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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20세기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가 임종 직전에 남긴말이 있다.
"사람은 죽은후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를 항상 생각해야한다"
현대 경영학의 대가—피터 드러커는 슘페터의 유언을 늘 생각하며 살았고 임종직전에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19세기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는 여든살이 된 1893년에 오늘날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인 <폴스타프>를 작곡하였다. 그는 누군가로부터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미 유명인이 된 사람이, 엄청나게 벅찬 주제를 가지고 더구나 그 나이에 왜 굳이 힘든 오페라 작곡을 계속하는가” 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피터 드러커는 베르디의 이 말을 평생 잊지 않고 인생의 길잡이로 삼았다. 살아가는 동안 완벽함은 언제나 자신을 피해갈 테지만, 자신은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하리라 다짐했고 그렇게 살았다. 그는 아흔다섯 살에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왕성하게 집필했다. ‘저술한 책 중에서 어느 책을 최고로 꼽습니까?“ 라고 질문을 받으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바로 다음에 나올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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