분의 눈에는 이 글이 '비하'고 '아부'로 비친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혹시 '비하'와 '아부'라는 뜻을 정확한 인식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매우 궁금할 따름이다. ----------------------------------------------------------------------- “중국에 있는 동안 느낀 것은 公安(공안)의 권위주의였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지배한다는 그들의 통치철학을 공안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길을 물어봐도 잘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일반 주민들에게도 권위주의가 드러납니다. 밥을 먹을 때 접시를 높이 쌓는 것, 호화로운 집에서 살려고 하는 것 등 스스로를 과시하려고 합니다. 한편으론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장시인은 중국사회에 배려문화가 없다는 것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그 이유를 네 가지로 분석했다. ▲ 인구가 너무 많고 ▲ 1가구 1자녀 정책 ▲ 소수민족이 섞여 있다는 것 ▲ 文化(문화)대혁명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文化대혁명 때 많은 사람들이 연좌제 형식으로 숙청돼 서로간의 소통이 부족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보았다. 그는 중국 국가경제를 두가지로 분석했는데 하나는 글로벌경제, 다른 하나는 위조경제라고 했다. 중국이 가짜상품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장시인은“중국 사람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인식은‘기업보다 공민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위조경제를 오히려 장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인류 근현대 100년의 進化(진화)과정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가장 낙후된 모습과 가장 선진화 된 모습이 공존한다는 의미이다. 장 시인은 “중국에 머무는 6일 동안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5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6 22:18:34
장진성시인에 대해님, 원유님: 장진성시인에 대해님과 원유님의 가식 없는 진심의 댓글을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님들의 일부 댓글은 미처 읽지도 못한 채 답글을 올렸군요. 읽으면서 감동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안타까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 급히 쓰는 짧은 댓들에서 자신의 진의를 명확하게, 혹은 충분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것과 일부 문제는 너무 깊고 전문 분야에 속하는 것이어서 댓글 형식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는 댓글의 글줄들을 통해 두 분의 의도가 완전히 선의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 역시 선의적임을 책임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내가 관심하는 것은 중한민간관계, 따라서 중한 동족관계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일부 모순과 갈등의 해소입니다. 나는 중한 관계, 양국국민간의 관계가 해를 입으면 양국 동족(한국국민과 중국조선족동포)간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해를 입게 되기에 이런 관계에 해를 입히는 모든 언행을 극복하자는 주장입니다. 한반도가 없으면 중국조선족도 사실 없습니다. 따라서 중국 조선족이 모국과 모국국민들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는 조선족의 중국사랑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족이 살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해와 존중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모국과 모국국민에 절대적으로 이롭습니다. 중한수교 후 전 중국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단히 호감을 가져 “한류”가 크게 일기까지 했는데 한국 언론과 네티즌들이 중국과 중국인 비하언론을 기탄없이 쏟아내는 통에 중국의 한국 열이 크게 식었고 중국의 한국 팬들이 크게 다치는 결과를 안아왔습니다. 중국네티즌들이 일제히 한국을 비판하니,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좋다고 열광하던 중국이 왜 갑자기 이래? 이해를 못합니다.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고마워 할 대신 인터넷에 쫙 깔린 “짝퉁천국”이니 “짱깨”니 하는 중국인 비하의 후과임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생각을 하려고도 안합니다. 이런 자고자대, 안하무인의 태도가 한국과 우리민족을 해치므로 그 위해성을 알고 좀 이러지 말고 이웃나라를 존중하고 타민족도 존중하자. 이웃나라, 타민족을 존중해줘야 우리 민족도 자연 존중을 받게 된다. 거듭 말하면 이것이 나의 주장입니다. 중한관계와 관련된 저의 글을 읽어보시면 고국에 대한 저의 애정과 선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문제에서 견해가 갈릴 수는 있습니다. 체제와 문화 환경이 다름으로 해서 생기는 견해차이는 피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다 옳다는 게 말이 안 되거니와 서구식이 무조건 옳다는 식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무튼 서로 간에 이해미달로 인한 안타까움이 있고, 토론에 선의가 깔려있는 만큼 진일보의 의견교환을 거쳐 우리의 이해의 거리가 좁힐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래 두분이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 나의 생각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말할 수 없기에 하나씩 나누어 말하겠습니다.
14   작성자 : 중국의 조선족
날자:2011-04-26 11:16:27
한국의 언론이 편파보도를 하지말라는 뜻입니다.
13   작성자 : 사나이
날자:2011-04-26 10:42:11
위에 중국의 조선족님 글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해 한마디 합니다. 2008 서울에서 북경올림픽 성화봉송과 관련하여 중국인들의 폭력사태를 옹호하는군요. 한국인 수천명이 천안문광장에서 중국인들 폭행하면 중국은 어떨까요? 유치하게 장난좀 치지 맙시다.. 아마도 총칼들고 쳐죽이겠죠? 아니라고 이야긴 마시실....
12   작성자 : 한마디
날자:2011-04-26 10:30:13
파출소에서 서류 만들일 있어 갔더니만, 사진 붙이는데 풀이 없다고 가서 사오랍디다..ㅋㅋ 민원인보고 풀을 사오라니. 파출소 안쪽에 공안들은 자빠져서 뗀스보고 담배 피면서 놀고 있습니다. 이런글 쓰실시간에 현재 아바티벳좡족차치주에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시길. 말씀대로 한국 언론은 외곡보도를 할것으로 믿고 계시니, 뉴욕타임스,, 음.. 뉴욕타임스는 서방국가라 못믿는다 할것이보 홍콩 명보 추천해드립니다. 포털에서 홍콩명보 검색하셔서 현재 티벳에서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아보세요.. 아름다운 중국의 모습을 보실겁니다..ㅋㅋ
11   작성자 : 독자
날자:2011-04-26 10:26:58
한마디로 뭐 묻은 개가 자신은 모르고 남탓만 한다는 의미같군요... 중국에서는 한국의 좋은면만 보도하나보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먼저 가려야 할듯... 전직기자,문인이 쓴 글이라고믿어지지가 않네요.
