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룡정의 도시변화를 말하다
2013년 09월 24일 09시 53분  조회:5749  추천:4  작성자: 박정일

몇년전까지만 해도 룡정은 살기 싫을 정도로 한적하고 활력이 없어보였었는데 지금 룡정은 몰라보게 변해가고있다.

시원하게 뻗은 도로, 한결 깨끗해진 도심과  변화되는 도시외각은 이젠 연길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연길사람들이 이젠 룡정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복잡한 연길보다 깨끗하고 조용한 룡정이 좋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실제로 연길시의 모모는 "전에 룡정이 싫어 연길로 이사왔었는데 이젠 룡정의 주거환경이 깨끗해져 다시 룡정으로 돌아왔다"고 하면서 "사업은 연길에서 휴식은 조용한 룡정에서 하는것이 좋다","지금 룡정에 집을 사놓았다가 퇴직후 깨끗하고 조용한 룡정에서 생활하겠다"고 했다.

사실 지금 룡정에다 집을 사는 연길사람이 늘고있으며 선택범위는 룡정의 룡산, 비암산, 유신, 등 지역을 포함해 점차 확대되고있다.

연길에서 룡정으로 가는 도로가 큰 개선을 가져오면서 이젠 연길과 룡정이 한개 도시로 된듯한 기분이다.연길, 룡정을 오가는데 자가용을 리용하면 20분도 안 걸린다. 공공뻐스를 리용해도 30분 정도 걸리기에 연길과 룡정은 이미 한개 도시나 마찬가지이다.

행정일체화나 금융일체화는 아직 미비하지만 교통일체화는 이미 실현했다고 볼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연길사람들의 새로운 거주선택이 가능해졌다. 즉 룡정의 도시발전과 더불어 연길사람들이 선택할수 있는 주거공간이 확장되고있다는 지적이다.

사과배의 고향, 입쌀의 고향, 송이버섯의 고향, 연변소의 고향으로 불리는 룡정시는 조선족의 유구한 전통문화가 뿌리내리고 발전해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한때는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발원지이고 중심지이기도 했다.

룡정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지인과 인재를 배출한 고장이며 수많은 민족영웅을 배출한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런 유서깊은 고장을 문화적으로 잘 포장한다면 룡정은 중국에서 둘도 없는 조선족민속문화도시로 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수도 있다. 룡정시의 윤동주생가, 주덕해생가, 한락연공원 등을 실례로 들수 있다.

룡정은 새로운 시도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기도 하다. 례하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고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룡정시의 만무과원을 민속특색이 농후하고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생태주거구역으로 건설한다면 이곳은 연변에서 가장 아름답고 생태적인 민속풍경구로 되는 동시에 연길사람들을 포함한 타지역 사람들의 새로운 소비지역이 되고 새로운 주거선택지가 될것이다.

룡정이 변화하고있다. 제한된 재력으로 자연환경 및 도시의 미관건설을 일관성있게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하나하나 구축해나가는 룡정의 변화는 현재 진행중이다.비록 아직까지 경제적으로는 렬세이지만 자기만의 전통우세, 력사우세, 문화우세, 지역우세를 살려 성장기반으로 탄탄히 다져가고있다.이런 변화속에서 룡정의 꿈과 희망이 하나둘씩 이루어져가고 룡정은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있는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8 새로 출범한 민영경제부축정책을 말하다 2013-03-19 2 4776
77 로공업기지건설의 중요성을 말하다 2013-03-12 13 5632
76 부동산시장 리성적 안목으로 2013-03-05 4 5319
75 만연되는 택시비리 언제까지 지켜만볼것인가? 2013-02-25 3 6206
74 계사년 로임족들의 간절한 소망 2013-02-06 2 5577
73 《물가 하면 남방은 심수 북방은 연길... 》 2013-02-05 6 6324
72 열공급현안해결 확고한 의지가 관건 2013-01-08 12 6392
71 시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있다 2013-01-04 11 5754
70 공개사과를 두고 한마디 2012-12-16 6 11346
69 정부 열공급 "악덕" 기업에 살손을 대야 2012-12-13 11 10545
68 대 조선 관광 홍보 한층 강화해야 2012-11-20 2 7196
67 사람들은 왜 훈춘개발에 열광하는가? 2012-11-06 6 7282
66 겨울철 이보다 더 큰 민생정치는 없다 2012-10-22 9 7027
65 9.3경제를 말하다 2012-09-05 6 13966
64 이곳에 가면 돈이 보인다 2012-09-04 5 14277
63 창업 희망의 "불씨" 간직하라 2012-07-10 2 5407
62 오늘의 비는 분명 "小阵雨" 가 아닌 "雷阵雨"이였다 2012-06-20 4 6137
61 지도자의 민생살피기 2012-06-04 6 6202
60 훈춘 투자의 황금지역으로 각광 2012-06-01 2 5746
59 룡정공업재기의 꿈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2012-05-22 2 58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