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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에 지식근로자가 되여라
2010년 07월 27일 10시 32분  조회:5039  추천:22  작성자: 조글로

지식사회에 지식근로자가 되여라


심춘화


제2차 세계대전직후 경영자에 대한 정의는 《부하직원들의 과업에 책임지는 사람》이였다. 다른 말로 경영자란 곧 《보스》(Boss)를 의미했고 지위와 권력을 상징했다. 1950년대에 이르러 경영자의 정의는 《다른 사람들의 성과에 책임지는 사람》으로 바뀌였다. 오늘날 경영자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이 내려지고있다. 《지식의 적용과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고.

오늘날 경영자에게 있어서 지식은 필수적요소이다. 자본과 로동 등 기타 자원 역시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지식이 없으면 그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 지식은 행동하는데 효과적인 정보이며 행동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며 결과에 초점을 맞춘 정보이다. 그 결과는 내면이 아니라 겉으로 나타나며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오늘날 새로운 사회는 전문화된 지식에 기초하여 건설되여야 한다. 지식사회에서는 전문지식이 각 개인과 경제전체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생산요소가 된다. 영리조직이든 비영리조직이든 모든 조직의 목적과 기능은 공동과업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의 통합에 있다.

얼마전 한  직원으로부터 그 회사의 사장에게 불만을 느낀다면서 다른데로 옮기고싶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가 겉으로 강조하는것은 직원을 인간적으로 대해줬으면 하는것이였으나 상담을 통해 진정 가장 큰 불만은 낮은 임금과 인간적차별이라는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지금 회사를 옮길 경우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신이 있는가? (답: 없음)》. 그래서 《당신이 원하는 대우를 받으려면 먼저 사장이 원하는 직원이 되라. 그 다음 당당하게 대우에 대해 협상해라. 그래야 이긴다.》 라고 충고를 주었다. 무한경쟁시대 노력하여 자신의 능력을 높여 회사가 선호하는 직원이 되거나 아니면 현재의 낮은 대우에 불만만 할수밖에 없는것, 이것이 곧 살아가는 법칙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학교갈 때마다 《공부를 열심히 해라. 먹물을 먹어야 한다》 라고 거듭 당부하는것을 잊지 않고있다. 현실의 변화를 적극적인 태도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식사회에 지식근로자로 거듭나는 길만이 몸 담근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경쟁력을 높여나갈수 있는 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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