10   작성자 : 중국의 조선족
날자:2011-04-26 10:06:58
한국언론은 정말 중국에 대하여 왜곡된 보도를 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라기보다 기자들이다. 한국의 기자들은 중국의 어두운 구석을 찍기 좋아하고 그것을 중국의 전반적인 것으로 보도를 한다. 한국시장에 들어간 중국산품을 한국언론들에서는 《중국의 저질산품》이라고 비하하는 보도가 많다. 이는 한국언론들도 문제 있지만 무역거래를 하는 한국 상인들이다. 중국에도 우질산품, 저질산품이 있다. 한국상인들은 자기들의 경제적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중국에서 저질산품만 수입하여 들여 한국시장에 내놓는다. 《중국의 저질산품》가운데 한국 기업들에서 중국에 와 생산한 산품도 적지않다. 중국의 우질산품을 고가로수입하면 한국의 저소득층에서 받아들이기 바쁜점도 있다. 때문에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전문 한국을 대상한 저질산품 공장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2008년 서울에서 북경올림픽 성화봉송 때 한국 시민단체와 중국 류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이때에도 한국의 주요 언론들은 편파보도를 하였다. 사실 그때 중국 류학생들은 올림픽 성화봉송을 저지시키려는 서장독립을 주장하는 ‘티베트 평화연 대’, ‘탈북인권단체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시민단체와 충돌이 발생하였다. 만약 그때 한국시민단체에서 올림픽성화봉송을 저지시키지 않았더라면 그런 충돌이 있을수 없다. 그런데 한국언론들은 중국유학생들의 폭력행위를 규탄하는데만 치중하고 한국시민단체의 올림 픽성화봉송저지행위에 대하여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때 나도 한국에 있었다. 나는 한국의 언론을 보고 너무도 격분하여 《보도매체의 언론의 공정성을 요구한다》는 글을 써서 한국의 신문에 발표한적이 있다. 한국인들에게 권고하기 싶은 것은 한국언론의 그런 편파보도보다 박문희 선생님의 글이 중국의 실정을 리해하는데는 더 큰 도움이 될것이다.
9   작성자 : 장진성시인에 대해
날자:2011-04-26 02:22:17
박문희님이 폴 크루그먼에 대해 알고 계시니 반갑군요. 솔찍히 글을 어느 수준에 맞추어 써야되는지 궁리가 되서 폴 크루그만 얘기를 하려다 그만두었었읍니다. 그런데 얼마만큼 폴 크루그만의 글이 중국에 제대로 소개가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폴 크루그만의 뉴욕타임즈 칼럼을 빼놓지 않고 읽는 독자로서 그의 중국에 대한 주장을 정리해 드리겠읍니다. 1. 중국은 인위적으로 환율조작을 해서 전세계 무역질서를 왜곡시키고 딴 나라 경제를 희생시키면서 발전해 온 나라다. 2. 중국은 중국의 국가이익을 위해 환율조작을 하니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QE(양적완화) 조치로 달러를 찍어내는 것을 신경쓰지 마라. 3. 중국이 중국돈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중국발 금융위기에 들어서게 된다. 4. 중국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국제무역의 규칙도 무시하는 rogue country(원칙이 없는 나라)이다. 폴 크르그만은 현 미국 오바마 민주당 정부의 경제정책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경제학자이며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지성인 중 하나로 거명되고 있읍니다. 그의 칼럼을 계속 읽게되면 미국 경제정책 방향을 예단해 볼 수있고 세계 경제흐름을 이해할 수있읍니다.
8   작성자 : 원유
날자:2011-04-25 23:13:05
박 선생님의 아래 글을 읽지 안은 생태에서 위에 뎃글을 달았습니다. 그 글귀를 읽도 저의 생각을 적도록 하겟습니다. 박 선생님의 글을 기준으로 볼때 약간의 과대망상을 하신다 생각합니다. 위 말씀중에 "중국이 발전할수록 불안감이 가중되죠. 그런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이용되는 것이 중국비하정략입니다." 박 선생님께선 경제학을 잘 모르시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세계 모두가 중국이 더 발전하기를 바람니다. 국민 소득이 $10000 이상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에 13억 인국에 더많은 선진적 물건들을 팔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국민소득 $4000 이 안된 중국이 세계고가품 시장 판메금엑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벌써 미국을 제치고 1위인 일본 바로 뒤에 잇으며 올해 안으로 1위 수성을 할거라 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바램입니다. 중국은 분명 경제 대국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경제 강국은 아닙니다. 이점 양지 하시기 바람니다. 아직 중국이 기술적으로 누구에게 위협할 위치는 아닙니다. 실질적이 내용을 하나 말씀드리겟습니다. 작년에 중국이 수주한 선박의 톤 수량(배는 톤의 수량으로 함)은 2년전만해도 1위였던 한국을 두배 이상의 차이를 내며 1위에 등극햇습니다. 모든 중국 매체들이 이걸 1면 기사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잘보시면 금액에서 중국이 한국의 반도 안됩니다. 그 이유는 중국에서 수주한 선박들은 단순 선박으로 큰 콘테이너 나르는 선박이 최고라 하겟습니다. 물론 톤 수량은 어마 어마 합니다만 지금 한국에서 건조하는 해양시추선(Drill Ship) FPSO(해양 원유정유공장) 등에 비하면 비교가 안될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분명 중국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문젠 한국 중국 일본은 아직은 같은 업종의 사업에서 싸우는 위치가 아니라하겠습니다. " 협애한 민족주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전 박선생님에 물어 보고 싶습니다. 과연 박선생님은 어느 민족이십니까? 장 시인도 우리와 같은 민족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탈북한 보잘것 없는 시인의 한마다에 국가적 차원에 반한 감정까지 말씀하시다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가 미국에서 한 인터뷰의 주 목적은 북한의 실생활에 많은 재미교포들이 굼굼해 하는점이지 중국을 목적에 두고 비하하려고 하는 인터뷰가 아니였습니다. 그가 중국에 대하여 얼마나 안다고 그런 말에 재미동포들이 신경을 쓸거라 생각합니까. 재미동포들의 수준을 너무 과소 평가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분명 그 장시인의 인터뷰는 북한의 실생활을 알고 싶은 인터뷰입니다. 괜이 상관도 없는 사람들까지 매도하는 일이 없으면 합니다. 한국매체가 왜곡된 보도를 하신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보도가 왜도 됬다고 하는지 굼굼합니다. 잘못된점은 분명 잘한점보다 먼저 그리고 크게 보이는 법입니다. 알아보시면 알겠지만 작년 미국 MSN 싸이트에 제 1면을 가장 많이 차지한 내용이 중국이 였습니다. 미국 월 스트릿 경제 신문에 가장 많이 나온 기사가 중국이였습니다. 불량분유, 불량우유, 불량 만두, 불량 고기 등등의 기사 내용을 준것이 중국입니다 빌미를 줬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선생님 말씀처럼 잘못된 민족주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개인적 생각으론 선생님의 잘못된 국수주의가 먼저가 아닌지 생각 합니다
