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느땐가 국무원 부총리 오의가 혈급충병치료예방정황을 고찰하러 호남성의 한 농촌으로 갔을 때의 일이였다. 한패의 군중들이 몰려와 오의에게 정황을 반영하려고 하니 옆에 있던 당지간부들이 나서서 제지시키는것이였다.이것을 보고 몹시 성이 난 오의부총리는 《간부들은 나가고 농민들은 들어오라》고 말하였다.
《간부들은 나가고 농민들은 들어오라》 는 이 말에는 깊은 함의가 있다.여기에는 좋은 말만 하는 간부들에 대한 질책이 담겨있을뿐만아니라 관원들이 군중들을 자기 가까이에 오게 함으로써 그들의 진실한 말을 들어보라는 뜻이 담겨있다.
지금 적지 않은 간부들은 사무실에 앉아서 주로 아래 간부들의 보고에 의거하여 백성들의 형편과 사회실태를 판단한다.혹시 기층시찰을 한다해도 경찰차가 앞에서 길을 내고 기층간부들이 옆을 싸돌면서 안내하다나니 최하층 백성들들의 말을 직접 듣지 못한다.인민군중들은 이런 현상에 대하여 크게 실망하고 있다.
며칠전에 광주시의 정협부주석을 위수로 한 한패의 간부들이 군중원성이 높은 도시공공교통의 진실한 정황을 알아보고저 교통고봉기에 일반승객의 신분으로 직접 공기조절기도 없는 1원짜리공공뻐스에 앉아 붐비는 승객들속에서 땀을 흠뻑 흘리면서여러구간을 시찰하였다.아무런 회보를 듣지 않고서도 도시공공교통에 존재하는 갖가지 페단을 직접 장악하였다.제일 적은 원가를 들이고도 제일 진실한 정황을 알아내였다.고찰이라면 흔히 관례로 되다싶이 된 지방관원들의 번다한 영접, 구구한 정황소개....등 순서가 몽땅 없어졌다.
기실 어떤 고찰은 근본 따로 번다하게 시간을 떼내여 할 필요가 없다.특히 자기가 살고있는 도시에 대한 고찰이 더욱 그러하다.우리 연길을 놓고봐도 소형공공뻐스에 몇번 앉아보면 소형공공뻐스의 위험한 《속도경쟁》을 체험해볼수 있고 한낮에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한고패 돌면 먼지상황을 파악할수 있으며 저녁에 강뚝을 따라 한번 산책해보면 부르하통하유보도의 환경오염을 체험해볼수 있을것이다.
2005.7.19
(宋哲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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