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남매…김정은 위원장 뒤 김여정·현송월
[ 2019년 10월 16일 02시 58분   조회:5055 ]

조선 김정은 위원장이 '혁명의 성지'인 장백산(백두산)과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사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왼쪽)·조용원(오른쪽)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말을 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오른 사진이 북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김 위원장 뒤로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선전성동부 부부장 겸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의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사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말을 타고 있다. 2019.10.16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었다”며 “혁명사에서 진포이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도 김 위원장의 백두산 등반을 보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사진으로, 인상착의로 볼 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왼쪽), 현송월 당 부부장(가운데), 조용원 당 제1부부장(오른쪽)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말을 타고 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은 눈 덮인 정상을 달리는 모습과 소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에서 홀로 생각에 잠긴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을 수행해 함께 말을 탄 간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사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 간부들과 함께 말을 타고 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과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물론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뒤를 따랐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김 위원장과 김 제1부부장의 말에만 화려한 별 장식이 달렸다는 점이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사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가운데)·조용원(오른쪽)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말을 타고 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삼지연군 인민병원과 치과전문병원 건설사업, 삼지연들쭉음료공장 등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시찰 후 “삼지연군 꾸리기 2단계 공사가 전반적으로 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6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을 오르고 있다. AP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 행사를 외신 기자들은 취재할 수 없었으며 사진상의 내용에 대해 검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조선중앙통신의 워터마크가 찍혀있다.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6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을 오르고 있다. AP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 행사를 외신 기자들은 취재할 수 없었으며 사진상의 내용에 대해 검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조선중앙통신의 워터마크가 찍혀있다.

김 위원장은 또 “적대세력들의 집요한 제재에 의연 어렵고 난관도 많다”며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 앞에 강요한 고통은 그것 그대로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고 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계속 자력갱생의 가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사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간부들과 함께 말을 타고 가고 있다.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6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을 오르고 있다. AP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 행사를 외신 기자들은 취재할 수 없었으며 사진상의 내용에 대해 검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조선중앙통신의 워터마크가 찍혀있다.