7   작성자 : 이상해
날자:2011-04-25 23:07:26
한국의 일부 언론과 기자들은 중국에 와서 쓰리기통만 뒤지는 일에만 열중한다는 느낌이다. 중국인들이 자신의 결함과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까지도 한국 언론의 풍자 대상이 되고 있으니 그 저의가 무엇인지 알만하다. 인구가 5천만도 안 되는 한국에도 매일 벼라별 해괴한 일들이 생기는데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에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언론과 기자들은 침소봉대하는 졸렬한 수단으로 중국을 꼬집고 야유하거나 심지어 왜곡하기까지 하는데 그 음침한 심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가정해서 한국 기자들이 하는 식으로 중국언론에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괴상한 일들을 일일이 거론하고 빈정거린다면 한국인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중국을 마구 헐뜯는 한국 언론에 접할 때마다 시시로 한국이 왜 역사적으로 반도의 소국으로밖에 안 되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6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5 22:48:41
저는 경제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원유님께서 경제를 잘 아시는 것 같아 배우려는 의도에서 좀 토론할까 합니다. 2008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타신 폴 크루먼 교수는 중국 경제계에서 물의를 많이 일으킨 분입니다. 이분은 금번 경제위기의 장본인이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며 미국은 피해국이라는 주장까지 하신 분입니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이란 주장도 그래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의 판단에는 그분은 상당히 우수한 세계적 경제학대가이기도 하지만, 애국자적 기질도 상당정도 갖고 있는 분입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대통령과도 정면으로 대들 수 있는 분이죠. 이에 대해 저는 내심 탄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부국 미국이 세계 100번째나 될까 말까한 중국과의 무역에서 거대한 적자를 기록하자 대단히 분노한 사람이 다름 아닌 폴 크루먼 교수님이셨습니다. 잠재적 적국인 중국이 거대한 이익을 챙기니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겠죠. 그러나 상호무역은 강박적인 것이 아니고 자원적인 원칙하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달라는 많은 물건은 그게 대단히 돈을 벌 수 있는 것이지만, 그래서 팔면 무역불균형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지만 죽어라고 안 팔아요. 왜서일까요? 중국에 중요한 기술을 팔면 장차 중국이 그것을 소화해서 더 부강해지겠으니 그러는 게 꼴 보기 싫어서 안 판다 이겁니다. 그러고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느니 금번 경제위기는 중국에서 초래됐다느니 국제무역에서 거대이익을 챙기는 나라는 “시끄러움을 제조하는 나라”라느니 하며 각국을 떠들고 다닙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중국에 “시끄러움을 제조하는 나라”가 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장 시인님은 그 분의 말을 앵무새처럼 옮겨다가 마치 중국이 시장경제가 아닌 계획경제를 하는 나라인 듯이 말씀하고 다니시는데, 나의 건의라면 중국의 문제점만 부각하지 말고 좀 더 전면적으로 강의를 해서 한국인들의 중국인식을 바로잡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게 한국이나,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나 훨씬 더 좋겠다는 것입니다. 내일 계속-->
5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5 21:21:33
NAME : 鄭仁甲 | 2011-04-21 면년전 중국주재 한국영사관에 탈북자가 많이 밀렸을 때 영사관에서 일하는 지인이 한 말이 생각난다. 영사관에 뛰어든 탈북자의 공동한 특징: 1, 중국을 인간 지욕처럼 여지없이 욕한다. 2, 조선족을 비인간처럼 여지없이 욕한다. 이래야 한국행이 성립되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짓이다. 3,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아니라 중국에 떠돌며 호의호식하여 봤고 좀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의 경우 한국 사장에게 붙어서 실컷 빨아먹은 자들, 이젠 한국에나 가서 장난쳐볼까 하는 자들이라고 한다. 위에 말한 장진정씨인지, 시인인지 하는 사람도 이런 류형에 속하는 자가 아닌지... NAME : 장진성시인에 대해 | 2011-04-21 박문희님이나 정인갑님께 장진성시인에 대해 알려 드리고 싶읍니다. 그의 수기 "탈북스토리"를 읽어 보면 그분의 탈북 전과정에 조선족분들이 도와주신 것을 구구절절이 마음 깊이 감사하며 적고 있고 그의 탈북수기나 이번 강연에서도 조선족동포들을 우리민족의 소중한 자산으로 한국이 꼭 껴안아야 됨을 강조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아마도 박문희님과 정인갑님께서 조갑제닷캄에 쓰여진 내용만 읽고 비데오는 시청을 못하신 것같읍니다. 장진성시인은 바로 강연 일주일전에 탈북 6년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6일 방문하고 와서 말하는 6일밖에 못 본 중국이며 자신은 중국전문가도 아니라는 자신의 제한된 시각을 강연의 서두에 밝히고 있읍니다. 그럼에도 요청에 의해 감히 강연을 하게 되었음을 청중들에게 양해 구하고 있읍니다. 이 점 또한 박문희님과 정인갑님께서도 양해를 해주셔야 될 것같읍니다. 