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학생들을 위해 장학활동 펼치는 김활용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7월9일 15시22분    조회:48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활용
원고래원: [ 길림신문 ]

 
한국 <<금명장학회>> 김활용회장      

중국에 살고있는 조선족 후대들에게 바른 교육과 교육시설을 제공하고저 중한수교초부터 장장 20년간 해마다 두차례이상씩 중국을 찾는 한국로인이 있다. 그가 중국을 방문한 차수는 60차에 도달하며 조선족집거지인 연변으로부터 시작하여 산재지구인 통화지역까지 발길이 닫아 조선족학교를 방문하고 학교의 운영정황을 료해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있는데 그가 바로 올해 78세되는 한국 <<금명장학회>> 김활용회장이다.

                  연변에 조선족유치원을 건립

김활용회장은 중한수교전인 1992년7월12일 한국 청소단의 이름으로 홍콩을 경유하여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였다.심양을 거쳐 단동시를 방문하고 연길시를 거쳐 장백산을 탐방하면서 중국에 대한 궁금증과 중국조선족의 삶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1992년 9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43주년 기념식에 연길시정부의 초청으로 중한수교 사절단의 일원으로 다시 연변을 방문하게 되였다.연길시정부의 안내로 연길시의 교육시설을 돌아보던 김활용회장은 연길시에 유치원이 모자라 후대교육에 진통을 격고있다는 소개를 듣게 되였고 연길시유관인원으로부터 연길시에 유치원을 꾸려줄것을 제안받았다.

한국에 돌아간 김황용회장은 1993년 9월 연변조선족자치주 실험유치원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를 착수하였다.연길시와 유치원건립 합의서까지 작성했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성사되지 못하였다.

1994년4월 화룡시와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합의가되여 화룡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김활용회장이 건축비로 한화 1.2억원을 지원하여 1994년4월 3일에 기공식을 가지고 5개원후인 1994년 9월 4일에 준공식을 갖게 되였다.여기에 수요되는 한화 1.2억원은 김활용회장이 직접 전국각지로 돌아다니면서 판매한 김,미역,붓글씨판매 리익금과 여러곳에 들어온 후원금, 그리고 김활용회장의 주택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돈으로 충당했다.

유치원건물이 준공되고 정상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가 잡히자 1995년 11월 14일 화룡시정부와 10년동안 공동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하였다.김활용회장은 매년 두차례식 한국에서 교육기자제를 제공하는 한편 화룡시제일유치원 교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선진화된 한국의 유치원교육시스템을 배울수 있도록 연수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연변지역에 있는 다른 유치원교원들에게 전달교육을 해주며 자료제공을 해주도록 함으로 인해서 연변지역 유치원에 간접적인 도움을 주어 날로 발전할수 있게 해주었다.또한 1년에 한차례씩 여름방학을 리용하여 한국에서 교육전문가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화룡시 전체 유치원교원들이 연수교육을 받도록 주선하였다.

 2004년 9월 김활용회장은 약속대로 화룡시제일유치원을 화룡시에 기부체납하였다.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 장학금을 후원

1994년 9월 연변에서 유치원사업을 정리한 김황용회장은 지인의 소개로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를 찾게 되였다.그때로부터 김할용회장은 통화지역의 조선족들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였고 해마다 두차례씩 매하구시를 찾아 <<금명장학금>> 전달식과 <<금명배>>조선어문-수학경연대회를 진행하여 통화지역 조선족중학교의 학생들의 소질을 높여가고있다.

올 해까지 9회에 걸쳐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통화시조선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금명배>>조선어문-수학경연대회와 <<금명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있다.지금까지 장학금으로 인민페 16만원,경연대회비용으로 인민페 21만원이 지불되였다.

 학생들은 1년에 한차례씩 열리는 이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오랜동안 웅변련습과 우리말글짓기 련습에 주력하며 수학경연대회를 위하여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니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면서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되였다.2011년부터는 휘남현조선족중학교,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류하현조선족중학교 초중3학년의 생활이 어렵고 품질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금명장학금>>을 1인당 300원씩 지불하고 있으며 고중1학년과 고중2학년 1명학생에게 특별장학금 3000원을 지불하고있다.

