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 소비자, 중국 직구 3일 안에 받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26일 13시37분    조회:2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이냐오 화북우선창(優選倉)창고는 ‘쌍11’ 기간 매일 대량의 택배를 한국으로 발송했다. /취재원 제공

쿠팡 창고 밖에서 적재되고 있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포. /취재원 제공

위해종합보세구에 자리한 차이냐오 화북운첩쎈터 창고 안에서 한 직원이 피킹 리스트(拣货单)를 들고 선반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 /위해신문넷

“한국 소비자가 오전 9시전에 주문을 하면 우리는 바로 제품 선택과 포장에 들어간다. 당일 오후 4시면 선적돼 한국으로 보내져 빠르면 3일 안에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산동 위해종합보세구에 위치한 알리익스프레스(速卖通)창고에서 한 직원이 분류 및 포장한 크로스보더(跨境) 전자상거래 소포를 항구로 향하는 화물트럭에 실으며 말했다.

이처럼 3일 안에 한국으로 배송될 수 있었던 것은 강화된 디지털·지능화 력량 덕분이다. 최근 수년간 위해종합보세구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의 디지털·지능화 개조를 적극 추진하고 창고 보관·물류·통관 등 단계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도입했다. 기업의 수급(供需) 매칭(对接) 강화, 원가 구조 최적화, 해외시장 확대를 촉진했다는 평가이다.

“올해 중국 쇼핑축제인 ‘쌍11’(11월 11일)  기간 재고량, 주문량, 상품 품목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위해 홍신공급사슬관리회사 차이냐오(菜鸟) 프로젝트부 경리 장국동은 올해 ‘쌍11’ 기간 알리익스프레스 플래트홈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두배로 증가했으며 출고량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홍신공급사슬관리회사 종합관리부 경리 왕해문은 위해종합보세구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써비스 플래트홈 덕분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관 서류의 ‘초고속 통관’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낮은 서류 작성 효률, 많은 오류, 느린 정보처리 속도 등 문제를 피할 수 있어 통관 효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위해종합보세구 상무국 부국장 리호는 기업이 해당 플래트홈에 접속하면 플래트홈은 자동으로 기업의 주문정보를 식별한다. 그 다음 주문서·송장(运单)·리스트(清单)를 표준 데이터 메시지(标准报文)로 조합해 해관에 전달한다. 통관 승인 회신 문서를 수령한 후 정보 승인 회신 문서를 창고에 전달하고 통관 정보를 한국 통관회사에 발송하면 한국 통관회사는 즉시 한국 해관에 이를 신고한다. 소포는 통관 절차가 완료된 당일 바로 한국으로 발송돼 3일이면 서울에 거주하는 소비자에게 도착한다. 해당 플래트홈은 300여개 업체에게 써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관 주문량이 고봉일 때는 하루 17만~18만건에 이른다.

위해종합보세구에 자리한 차이냐오 화북운첩쎈터 창고 안에서 한 직원이 길게 늘어진 피킹 리스트(拣货单)를 들고 선반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 직원은 창고보관 시스템이 설정한 최적의 경로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는 대옥 창고보관 관리시스템, 신경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한 상품의 분포 위치에 따라 피킹 동선을 계산하고 있다. 덕분에 피킹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운첩공급사슬 관련 담당자 룡효군은 “출하 시 탑 스캐너(顶扫设备)가 자동으로 택배의 부피·무게·주문 정보를 식별한 후 이를 플래트홈, 택배회사, 중앙창고 시스템에 전달하면 제3자가 자동으로 정보를 대조 확인해 주문 내용이 정확한 지 판별한다.”면서 이로 인해 “인건비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통관 단계에서 종합보세구는 디지털화 수단으로 통관 써비스를 꾸준히 최적화해 기업의 통관 효률 향상에 일조했다. 더불어 창고관리 측면에서 창고보관 기업은 공급사슬 관리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끊임없이 개선해 재고 규모를 최대화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플래트홈이 고객 프로파일(客户画像)을 생성하고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며 마케팅 전략을 위한 데이터를 지원했다.

리호는 “정보화 개조를 꾸준히 추진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을 이끌어 택배 시효 최적화와 무역 비용 절감에 힘쓸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유연하며 효률적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73
  •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
  • 2022-10-07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에서는 ‘홍색장백’을 주제로 장백인민혁명투쟁사 문사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백산시 강원구정협 만서정 주석을 취재하고 있다.   문사자료 수집에 나선 취재팀 9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5일간 현정협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은 현당위 당학교 전임 교급교원이였던 장도민 선...
  • 2022-10-07
  • 10월 5일,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 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뭉친 위챗그룹 ‘우리마을’의 23명 회원들은 국경절휴가를 리용하여 길림성중점문물단위인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아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시대 건설에 적극 참여할 ...
  • 2022-10-06
  •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집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즐거운 려행을 할가? 전역 관광경영에서 한창 뜨는 도시로 불리우는 매하구시에 와 볼 것을 권해본다!   십리포 상업거리 매하구, 화려한 단장으로 손님을 부른다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국경절을 맞이하고 금빛가을인 10월 국화꽃 향기 그윽하다. 그처럼 바라...
  • 2022-10-05
  •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훈 도시간 철도, 장춘에서 출발해 중국•로씨야•조선 3국 접경지인 훈춘시에 도착하는 이 철도 연선 풍경은 가을을 맞아 더욱 사람을 유혹한다.                             /길림...
  • 2022-10-05
  • 중국 길림 첨단기술인재시장 지도위원회 판공실(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은 근일에 길림성중점기업사업단위 34개를 조직해 성외로 나아가 ‘길림에 인재 모으기’를 주제로 한 고급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초빙 활동에 참가한 기업들에는 전문•정밀•특수•참신 기업 9개, 과학연구원소 3개...
  • 2022-10-05
  • “국경절 기간 가족들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공상당원으로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터에서 분투할 수 있어서 매우 충실했고 기쁘다.” 최근, 기자는 길림장춘석유분공사 동풍대가 주유소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김문령을 만났다. 동풍대가 주유소의 당지부서기, 부소장인 김문령은 주유소의 모든 업무에 익숙하...
  • 2022-10-04
  • 국경절련휴 황금주간에 장백산풍경구는 재차 관광고봉을 맞이했다. 10월 1일, 도합 8,356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32.05% 증가했다. 10월 2일, 장백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719명으로 동기대비 35.05% 늘어났다. /길림일보
  • 2022-10-04
  • 전시작품 ‘행복’.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서각(书刻)예술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그 력사가 비교적 유구하다. 그러나 연변에는 거의 생소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외국에 가서 4년간 서각기술을 전수받고 10여년간 서각창작활동을 해온 서각가 정목 허응복씨의 첫 서각전...
  • 2022-10-02
  •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 2022-10-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