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http://www.zoglo.net/blog/xudongzhi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56]오늘을 살면서(허동식)
2008년 07월 22일 04시 38분  조회:4186  추천:105  작성자: 허동식

잡담 56

오늘을 살면서


허동식


미국을 다녀온 어느 친구로부터  < 미국은 참 좋더라,거리에 나서면 질서가 잡혀있어  성을 낼 필요도 없이 한생을 기분좋게 살수 있으니.> 하느 려행담을 들은적이 있다..  

언제부터든가 나도 기분좋은 인생을 살려고 마음먹었다.어떤 일을 직면해도 어떤 사람을 상대해도 화기롭게 대하고 되도록이는 성을 내지 않고도 지나칠수있는 생활을 목적으로 하고싶었다. 헌데 오늘을 살면서 내 욕심은 잘 실현되지 않는다. 

중국관방 집행문화는 우선 관리자의 편함을 우선으로 하고 피관리자의 편함을 뒤로 하는것이 통병으로 되여있다. 우리의 사회제도라든가 그 실행细则는 본의적으로는 광범한 인민대중의 장기리익을 도모하고 있음은 사실이지만 그 집행과정은 변형을 이루어 집행당담자들이 자신의 편리를 도모함을 우선으로 하기에 광범한 인민대중들은 제도의 진미를 향유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어느 공직기관에 가서 일을 좀 보려해도 푸르뎅뎅뎅한 대접을 받어야하니 중국 납세자들은 어딘가 불쌍하기도 하다.

나는 사회와 회사를 제쳐놓더라도 적어도 거리에 나서면 질서가 잡힌 어떤 분위기속에서 살고싶다.하지만 현실은 거리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만나기가 많이 힘들다.

        우리는 관방문화만이 아니라 민간문화도 흔히는 < 내> <우리>가 우선이고 <너> <당신들>은 뒤전이다. 공상업을 비롯한 사회경제면에서도 소비자의 편함보다도 생산자라든가 판매자라든가 운영자의 편함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국영경제운행자들이 이런 민간문화의 대표이다. 그래서 거리로 나가면 날마다 입싸움하는 장면을많이 구경하고 심지어 손찌검질하는 장면도 적지않게 만난다.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은 오늘을 살면서 웃는 얼굴과 마음으로 살기가 참으로 힘들다. 우리가 심리수행에서 락제를 쩜?/SPAN> 탓도 있겠지만 그릇된 관방문화와 민간문화의 살판질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  

중국사람들은 <你不够厉害, 别人就欺负你 。네가 드세지못하면 남들이 업신여긴다> 는 말로 애들을 교육하는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락오된 관방문화와 민간문화에 대한 소극적인 반항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잡담152] 왜서 모택동시대가 아니면 등소평시대뿐인가? 2012-02-12 2 3981
130 [잡담151] 2011년은 知情权이 그리운 한해였다 2012-01-10 0 3692
129 [잡담150] 안중근동상 그리고 2011-11-29 5 7263
128 [잡담149] 썩다! 2011-08-21 2 5135
127 [잡담141] 우리의 삶에 대뇌가 있을가? 2011-05-14 64 5339
126 [잡담140] 음주운전죄로부터 보여지는 法制와 法治 2011-05-12 57 4356
125 [잡담138] 학술의 벽과 조선족대개조론 2010-10-09 52 6132
124 [잡담137] 김문학선생의 實體驗說로부터 2010-10-09 55 5205
123 [잡담136] 아시아 근대화 과정에서의 일본 2010-09-28 43 5450
122 [잡담135] 생존권과 평등생존권 2010-09-27 40 5018
121 [잡담134] 령혼이란 기약없는 약속일지도 모른다 2010-09-02 33 4730
120 [잡담129] 公과 私 (허동식) 2010-07-30 40 4560
119 [잡담128] 우리의 마음정리는 어디로부터 시작할일가? 2010-07-15 37 3677
118 [잡담126] 그대는 어떤 나라를 살고싶어유? 2010-07-06 42 4474
117 [잡담124] 세계어 그리고 언어의 한계 (허동식) 2010-06-25 45 3719
116 [잡담123]1차대전뒤 이델레오기령역에서의 2개의 마귀 2010-06-19 39 3786
115 [잡담122]"곽원갑"으로부터 "엽문"에 이르기까지의 套路 2010-05-06 37 4405
114 [잡담180]중국의 三立說 그리고 물질재부창조에 대하여 2010-04-27 32 3678
113 [잡담121]헌법이 있다고 憲政의 나라일가 2010-04-15 29 3558
112 [잡담120]예술의 一脈인 형식미와 인간령성 2010-04-15 23 419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