장진성시인은 조선족 모두에게 뜨거운 동포의 애정을 갖고 있고 그의 탈북이 조선족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루어 질 수 없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분입니다.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면 장진성시인의 "탈북스토리"를 읽어 보실 수있읍니다. http://blog.daum.net/nkfree NAME : 원유 | 2011-04-22 박 문희 선생님, 박 선생님과 김 광림 선생등등 몆 안되는 개념 글을 즐겨 읽고 있는 독자 입니다. 선생님의 글은 항상 객관성을 지니고 공명 정대하게 조목 조목 지적하심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글은 약간 예외라 하겠습니다. 개인적 감정이 앞선 글로만 읽혀집니다. 조 갑제란 분은 한국에선 소위 "보수 논객" 이라고 할정도로 보수적 성향을 깊이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진보적 성향이 있는 단체에겐 서스름 없이 악언을 토하시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쓴 책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다수의 글이 보수적이며 심지어 언론인으로서 하기힘든 고 박정희 대통령을 옹호하는 책을 내신분입니다. 조갑제 닷컴에 나온 장진성 시인의 말귀는 대부분 앞과 뒤를 짜르고 난 글귀 이며 사실상 그의 인터뷰 전체를 보시면 장시인이 얼마나 연변동포분들에게 고마워 하며 본인의 탈북이 연변동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거라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에 대한 개인적 말은 분명 자신은 전문가도 아니며 6일 정도가지고 뭐라 말할수 있겠냐 했습니다만 굳이 말한다며..... 하며 말을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연중 계속적으로 6일동안의 중국 경험이 무슨 깊이 있는 말을 할수 있냐를 반복했습니다. 위에 점을 양지 해주시고 앞으로도 쭈~~~~욱 좋은글 올려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NAME : 박문희 | 2011-04-23 장진성시인에 대해님과 원유님,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도 성의껏 달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특히나 원유님은 저의 글을 즐겨 읽으신다니 송구하기까지 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구김 없이 피력하는 것은 소통에 더 없이 유조하고 이해의 간극, 나아가 장벽까지 허무는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의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놓고자 합니다. 우선 이 작은 글을 쓸 때 개인적 감정 같은 것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조갑제란 분이 한국에서 유명한 기자이고 저 또한 언론인이기 때문에 자연 존중하게 된 것 같은데, 사실 그분의 한국내의 정치경향성 같은 건 잘 모릅니다. 존중한다 해서 모든 문제에서 그분과 견해를 똑같이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두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두 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여기서 저의 생각을 시원히 털어놓고 조언을 구할까 합니다. 한가지는 장진성시인이 연변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조선족 모두에게 뜨거운 동포의 애정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분이고 이번 강연에서도 조선족동포들을 우리민족의 소중한 자산으로 한국이 꼭 껴안아야 됨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점을 저는 백 프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제는 동포애와 중국비하 간의 모순입니다. 중국조선족 동포를 사랑하면서 중국을 비난한다면 중국조선족동포한테 그것은 상처를 입히는 일입니다. 중국을 비판하는 것에 중국인들이 무작정 반발하거나 반감을 가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조선족 동포들을 망라해서 중국인들은 현재 외계의 비판에 많이 적응돼있고, 선의 적이고 적중한 비판에 대해서는 수용하거나 지어 환영합니다. 중국은 아직 한국보다도 많이 뒤떨어져있는 개도국이니까요. 우리가 반감을 가지는 것은 내놓고 떳떳이 말 못할 어떤 숨은 목적을 가지고 중국을 왜곡해서 비난하는 악의적인 “비판”입니다. 이런 “비판”이 조선족동포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그것은 우리 중국조선족동포들의 가슴을 찌르는 비수와 진배없습니다. 그 비수는 우리의 사랑하는 고국의 한 핏줄을 물려받은 동족에게서 날아올 때에는 더 무섭습니다. 이른바 “동포사랑”을 표방하는 고국의 극소수 알량한 군자들(그들은 극히 개별적이며 한국 전체 국민을 절대 대표하지 않습니다)은 중국조선족동포와 중국을 철저히 갈라놓고 보는 것이 통례입니다. 이게 큰 문젭니다. 중국 속에서 중국과 고락을 함께 해온 중국조선족은 분명 중국을 고향을 사랑하듯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점을 일부 고국 분들은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어요. 고국 분들이 이점을 알게 될 때 중국동포들은 우리민족의 고향인 고국을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 극소수 군자님들 속에 내가 상당히 존중하는 조갑제대기자님과 탈북시인 장진성님은 제발 끼어있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장진성시인이 중국전문가도 아닌 자신이 탈북 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6일 방문하고 와서 요청에 의해 감히 강연을 하게 되었음을 청중들에게 양해 구하고 있다”고 밝힌 부분입니다. 장시인의 중국에 대한 개인적 말은, 분명 자신은 전문가도 아니며 6일 정도가지고 뭐라 말할 수 있겠냐만 굳이 말한다며 말을 시작했고 강연 중에도 계속 6일 동안의 중국 경험이 무슨 깊이 있는 말을 할 수 있냐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는 탈북시인 장진성씨가 자의에 의한 강연인지 아니면 순 타의에 의한 부득이한 강연인지 하는 의혹이 강하게 드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본인은 중국문제를 가지고 강연할 생각이 없는데 어떤 조직이나 어떤 유력인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중국에 “파견”되여 며칠 “走馬觀花”식으로 돌아보고 어쩔 수 없이 강연회에 초대되어 강연을 했다면 그가 “강연 중에도 계속 6일 동안의 중국 경험이 무슨 깊이 있는 말을 할 수 있냐를 반복했”을 법도 합니다. 