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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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식탁거리가 두렵다
2011년 05월 23일 11시 25분  조회:3375  추천:71  작성자: 오지훈


  석천

  30년전만해도 별로 먹을거리가 없어 걱정이였는데 요즘은 먹을거리가 넘치지만 먹기가 두려운 시대다.
  요즘 뭘 사먹나?  매일 유독식품을 먹고있으니 팔십은커녕 륙십도 제대로 살가? …
  요즘 신변에서 들려오는 대화를 들으니 아닌게아니라 식품안전이 가장 무섭다.
  3년전 유아들의 분유에서 멜라민성분이 검출되면서 오래동안 잠자고있던 중국내 식품안전이 화산처럼 “분출”된것 같다. 최근년에는 가짜보다 더 무서운 유독성 첨가제를 넣은 식품이 우리의 주변에 더욱 넘쳐나는판이다. 올 들어 유독성 첨가제를 사용한 콩나물과 생강, 유해색소를 첨가한 옥수수만두, 또 식용금지의 약물인 클레부테롤 등을 섞은 돼지고기가 류통되다 잇따라 적발됐다. 요즘은 "불임오이"까지 나와 세상이 이런 일이 할 정도로 중국식품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
  심양에서 “유독콩나물”이 적발된지 얼마안되여 "불임오이"사건이 터졌다. 광동과 섬서 두성에서 동시적발된 이 “불임오이”는 생장촉진과 신선도유지를 위해 피임약을 사용해 재배한 오이로 "피임약사용은 오이재배농가들사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할 정도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은 먹지 않으면서 시중에 버젓이 류동시키고있다.
  누리군들은 "무엇하나 안심하고 먹을게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중국식품안전이 최근년에 이렇게 심각해진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우리 나라 문호개방과 더불어 서구의 사고방식과 금전욕, 물질욕이 점차 사람들의 의식속에  침투되면서 돈밖에 모르는 일부 부도덕한 장사군들이 첨가제의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유독성 첨가제를 사용하여 식품안전을 크게 위협하고있지만 이에 따른 법률적제도가 완선화되지 못한데 있다. 또한 식품안전에 대한 언론감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면도 홀시할수 없다. 외국언론도 중국언론이 정부를 도와 언론감독의 채찍을 들었다는 평이다. 어찌보면 중국이 언론을 통해 식품안전을 강화한다는 강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가짜, 모조상품 범람으로 “짝퉁이천국” 별호까지 붙은 중국, 식품안전에 서서히 초비상이 걸리고있는 가운데 유독식품을 만들어내거나 류통시키는 자는 무조건 사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음주운전 단속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된것처럼 식탁거리에 대한 보다 완선화된 관리제도와 식품범죄에 대한 보다 엄하고 단호한 법률적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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