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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형자만이 살아남기
2013년 09월 04일 20시 59분  조회:2107  추천:1  작성자: 밝은 미소

카멜레온의 색변화 원리는 일반적으로 주변의 환경에 따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색깔을 바꾼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 실제로는 카멜레온 색변화 원리는 카멜레온 자신의 의지대로 몸의 색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환경에서의 자외선 노출정도나, 카멜레온 기분에 따라 자연적으로 몸색깔이 변한다고 한다. 글의 서두에 카멜레온의 색변화 원리를 언급하는 것은 우리 다문화가족은 이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든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도 카멜레온처럼 변화를 가져오는 삶을 살아야만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가족 집합체를 살펴보면 언어는 기본적인 장벽이고 문화적인 차이로 받는 오해와 차별 그로 인한 아픔, 뿐만 아니라 취직하기 쉽지 않은 문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게 해준다. 이런 현실은 이혼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회적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무시와 편견을 갖게 해준다. 사회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르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 많은 다문화가족은 이미 상처를 받을 만큼 받았다. 하지만 더는 이런 일들이 발생해서는 안 되고 소통과 사회통합으로 이런 문제점을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자신 스스로가 문제를 풀어가야 할 시대이다. 우선적으로 우리자신을 보호하기위해서는 자신만의 브랜드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다문화가족은 언어의 장벽을 갖고 있는 동시에 본인이 조금만 노력해서 배우면 이중 언어를 알고 있는 매력적인 장점을 소유하고 있다. 지금 이중언어강사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들도 150여명이라고 한다. 이주민자녀만 해도 초, 중, 고생 5만 명을 돌파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중언어강사는 역부족이라고 한다. 누구나 꼭 이중언어강사로 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우리스스로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가치를 높이면 충분히 할일이 많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관광가이드, 통역번역, 언어발달지도사,심리상담사,통번역사,사례관리사등 여러 가지 다문화관련일자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오직 이중 언어를 알고 이중문화에 익숙해져있는 다문화가족만이 최고로 잘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문화가족이라고 혜택만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배움에 노력하고 배움에 투자를 해야 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

2002년도에 두번째로 한국에 왔을 때 나는 중국시장조사, 중국어통역, 중국어강사등 일들을 지금보다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외국인등록자가 10만명도 안 되었고 외국인라면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갖기도 했다. 그만큼 경쟁상대도 치열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지금은 150여만 외국인이 함께 숨 쉬고 있다. 다문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경쟁력도 높아졌다. 시대가 글로벌화 되면서 이제는 이중언어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살아남기는 힘들다.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환경에 따라 스스로가 변해야 하고 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얼마전 세차의 달인 윤영순대표의 이야기를 tv에서 본적있다. 2인 1조로 각 파트별로 분업화해 신속하게 세차를 하며, 손잡이에 묻은 매니큐어나 손톱자국을 아세톤으로 닦는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윤영순 대표는 사업 초창기에 600만 원 정도 수리비를 물어준 적도 있다고 했다. 차에 붙은 하루살이가 지워지지가 않아 수세미로 지우다 차가 다 벗겨져 그랬다며 하소연을 했다. 프로가 되기전까지는 아픔도 고통도 동반했던 것이다.

이미 다문화가족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다. 이런 기회들은 우리가 얼마만큼의 노력과 열과 성을 다해야 하는가에 달려있다. 다문화가족이라고 혜택을 받기만 바라는 시대도 이제는 지나갔다. 스스로가 자립하고 자신을 사회의 변화와 함께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고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한자이다” 나는 이 말을 아주 좋아한다. 여러 가지 모든 방면에서 다문화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열심히 살다가도 지칠 때도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제는 더는 젖 달라고 응석을 부릴 때도 아니고 젖 주지 않는다고 울어서도 안 된다. 카멜레온 형처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하고 사회적 환경에 따라 스스로가 변해야 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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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세전벌막바지
날자:2013-11-30 01:28:02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올려주십시오.
2   작성자 : 밝은 미소
날자:2013-09-06 12:26:24
지나가다가님
반갑습니다. 열성팬이신데요 ㅎㅎㅎ
2001년도는 여행으로 잠깐 머물렀던것이고 2002년도부터는 비지니스비자로 조금 오랫동안씩 머물렀던거 같네요. 세세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작성자 : 지나가다가
날자:2013-09-05 11:55:55
아래 12번글에서는 2001년에 첨으로 남조선에 오셨다고 하다가 이글에서는 2002년이라고 합니다.시간을 잘 기억하시고 글을 올립시다.남조선에서의 생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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