백두산과 삼지연군은 김 위원장이 중요 정치적 고비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남북대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7년 12월에도 백두산에 올랐었다. 이를 감안하면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새로운 정책 방향을 고심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도 “백두산행에 동행한 사람들이 위대한 사색의 순간들을 목격하며 또다시 세상이 놀랄 웅대한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조선중앙통신사가 6월 4일 제공한 사진에 의하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3일 저녁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조선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는 3일 저녁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으며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수만명의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신화사) 조선 김정은 위원장은...
  • 2019-06-06
  • 지난 6월1일 오전, 평양 대성산 놀이공원에서 유쾌한 웃음소리와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평양시 여러 유치원의 근 천명 어린이들이 각양각색의 화려한 복장을 차려입고 다채로운 문화체육활동으로 ‘6.1’아동절을 경축했다.신화넷/
  • 2019-06-04
  • 중국 판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U-18 축구대표팀이 부적절한 행위로 대회 모독 논란을 일으킨 끝에 우승컵을 박탈당했다.    29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한국 U-18 축구대표팀은 중국 청두서 열린 ‘2019 판다컵’에서 우승 세리머니 중 우승컵에 발을 올린 채 기념사진을 찍었고, 우승컵에 소변...
  • 2019-05-31
  • 한국 U-18 대표팀 중국 판다컵 대회 우승 트로피 발로 밟는 세리머니에 중국 격분 “중국의 자존심 밟혔다”는 울분 터져 나와 한국 18세 이하(U-18)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하고도 철없는 우승 축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바람에 중국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천성 성도에서 열...
  • 2019-05-30
  •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인 23일 노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씨가 청와대 재임과 퇴임 시 찍었던 노 전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비롯한 미공개 사진 50여 점이 공개됐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5월 보수공사가 한창인 경복궁 건청궁을 방문, 주변을 살피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07년 9월 노 전 대...
  • 2019-05-23
  • 5월 19일, 조선 평양에서 제22회 춘계국제상품박람회가 개막했다. 5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자국기업을 포함해 총 400여개의 기업이 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후원하는 조선측 기관은 조선대외경제성, 조성경공업부, 조선전자부,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조선상회, 조선...
  • 2019-05-21
  •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월 4일 함경남도 금야군에 있는 금야강 2호 수력발전소도 시찰했다. 김위원장은 발전소 건설 경위와 실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발전소를 돌아보며 건설정형과 기술장비 상태, 전력생산 실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조선중앙통신 .  
  • 2019-05-06
  • [66년만에 열린 DMZ 가보니]눈앞 금강산 봄기운과 함께 평화의 바람이 부네 ■강원도 고성 DMZ '평화의 길' 27일부터 일반인에 개방 화~일요일 하루 200명씩 관광 시민들 호응에 경쟁률 16대1 넘어 금강산 구선봉, 해금강 풍광 장관 철원·파주 구간도 단계적 개방 예정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
  • 2019-04-30
  • [국회충돌의 기록]패스트트랙…몸싸움 국회 아수라장 25일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ㆍ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의 지정 여부가 결정되는 D-day였다. 지난 22일 합의안을 발표했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ㆍ바른미래당 김관영ㆍ민주평화당 장병완ㆍ정의당 윤...
  • 2019-04-26
  •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극동련방대학교에서 첫대면을 가진 후 계속해서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 때 러시아는 통역을 포함해 9명이 배석, 조선은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제1부상 등 단 3명만 참석했다. 만찬에 앞서 두 정상은 서로 장검을 선물로 ...
  • 2019-04-26
  • 2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24일, 중간 기착지인 하산역에 내린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통 의상을 입은 러시아 학생이 빵을 권했다. 러시아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쟁반에 빵과 소금을 담아 방문객에게 건네는 관습이 있으며, 방문객은 보통 둥근 빵에서 조각을 떼어내 소금에 찍어 맛보는 게 관례다. 사진 봉황넷/조선중앙통신...
  • 2019-04-25
  •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러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종합 
  • 2019-04-24
  • 제21회 ‘김일성꽃’축제가 4월 19일 수도 평양에서 막을 내렸다. 김일성꽃은 다년생 란과식물로서 인도네시아 식물학자가 재배했으며 조선 지도자 김일성의 이름으로 명명되였다. 사진은 4월 17일 조선 수도 평양에서 거행된 제21회 ‘김일성꽃’축제에서 전시람 해설원이 ‘김일성꽃’에 대...
  • 2019-04-23
  • 지난 4월 16일, 조선 김일성종합대학 체육관에서 ‘제1기중조친선배구경기’가 진행되였다. 이날, 조선해외동포사업국 배구팀이  단동시조선족배구협회(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산하), 연길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배구팀,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배구팀과 경기를 치렀다. 조선 최대의 명절인 “4....
  • 2019-04-23
  •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형 집행 2년 16일만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17일, 변호사를 통해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은 허리 디스크 증세 등으로 수 차례 통증 완화 치료를 받아왔지만 전혀 호전되...
  • 2019-04-18
  • 軍 행보에 다양한 '포석'둔 듯…신창양어장 방문 '경제 행보'도 '4월 16일' 시찰일 명기…北 매체 보도 패턴 변화에 주목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시에' 공군 부대를 시찰했다고 1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노동신문) 2019.04.17.© 뉴스1 (서울=뉴스1)...
  • 2019-04-17
  •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 2019-04-16
  •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하여 명령했다.   명령에 의하면 박정천,김광혁,김명식이 대장으로,장영수,고인철을 비롯한 33명이 소장으로 임명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당이 제시한 혁명무력의 최정예화,강군화로선을...
  • 2019-04-15
  •     조선 화장품에 관해서 우리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은 “은하”와 “봄향기” 이 두가지 유명 브랜드이다. 최근 인민넷 기자는 “은하” 화장품을 생산하는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하여 그 발전과정을 알아보았다.   평양화장품공장은 평양시 중심인 평천구에 위치하여 있다. 고...
  • 2019-04-12
  • 문재인 대통령이 1박 3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길에 올랐다. 두 정상은 남·북·미 정상 간 이른바 '톱-다운 방식' 외교가 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문대통령은 조만간 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의 립장을 가능한 조...
  • 2019-04-1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