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누구나 ‘선생님’? 직장에서 알맞는 호칭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5일 08시32분    조회:12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0후 리의의의 업무위챗그룹에서 ‘선생님’은 평균 매일 30차례의 빈도로 사용된다. 리의의는 북경에서 마케팅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호칭은 이미 그가 상대방과 교류할 때 사용하는 고정단어로 되였다.

하북성 랑방시에서 사업하는 리영영은 근 10년의 직장경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는 ‘성씨+직무’ 혹은 ‘언니, 오빠’로 상대방을 부르지만 강습, 회의 등 공식적인 장소에서는 여전히 상대방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일전 CCTV넷은 미니블로그에서 “경상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상대방을 부르는가?”라는 투표를 발기했고 10만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 3분의 1의 사람들이 경상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량호한 직업형상을 건립하는 중요한 일환으로서 직장에서의 호칭은 대인관계의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존경을 표달하는 동시에 틀릴 가능성도 적은 ‘선생님’은 가장 안전한 호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생님’이 널리 사용되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에 대한 불존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알맞는 직장호칭을 선택할 것인가?


확대 사용되는 ‘선생님’ 호칭

모 과학기술회사의 운영팀에서 근무하는 왕흔은 타인을 ‘선생님’으로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위선적이고 문화가 있는 척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비록 그도 가끔 사용할 때가 있지만 다들 그렇게 하니깐 방법이 없어서 따라서 부르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동년배는 이름을 부르고 년장자는 ‘형님, 누나’ 혹은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심천의 한 중학교의 교원 정화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널리 사용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씨는 이름보다 기억하기 쉽고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존경을 표달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근무하다 보니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운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특수한 정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면서 “학교의 재무와 행정인원은 교원이 아니지만 직접 이름을 부르면 난감하기에 고민 끝에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였다.”고 말했다.


호칭보다 중요한 건 전문성

리의의와 자문회사에서 근무하는 류방은 직장에서의 호칭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리의의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초반에 한 중요한 고객과 소통하는 임무가 내려졌다. 교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였고 상대방은 그를 ‘리선생님’이라고 불렀다. 리의의는 자신이 아직 경력이 부족하기에 이 호칭이 과분하다고 생각되여 동료에게 “상대방에게 나를 그냥 ‘의의’ 혹은 ‘쑈리’로 부르면 된다고 말하면 어떨가?” 하고 물었다. 동료는 ‘그렇게 하는 것은 너의 자세를 낮추는 것이고 상대방이 너를 쉽게 보고 너의 말을 깊이 듣지 않게 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류방은 실습기간에 을측 회사에 파견되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였는데 그의 직무에 부합되지 않게 ‘류경리’로 불리웠다. 그는 즉시 “어려워하지 말고 그냥 ‘쑈류’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말했고 변화된 호칭 때문에 홀시를 받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고 한다.

절강공상대학 항주상학원 공상및인력자원관리학과의 교원 래반분은 “호칭은 상대방의 중시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관건은 본인의 전문성이다. 본인의 전문성이 강하면 상대방은 ‘쑈리’든지 ‘리선생님’이든지를 상관하지 않는다. 호칭이 중요하지만 토론해야 할 업무내용보다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리 준비하여 난감한 상황 피면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알맞는 호칭을 선택할 것인가?

래반분은 직업, 지위와 기업문화로부터 출발하여 자주 보는 몇가지 직업을 분류하고 분류에 근거하여 해당 업계의 사교례의를 료해할 것을 건의했다.

북경제2외국어학원 중서호텔관리학원 인력자원관리학과의 교원 범양양은 “일부 직업은 특정된 호칭이 있다. 례하면 공정사는 ‘성씨+공정사’, 감독은 ‘성씨+감독’ 등으로 호칭한다. 이러한 특정된 호칭은 상대방에 대한 중시를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잘 모르거나 특정된 호칭이 없는 정황에서 ‘선생님’으로 부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다.

기자의 취재를 받기 전날, 범양양은 한 회사의 인력자원팀 팀장을 접대했다. 팀장은 성씨가 ‘부’였는데 만약 직접 ‘부팀장’이라고 부르면 ‘정팀장’인 상대방을 괜히 ‘부팀장’으로 직무를 낮춰 부르는 것 같아서 그를 ‘부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선생님’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에 대해 범양양는 “선생님은 사람에게 정확한 인도를 가져다줘야 한다. ‘선생님’으로 불리우는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이라는 호칭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5
  • 우리 나라 민정교육 령역의 첫 본과대학교인 민정직업대학교가 일전 북경에 설립되였다. 가을학기부터 이 학교의 결혼봉사및관리학과에서 첫기 본과생을 모집한다. 이는 우리 나라 최초의 혼인류 직업본과이다.올해 5월, 교육부는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을 토대로 민정부 교육과학연구자원을 통합하여 민정직업대학교를 설립...
  • 2024-09-24
  • ‘건강 중국’ 건설을 위해 의료봉사에서 중국전통의학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국가중의약국 국장 여염홍은 최근 중의학 력량을 활용하고 중의학과 서양의학간의  융합을 통해 자국민의 건강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밝혔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는 현재 4만 1700개의 중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99% 이상...
  • 2024-09-24
  • 류랑동물들을 위해 작은 집을 만든 애심인사들.19일, 연길시 진학가두 향양사회구역 사무실 마당에 들어서니 초록색 지붕에 나무로 된 작은 ‘집’이 눈에 띄였다.“이 집은 류랑동물들의 ‘집’입니다.”향양사회구역 사업일군의 소개에 의하면 이 작은 집은 며칠 전 연길시네잎클로버애심협회 회원들이 직접 와 만들고 기...
  • 2024-09-24
  • 국가 상무부, 위생건강위원회, 약품감독관리국은 최근 의료분야 개방 시범사업을 추진, 확대할 데 관한 내용의 통지를 발표했다.생물제품기술분야의 경우 외국투자기업은 중국(북경)자유무역시험구, 중국(상해)자유무역시험구, 중국(광동)자유무역시험구, 중국(해남)자유무역항에서 인체 줄기세포, 유전자 진단 및 치료 기...
  • 2024-09-24
  • 공안부 ‘여우사냥행동’ 사업소조는 최근 전신, 인터넷 사기범죄 일당 등 자금 이체를 지지한 경제범죄혐의자 5명을 캄보쟈에서 국내로 압송했다.료해에 의하면 범죄혐의자 진모 등 5명은 지난해 6월부터 캄보쟈에서 겸직 모집과 대출 신청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온라인에서 100여명의 국내 인원을 모집했다. 이 일당은 카...
  • 2024-09-24
  • 최근 국가의료보장국에 따르면 주민의료보험에 가입할 경우 따로 큰병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기본의료보장체계는 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 면이 포함된다.첫째, 모두가 익숙히 알고 있는 종업원의료보험, 주민의료보험이 바로 기본의료보험이다.둘째, 곤난대중 의료구조이다. 지난해 8020만명의 곤난대중에게 보험가입...
  • 2024-09-24
  • 우리 나라에서 처음 설립한 5개의 국가공원 가운데 호랑이, 표범과 같은 최고의 포식동물을 주요 보호대상으로 하는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인간과 동물의 갈등은 정말로 불가피하게 되였을가? 이에 대해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국장 단조강은 최근 다음과...
  • 2024-09-24
  • 최근 청해성 서녕시 성중구인민법원 소년가사재판소는 친모가 아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형사사건을 심리했다. 피고인 소화는 부적절한 방식으로 아이를 체벌하고 구타하여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올 4월, 소화는 아이(사건 당시 만 8세)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 2024-09-24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