만약 이렇다고 할 경우 장진성씨가 어떤 정치적 목적(예컨대 중국의 문제점 부각으로 한국의 자부심 불러일으키기와 같은)에 이용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듭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장진성씨는 이 문제에서 단연 “탈북문인” 이용의 첫 예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저는 그것이 단지 나의 무단적인 추측에 불과하고 절대 진실은 아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장진성시인에 대해님과 원유님의 댓글계시에 감사를 드리며, 비판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NAME : 장진성시인에 대해 | 2011-04-23 박문희님께 답변드림니다. 비데오를 보셨다면 다 풀릴 의문을 갖고 계셨읍니다.직장에서 해고되고 나서 마음을 추수리고 탈북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고져 중국에 6일 다녀온 얘기부터해서 강연을 하게 된 모든 과정을 장진성시인이 다 설명을 했읍니다. 박문희님이 한국에 지인이 있다면 강연 초반부 한 3분정도만 듣고 설명해달라고 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강연동기에대한 의문은 가지실 필요가 없을 것같읍니다. 박문희님께서 지적한 동포애와 다른 하나의 모순이 중요한 말인 것같읍니다. 장진성님의 중국동포를 향한 애정이야 극진한 것이고 지적하신 다른 하나는 박문희님께서 장진성시인에 애정을 갖고 장진성시인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람니다. 장진성시인은 박문희님같은 조선족지식인들이 소중히 여겨주셔야 될 인재입니다. 장진성시인이 미국의 수도 와싱턴에 있는 재미동포 언론인과 라디오 인터뷰하는 것을 들었읍니다. "재한 탈북자 이만명 한명한명이 다 재중동포들에게 감사해야 된다. 민족의 양심으로 도와준 재중동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만명의 탈북자들은 한국에 올 수없었다." 장진성시인이 얼마전 책을 냈는데 "이 책을 왕초린과 재중동포들에게 바친다"라고 서문에 썼다고 합니다. 왕초린씨는 조선족여성으로 장진성시인을 중국에서 인간적으로 도와준 분으로 장진성시인은 그녀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읍니다. 아래는 장진성시인의 미국의 수도 와싱턴에 있는 교포언론인과의 라디오 인터뷰로 40여분이나 되는 긴 인터뷰인데 위에 말한 내용들을 들으실 수있읍니다. 조선족분들은 가슴이 뭉클할겁니다.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fa_interview/fe-si-03282011153816.html/K0328-PoetJang.mp3/inline.html NAME : 원유 | 2011-04-23 박 문희 선생님께서 직접 저의 ID 를 말씀하시니 감사 드릴뿐입니다 박문희 선생님의 질문에 최대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장진성시인에 대한님의 말씀 모두가 사실이며 진실입니다. 저 역시 미국에 사는 재미동포로서 미국 언론에서 나온 기사를 봤기 때문입니다. "장진성시인에 대해님" 일 써준 Web 을 보시도록 하십시요. 박 선생님, 저가 박선생님에게 감정적으로 글을 썼다고 하는 이유는 그동안 박 선생님의 글은 객관적 그리고 Fact(사실, 증거)을 기준에 두고 글을 썼기에 즐겨 읽었습니다. 위의 글은 박선생님께서 남의 싸이트 그리고 남의 글을 읽고서 결정한 글이라 하겠습니다. 더더욱 아쉬운점은 박 선생님꼐서 그럴것이다라는 "추측" 다시 말해 "ASSUME" 을 한것이지 "사실""증거"(Fact)의 기준에서 쓴글이 아니기에 말씀드립니다. 학교 다닐때 영어 논술시간에 수기에 만약에 "추측""Assume" 을 썼다간 "F" 학점을 받는건 뻔한 기정 사실입니다. 추측에의해 또는 남의 글에 의하여 글을 썼을경우 좀더 "사실" 인지 아닌지를 알아보시고 하셨으면 좋을듯하여 말씀드립니다. 이곳 조글로 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치성 성향으로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장진성 시인의 강연과 인터뷰 동기에 의문을 하시는지요? 설마 한국 정부에서 시킨걸로 아님 탈북자 협회에서.... 이것 역시 증거가 없는 박 선생님의 추측일뿐이라 생각합니다. 박 문희 선생님, 박 선생님은 이곳 조글로 그리고 중국동포들에겐 소위 명사에 속하신 분입니다. 박 선생님 말씀처럼 고국인 한국을 사랑하고 중국인으로 중국을 사랑한다면 추측에 의한 글로 많은 중국동포들이 오해 유발을 시키기전에 "Fact" 를 가지고 기사를 써주셔서 앞으로 중국동포 그리고 한국인 사회에 좀더 함께가는 세상이 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좁은 소견머리로 감히 선생님께 "공자 앞에 문자쓴"곅이 된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NAME : 가짜 | 2011-04-24 과정이야 어쨌건 장씨의 강연인지를 평한 박문희님이 시각과 평단이 틀리지 않는다. 반박글을 쓴 사람은 필시 한국인 아니면 그 팬들인것 같다. 색안경을 쓰고 보면 하늘도 하늘색이 아니다. 밤에 보는 고양이는 다 회색같이 보인다. 장씨가 살길찾아 배반의 길을 걸었으면 밥그릇이나 돈독이 챙기면 그만이지 웬 강연이 가당하냐? 말타고 꽃구경식도 못하고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다 이념적인 목적에서 조정된 피포섭자의 비열한 행각이다. 그리고 한국에는 침소봉대에 아주 열정이 나서 글을 쓰는 문풍이 이젠 비밀이 아니다. 굶으면 양반이 없다. 조선 사람의 배고픔에서 오는 악과 욕망은 이해된다. 그러나 밥그릇도 챙기고 멋도 내려는건 아직 경거망동인것 같다. 그의 사정은 두루 예측할수 있지만도 방귀뀌였는데 똥을 쌌다고 한껏 부풀리기 좋아하는 문풍은 가소롭기 그지없고 게다가 주관예측까지 넣어서 만들어내는 범벅이 글은 되외시하면 된다. 그리고 조갑젤인지 하는 사람의 이름도 좀 들어본것 같은데 그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것은 세인 다 안다. 개입에서는 상아가 절대 나오지 못한다. 그러니 문제의식이 뚜렷한 박선생님의 말에 억지로 풀이하지 말자. 읽고 스스로 생각하면 될게 아닌가? NAME : 박문희 | 2011-04-24 장진성시인에 대해님과 원유님, 탈북시인 장진성씨의 강연이 자의에 의한 강연인지 아니면 순 타의에 의한 부득이한 강연인지 하는 의혹이 정말 나의 추측에 불과하다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만약 순 타의에 의한 부득이한 강연이라면 저는 그래도 장진성씨를 동정하겠습니다. 그러나 자의에 의한 강연이라 할 때는 성질이 좀 달라집니다. 