미역과 김,붓글씨 판매와 자신의 자택을 담보대출로 시작한 중국의 조선족후원사업은 한국에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와 후원을 받고있으며 그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부터는 김활용회장의 아들인 김근이 년로한 아버지의 사업을 잇겠다며 사업을 맏아하고있으며 후배들인 심해석,리일성,김유섭,리백송 등도 적극 동참하면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에 <<금명장학회>> 사업은 계속되고 다.

 2004년부터 시작된 <<금명배>> 조선어문-수학경연대회의 우수한 작품을 모아 김황용회장은 <<나눔의 삶>>이란 제목으로 책을 출판하였다.

김활용회장은 2년에 한번씩 한국 한신대학 특수재활학과 대학원 원장 정훈교박사를 매하구로 모셔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에게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로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있다.

<<금명>>이란 바로 오늘과 래일이다.김황용회장이 어제도,오늘도,래일도 변함없이 조선족학생들을 사랑한다는 취지에서 건립한 <<금명장학회>>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학교 도서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는 조금숙선생님   《과학자가 되든 로동자가 되든 무슨 일을 하든지 착하고 열심히 하면 모든 곤난을 이겨낼수 있고 훤한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4학년 3반 조금숙선생님의 교육리념이다. 그는《우리 학생세대들은 앞으로 리산가족이 ...
  • 2013-07-09
  •    할빈 국제무역복장성 패션 디자이너 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희 기자=꿈은 환경을 바꾸고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는 원동력이다.   꿈은 또 한 사람의 성격, 직업, 운명까지도 개변시킬수 있다. 그가 소시적에 꿔온 '소박한 꿈'이 그를 오늘날의 할빈복장계를 주름잡는 '패션 디자이너'로...
  • 2013-07-09
  •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채택룡. 지난 2004년 6월 1일 연길공원에서 《채택룡시비》 제막식이 있었다. 그날 제막식에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평론가 김만석선생은 《채택룡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동요, 동시, 동화, 아동소설을 제일 처음 개척한 에누리없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이며 자격이 당당한 중국조선족아...
  • 2013-07-08
  • 항일투사 조선족문학의 대부 불굴의 공산당원 태항산에 세워진 김학철항일문학비(2005년 8월, 뒤에 보이는 비석은 2012년 6월에 호가장보위전항일렬사기념비임) 김학철(1916-2001)은 조선민족의 해방사업과 중국혁명을 위해 영용하게 싸운 항일투사이고 중국조선족문학의 대산맥을 이룬 대표적인 작가이며 불의에 과감히 도...
  • 2013-07-08
  • 한국의 낚시술로 중국고기를 낚으며 돈농사와 자식농사를 함께 잘했다 고맙게도 정녕 내가 찾던 한국을 나들이 하는 조선족의 모델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26일이다. 백운산(白雲山), 59세, 그는 하향지식청년(고졸생), 연변화룡탄광로동자, 해방군공정병(4년), 도문시운수공사, 도문시당위판공실, 도문시과학위원회 등 공, ...
  • 2013-07-04
  • 김병민교수. 지난 5월 14일, 신록을 재촉하는 잔잔한 이슬비가 아침부터 보슬거리고 있었다. 연변대학 낡은 캠퍼스에서 신축캠퍼스로 이어지는 길가에 함초롬히 젖은 연분홍 복사꽃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다가갔더니 발치에 노란 개나리가 웃고 있었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어른과 아이, 스승과 ...
  • 2013-07-04
  • 라치환선생 라치환선생은 중국조선족으로, 동양인으로 넘을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던 속도스케이트 철막을 헤치고 새중국 창건이후 첫 세계우승을 따낸 스포츠 명장이다. 1941년 흑룡강성 해륜시 조가툰에서 태여난 라치환선생은 1956년 수화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속도스케이트에서의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서...
  • 2013-07-03
  •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민녀사의 이야기     2008년 6월, 항일련군 복장차림으로 항일련군 유적지를 찾은 리민녀사(자료사진). 리민 프로필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촌에서 출생, 조선족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해방전쟁시기인 1948년 8월 1일...
  • 2013-07-03
  • -57년간 민간문예 수집정리의 외길인생 걸어온 리룡득선생 1961년 8월, 당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이였던 주덕해는 《소방대가 불끄러가는》그런 속도와 마음가짐으로 민간문예자료를 수집할것을 호소하였다. 민족문화를 계승, 보호, 발전시키기 위한데서 이보다 더 절박한 표현이 또 있을가?! 개혁개방이후 홍수처럼 밀려...
  • 2013-07-03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