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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소리
2010년 03월 10일 22시 49분
조회:1968
추천:0
작성자: 동녘해
일이란 결심을 하기에 간다더니 과연 그런가보다.
"조글로블로그"에 입적을 해놓고도 그새 피일차일 미루면서 제대로 블로그를 꾸미지 못하고있다가 오늘 큰 마음을 먹고 살손을 댔다.
전에 "다음블로그"가 접속될 때 그 곳에 나의 대부분의 글을 올렸더랬는데 약속도 없이 "다음블로그"가 차단되자 한동안 그렇다할 대표적인 블로그가 없이 이곳저곳에다 흔적을 남겨놓았었다.
리산가족처럼 사처에 흩어져있는 글들을 보면서 어딘가 기분이 찝찝하기도 했는데 오늘 이렇게 모양을 갖춰놓고보니 다소 시름이 놓이는듯한 기분이다.
블로그란 삶의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살아가는 동안 나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자기의 희노애락을 기록하였다가 가끔 돌아보면서 "아, 내가 용케도 이곳 까지 왔구나." 하고 스스로를 다독일수 있다면 만족이겠다. 이런 의미에서 원래는 비밀일기로 되여야할 "세상 사는 소리"를 당신앞에 내놓는다.
40대 중반도 인젠 기울어진 나이!
과연 나의 "글놀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수없지만 그래도 나는 나의 사유가 다하는 그날까지 이 "글놀이"를 견지할것이며 또 꾸준히 놀아갈것이다
2010년 3월 10일.
"조글로블로그"에서 본격적으로 삽질을 시작한 날!
이 하루도 언젠가는 나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것이다.
세상살이란 참 재미나는것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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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님께서 저의 글에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로 봐서는 서로 안면이 있는것 같아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군요.
그렇습니다. 살아간다는것이 간혹 곤혹스럽고 힘들 때가 있지만 역시 시간이 해결해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밤이 지나면 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거죠.
자주 들러주십시오.
참,재미난 세상살이입니다그려~
최선생님 글 잘 보고있습니다.최선생님 이야기도 두루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 재니난게 아니겠습니까? 세상은 올리막 내리막 그리고 또 올리막,내리막 이것이 살이이겠지요.올리막에서 뽑내지 말고 내리막에서 힘들어하지 않으면 파도처럼 앞으로 앞으로 내밀며 나아갈 것이고 그것이 인생의 풍랑이 되여 아름다운 화폭으로 남을 것입니다.
멋진 세상살이 최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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