우리가 본 그분의 강연은 한국청중에 대한 철저한 우롱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문에서 빠뜨린 소식에는 아래와 같은 서술도 있습니다. --- “그(장진성씨)는 중국 국가경제는 수요가 공급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형태의 국가가 계획하고 밀어주는 경제이며, 국내경제는 질적 수요보다 양적 수요를 충족하는 방임적 공급형태라고 설명했다. ”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주장은 중국 전역 그 어디에 내놔도 웃음꺼리로밖에 안되며 아마 미국이나 서구 나라들에 내놔도 믿을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정신 가진 사람들이라면 말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을 국제망신 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는 믿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 한국청중을 제멋대로 우롱하고 우리의 고국과 한민족(우리 중국조선족도 당연히 한민족의 일원입니다)을 국제망신 시키고 나아가 중한양국 국민의 감정에 쐐기를 박는 이런 발언에 대해 과연 묵과하는 것만이 옳을까요? 한국의 청중들도 강연자의 발언을 맹신하지 말고 의문부도 좀 달아보는 것이 명지한 처사가 아닐까요? 한마디만 보충하면, 고국언론의 대중국보도가 근간에는 많은 변화가 보입디다만, 과거의 영향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 역시 동포로서 마음이 편치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NAME : 원유 | 2011-04-25 박 문희 선생님, 전 지금상해 출장중이라 빨리 답변을 못해드린점 사과하며 저의 개인적생각을 올려 볼까 합니다. 위 몆명의 글을 답할가치 없어 사절하며 씁니다. 박 선생님의 본문은 북측 출신 시인이 중국동포와 중국에 대한 무시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시점에 시작됬다고 하겠습니다. 박 선생님꼐서 말씀하신 "유독 한국에는 믿는 분들이 꽤 많으것 같다" 역시 박 선생님의 추측일뿐입니다. 물론 믿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대다수의 한국인 그리고 연변 동포역시 이글을 읽기전에 장진성이란 사람이 존재를 했는지 아님 시인였는지도 모랐을것이고 이글이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갈 일이라 생각이듭니다. 저 역시 여기서 장진성이란 시인을 믿기고, 따르기에 이런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박선생님께서 가지고 있는 오해와 그 글을 읽고 오해를 하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해석을 하려고 했을뿐입니다. 장진성 시인을 믿고 추종하다는 생각 없으시기 바람니다. 추종하고 따르기에는 너무나도 미미한 사람이뿐입니다. 경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장진성씨가 말한 중국경제에 관한 글은 분명 2008년도 노벨 경제학 상을 타신 폴 크루먼 교수가 한 말과 동일합니다. 크루먼 교수는 중국을 꼬집어서 말한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중국포함)에게 한 말이 였습니다. 이말이 나뿌게만 들으시면 절대로 않됩니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국가가 뒷받침을 해야지만 기업의 활동 범위를 넓힐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 개인 기업들이 기술과 돈으로는 한참 앞선 선진국 개인기업들과 싸워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부 차원에서의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간단한 예로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말하는 이유는 수출한 무건대금에 퇴세이(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세금 17%를 환급해주기 때문입니다. 중국언론은 무조건 미국에서 중국에게 환율을 조작한다 말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17%에대한 세금을 환급해주는 문제 때문입니다. 이는 기업들에게 항상 17%의 마진을 보장해준다와 같습니다. 기업을 예를 들면. 지금 저가 있는 상해 주위에 DP Master 란 중국 파이프 회사가 있습니다. 작년 2010 년에는 매달 10만톤의 파이푸를 미국에 수출을 했습니다. 하지만 올 2월 21일자로 미국에서 DP Master 파이프를 미국으로 수입할경우 18% 의 관세를 지불하라고 한뒤 지금은 매달 3000톤의 파이프만 수출하는 실정입니다. 17%때문에 한 기업의 매출이 97%가 내려간 실정입니다. 만약 중국정부에서 옛날부터 17%의 세금 환급제도를 실지 하지 않았을경우 DP Master 파이푸 공장은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즉 개발 도상국들은 생산의 질보단 생산성을 높여서 기업의 향상을 하여야 만하며 국가의 개입이 없이는 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 장진성 씨와 같은 말은 고인이 되기전까지 세계최고 부자였던 셈월튼 회장(워 마트)역시 자주 했던 말입니다. 셈워튼은 항상 수 의 시장 경재을 강조 했습니다. 더 많은 수량의 물건을 만들어 좀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다는 계획으로 사업 확장을 햇습니다. 그의 결론은 유행은 시장에 가장 많이 잇는 물건이 유행이다. 유행을 소비자들이 결정할경우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시장에 혼돈을 준다 엿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어 떤 물건이든지 매장에 가장 많이 잇는 물건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장진성 시인의 말이 전혀 틀린말도 아닙니다. 혹 그말이 틀렸다고 해서 모든 한국인을 기만하는것도 아니며 또한 중국을 기만 하고 낮줘보는건 더더욱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한 개인의 생각이고 개인의 주장일뿐이며 그말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의 목이라 하겠습니다. 한 낮 보잘것 없는 시인의 말에 한중양국의 감정까지 들고 일어 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탈북 시인 장진성씨가 6일동안의 체험에 중국을 평가한다는건 분명 모순이 있지만 그 탈북인으로서의 그의 몆마디 강연 말에 국가의 망신이니, 한중양국의 감정이니, 민족정 망신이니 하기엔 박선생님의 말에 더 많은 모순이 보일 뿐입니다 NAME : 보다못해 나도 한마디 | 2011-04-25 탈북자의 말을 팥으로 메주를 쓴대도 곧이 듣고 흥분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말해봤자 그들이 중국에 와 돌아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들의 머리가 돌아 설리 만무하다. NAME : 장진성시인에 대해 | 2011-04-25 김문학씨의 주장을 박문희님이 이해하며 지지하고 있음은 박문희님의 칼럼을 통해 알고 있읍니다. 이 점에서 박문희님의 장진성시인에 대한 비난은 모순을 갖고 있읍니다. 김문학씨의 중국문화에 대한 비판은 장진성시인에 비할바가 아님니다만 김문학씨는 이해하면서 장진성시인의 중국에 배려문화가 없다는 비판을 배척하는 것은 모순이지요. 김문학씨는 중국문화뿐 아니라 조선족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을 하는데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계시죠? 김문학씨는 한국 일본에서 강연, 책출판까지 하고 있읍니다. 박문희님의 이론대로라면 김문학씨는 한중관계, 중일관계까지 해치는 것이 되는데 박문희님은 지성인의 자세로서 김문학씨는 받아들임니다. 이는 어떻게 설명되야 할까요? 공안의 권위주의에 대해서는 박문희님이 중국에서 눈감고 사시지 않으니 익히 잘 아는 것이 아님니까? 중국에서만 사셨다면 비교의 대상이 없으니 모를 수있겠으나 이럴 경우는 세상경험이 없는 것이지요. 국민세금으로 사는 공안이 친절하게 봉사를 해야지 군림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장진성시인의 중국경제 해석은 웃을 일이 아님니다. 그분이 경제의 기본원리인 수요가 공급을 창출한다는 것을 모르겠읍니까? 그러나 북한에서의 경험을 통한 자기나름의 중국경제해석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장진성시인의 해석은 이해하기 어려우나 자본주의사회에 나온지 6년밖에 안된 직감이 뛰어난 시인의 독특한 해석 또한 귀기울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나 천편일률적인 사고방식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임니다.
4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5 21:32:09
원유님, 저의 짧은 글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는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님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의 이른바 고국관련 비판은 고국이 미워서가 아니라 고국의 주류언론과 일부 지성인이 모종 목적에 의해서, 혹은 무작정 서방의 언론에 동조해 무책임한 중국비하언론을 제멋대로 산포하는 것으로 실상을 모르는 고국 국민들의 눈을 흐리고 그들의 반화감정을 유발함으로써 결국 양국관계, 양국국민간의 관계가 해를 입고 조선족도 자연 그 사이에서 당하게 되는 그런 후과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중한 수교 후 실지로 이런 문제가 무수히 발생했고, 우리 자체도 그 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만약 원하신다면 제가 이런 실례를 얼마든지 열거해 드리겠습니다. 한심한 것은 이런 사례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온갖 수단을 바꿔가며 중국비난에 열을 올리다 못해 오늘은 지어 일찍 전례가 없었던 탈북지식인까지 동원해서 내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선의적인 비평이면 우리는 환영할 것이고, 필요하면 박수까지 쳐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을 불과 며칠 돌아보고 나서 마음대로 부풀린 그분의 중국 비하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것은 중국의 낙후성을 끄집어내고 각별히 부각해서 한국의 흔들리는 자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려는 것이지 중국을 관심해서라고 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중국은 한국에 비해 많이 낙후합니다. 아마 10년 내지 30년 정도는 뒤쳐졌을 겁니다. 한국 분들이 중국의 낙후성을 부각시키자면 식은 죽 먹기로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낙후성을 부각시킴으로서 한국의 흔들리는 자부심을 세우려는 얄팍한 심사입니다. 사이비 정치가들은 이점을 정치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중국을 말하려면 중국의 본질을 말해야 합니다. 중국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개혁개방 후 30년의 고속발전입니다.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야 중국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일부 표면현상을 한국에 비긴다면 자부심은 얻을 수 있겠지만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중국의 진실을 한국청중에 알려주려는 게 목적이라면 중국의 본질을 알려야 할 것이며, 만약 한국의 자부심 얻기가 목적이라면 중국의 낙후성만 전하는 게 효과만점일 것입니다. 단 선진국 국민답지 않게 생각이나 수단이 좀 비열할 뿐이죠. 지금은 많이 덜하지만, 한국 언론은 중국의 부족점이나 나쁜 점을 말하는 데는 대단히 적극적이지만 좋은 점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데는 너무 인색합니다. 가령 좋은 점을 말한다 해도 이상하게 비틀어서 알려주기를 좋아하는데 때론 좋은 점이 심지어 나쁜 점으로 보이도록 아주 묘하게 그려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짓은 중국인들은 마음먹고 하래도 못합니다. 그런 습관이 없으니까요. 금년 2월 28일자 한겨레에 따르면 2010년 현재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8만3842명 가운데 5만7783명(68.9%)가 중국유학생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갔다가 유학 관련 체계의 부실함과 한국사회의 편견 때문에 '반한정서'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소의 '한·중 양국민간 우호정서 저해원인 연구'를 보면, 중국유학생 1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의 39.7%가 '반한정서가 있다'고 답했다고 하는데, 이 연구에서 유학생들은 반한감정의 갖게 된 이유로 첫째 '한국언론의 왜곡보도'를 들었고 다음으로 '중국인 차별·무시'를 꼽았다고 합니다. 특히 그들은 중국이 '못사는 나라'라는 편견이 담긴 질문을 가장 아픈 상처로 꼽았다고 합니다.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소장은 "한국에 있는 중국유학생들은 자기 의사 표현 욕구가 강하고, 이를 인터넷 등에서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는 세대"라며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경험하는 차별이 반한정서로 이어질 수 있고, 이들의 경험이 곧 중국의 한국인식으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근 6만 명이나 되는 이런 유학생들은 장차 중국을 이끌어갈 세대들이며 중한관계를 이드해갈 세대들입니다. 고국에서 제발 그들이 한국에서 가슴 아픈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해주기를 손 모아 빕니다. 아래에 계속하겠습니다.
3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11-04-25 21:30:30
제가 불찰 하나 저질렀군요. 방금 댓글 하나 올렸다가 몇 글자 수정하려고 삭제를 했는데 그만 댓글이 아닌 원문 삭제를 해서 원문에 댓글 전체가 사라졌군요. 깜짝 놀라서 관리자를 연계했더니 연계가 안되는데, 다행히 댓글 쓸 때 참고하려고 복제해두었던 원문과 댓글이 더러 있어 겨우 복원시켜놨는데, 유감스럽게 짧은 댓글 몇 개가 잃어진 것 같아 그 임자 분들에게 미안합니다. 관리자님들을 통해 가능하다면 원상복구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2   작성자 : 원유
날자:2011-04-25 22:34:16
박선생님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박 선생님의 글에 많은 배움과 함께 긍정을 하는 바입니다. 지금 박선생님과 하는 토론식 대화는 서로에게 새로운 배움을 주리라 생각하며 몆자 적습니다. 너무 나무라지 마시기 바람니다. 타 민족, 동질성이 같지 않는 사람들과의 차별은 세계어디를 가든지 있습니다. 중국에도 분명있습니다. 중국동포들은 한족을 뭐라고 차별합니까, 반대로 한족들은 중국동포를 뭐라고 부릅니까? 그 정도의 차별은 어디를 가도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변방 촌에사는 사람에게 촌놈이라고 부르는것 역시 차별입니다. 문젠 이차별을 어떻게 이겨 나가냐 입니다. 지금 저가 출장온 상해만해도 상해의 고유 어를 해야지만 상해 내에선 대접을 받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39%가 반한 감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나머지 61%는 어떻게 하실 예정입니까? 반대로 중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또는 사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아 보셨나요? 어디든 불만은 있으며 그 불만의 꼭 타인에 의한 불만 보단 자의에 의한 불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 선생님의 주장은 모든것이 중국의 기준에서 본다는겁니다. 타국의 입장에서 볼때 좀더 객관성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80년대에 일본이 성장할당시 미국에서 반일 감정이 극도에 달한적 있습니다. 한때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국인이 일본인줄알고 폭행으로 사망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반일 감정에 억매이기 전에 그들만의 특유의 침착함으로 극복했으며 지금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인정하는 국가로 우뚝서 있습니다. 미국역시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존재 합니다. 물론 헌법에는 만민이 고평하다고 하지만 개개인적인 차별은 존재합니다. 흑인들이 아직까지도 타 민족에 비하여 많은 차별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누리는 자유가 그들에 의하여 이뤄 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부라함 링컨 대통령에 의한 남북전쟁으로 일궈낸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재중동포를 무시한다는 말을 전 많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말들처럼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을 전 가지고 있습니다. 저가 지적 하고 십은 것은 한국뿐아니라 세계어디를 가도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많이 배운 지식인은 무식하 자를... 약간의 무시하는 행동은 일률적이라 하겠습니다. 저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과연 재중동포들의 위치와 함께 일하는 한국인들이 어떤위치의 사람들인가 하는점 입니다. 막 노동, 식당 점원 등등의 3D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대우와 처사를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롯데호텔 부페를 가시면 한사람당 10만원 하는 식당입니다. 거기에 식사를 하시면 누구든 황재같은 대우를 받습니다. 하지만 포장마차, 등등에서 식사를 할경우 누구도 대우를 바라는 사람없습니다. 대우를 바라는 사람이 이상한거라 생각합니다. 재미 동포의 역사를 말하겠습니다. 재미동포들역시 미국 초창기 이민때 가난과 무지함에 많은 차별을 받앗습니다. 한국에서 중국동포들이 격는거와는 비교도 안될절도의 차별을 받았습니다. 법적인 차별은 없으나 미국인 개개인들이 차가운 눈빛과 무관심에 저의 재미동포들을 힘들게 햇습니다. 하지만 많은 재미동포들은 합심하여 한동포의 부적절한 대우나 이윤에 관해서 대항을 햇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 미미한 힘을 더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2세들의 교육에 힘을 썼으며 지금은 어느 민족보다 많은 공정사, 변호사, 공인 회계사, 의사 등등의 전문직 인재들을 많이 보유하며 그들의 힘을 합쳐 민족적 차별에 대항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치까지 입문하여 한때 대통령후보였던 필 그레햄의 부인 역시 한국인 이였으며 그녀 또한 장관직까지 했습니다. 지금 미국 하원에 한국태생 한국인이 있으며 시장, 연방검사 등등에도 많은 한인들이 활동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처재 역시 한국의 대기업에서 근무 합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누구보다도 성실하며 또한 콤푸터 만큼은 출중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한국 대기업에 과장으로 근무합니다. 처재는 차별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력과 성실함으로 차별을 넘어섯으며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거라 생각합니다. 듣기 좋은 소리가 있다면 듣기 나뿐소리가 있습니다. 듣기 나뿐소리가 있기에 좋은 소리가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모든 생각과 이념을 중국의 기준으로 보시지 마시고 세계의 기준 적개는 그나라의 기준으로 보시기 바람니다. 박 선생님의 말씀 수렴하여 많은 생각을 가지는 시간 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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