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비자 립장에서 마음 헤아려;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19일 16시31분    조회:7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한춘향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3) 

노스페이스 연길총판 한춘향사장 인터뷰
 
 


노스페이스 의복 기능성에서 패션감각까지 더해

직원들에게 즐거움 고객에게 감동을 주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外) 명품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연길에 정착한지도 8년에 접어들었다. 1997년 노스페이스는 한국에 상륙 6년째 한국시장 점유률 1위를 고수하면서 꾸준히 성장하여 1조원(한화) 거대시장을 형성하였다. 한국에서는 “제2교복”으로 통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노스페이스 연변총판으로 임명되기전 한춘향사장은 2004년 10월부터 휠라(FILA)전문점을 운영하고있었다. 실내운동과 패션감각을 앞세우는 휠라나 아디다스, 나이키보다 실외운동, 등산을 위주로 하는 아웃도어 유니폼에 시선을 옮긴것은 미래시장에 대한 판단과 현대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예견, 이 모든것이 혜안으로 작용하였다.

“오래전부터 상업에 종사하면서 한국에 자주 다녔습니다.  한국의 옷시장, 특히 운동복시장을 피부로 느끼면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질의 제고와 동반하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운동복의 대중화 발전추세, 레이저인구의 신속한 장성 등은 아웃도어시장의 잠재적 기회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젊은 녀성의 예리한 관찰과 민감한 시장감각, 그리고 주변인사들의 충고를 귀담아듣는 겸손한 자세는 경영에서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였다. 한춘향사장은 노스페이스, 당시 연변에서는 거의 무명한 세계적 아웃도어 명품대리로 거듭났다.

“노스페이스는 두명의 도보려행가가 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그마한 등산장비용품점을 개업, 오늘날의 등산전업장비회사로 발전하였다. ‘The North Face’는 그들이 좋아했던 northern hemisphere(빙하로 유명한 산)의 가장 힘든 등반 루트가 북벽루트였기때문에 북벽(The North Face)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노스페이스 제품은 중학생들의 백팩, 대학생들의 바람막이점퍼, 등산하는 아버지의 모자 등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있으며 기능성제품으로 인기를 누리고있다.

“노스페이스 제품이 사용하는 원단은 신속히 건조되고 자외선을 방지하며 방수하고 공기류통이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운동시 땀이 옷 표면에 빠르게 배출되고 보슬비에 옷이 젖어들 근심이 없으며 옷 탄성으로 하여 운동시 몸을 자유롭게, 령활하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또 나이론직물이기에 옷이 가볍고 유연하고 마찰에 잘 견딥니다. 또 신발류는 방수하고 공기류통이 잘되고 미끄럼방지 성능이 우수하며 진동을 줄이고 발꿈치보호기술을 채용하고있습니다. 신받치개는 인체공학으로 설계되여 도보중 편안함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여도 시장개척은 어려웠다. 2-3년간 창업의 초기를 무난히 넘긴 한춘향사장의 연길대리점은 지금 순풍에 돛을 단 격이다.

“우리의 제품은 미국 총회사로부터 직수합니다. 1년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이딸리아, 일본 등 국가의 브랜드 조류를 파악해야 하며 젊은층의 생각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감각을 찾아야 합니다. 해마다 류행되는 색상이 있고 디자인도 조금씩 변화됩니다. 또 제품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것도 중요합니다. ”

새해의 류행을 미리 파악하고 젊은이가 선호하는 생각을 느끼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할수 있는 경영가의 자질이겠다.

하지만 이 모든것 앞서 가장 중요한것은 직원과의 서로믿음입니다.

“감사는 가슴속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같습니다. 저는 직원들을 볼때만다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앞서갑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저의 직원들을 대합니다. 회사는 내가 주인인것이 아니라 직원이 주인입니다. 직원들이 저의 회사에서 자아가치를 실현할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것이 중요하다고봅니다. 특히 조영숙 우홍 두분은 저와8년이란 시간을함께 하여왔습니다. 이러한 직원들은 의무감에서 일하는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명예감에서 일할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만족을 줄뿐만아니라 감동을 주는것입니다.”

노스페이스는 기능성 의류에서 현재는 패션까지도 고려하는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하고있다. 아울어 의류시장은 한층 더 넓혀질것이며 등산복이 평상복처럼 입는 추세가 다가오고 녀성 산악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한춘향사장의 사업은 새로운 번영시기를 개척하게 될것이다.

돈화 노스페이스분점 6월 오픈 예정, 길은 늘 고심하고 령감있는 개척자앞에 펼쳐지기때문이다.
 
사진 박군걸 글 한뫼


한춘향 략력     
 
흑룡강성 가목사 출생
연길시 재무학교 졸업
연변과기대 AMP경영학과 졸업(2005)
연변신세기대리더쉽센터18기수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사
한국 원실업 중국총판
연길 휠라전문전 경영(2004-)
미국 노스페이스 연변총대리(2005-)
미국 케이스위스 대리점 경영(2010-)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상림선생의 연변사랑 연변자랑 연변대학 공학원 제1임원장 허상림선생을 만나 지난 5월 1일, 기자는 연변대학공학원 제 1임원장을 지냈던 허상림선생을(78세)을 인터뷰하였다. 허상림선생은 말초신경염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보니 바깥세상과 담을 쌓고 집에서 컴퓨터와 마주하고 사이버공간에서 세계를 주유한단다. ...
  • 2012-05-13
  • 연변체육관 관장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인터뷰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사람들은 체육복권에 대해 익숙하지만 연변의 체육복권 관리사업을 책임진 박성웅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하고있을것이다. 연변에 첫 체육복권이 나타나고 이어 체육복권관리센터가 세워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
  • 2012-05-11
  •     연변제2인민병원 베테랑 간호장 한길숙씨 이야기 해맑은 미소, 상냥한 문안, 열정적인 봉사…사랑이 듬뿍 담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21년간 그녀는 고상한 의덕과 숙련된 업무, 앞선 사유로 매 한명의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그녀의 간호를 받은 환자들치...
  • 2012-05-10
  • 야외 극한 도전자 “대지의 타향인”- 리근호   -   “중국오토바이려행 1인자” 를 적다     아리랑주간  취재사진 박군걸   글 륙삼   출중한 사람은 늘 평범하게 보인다. 그들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극도로 평범하게 살면서 출중하다는 성분...
  • 2012-05-09
  • 사 교육이 비교적 체계화되여 교육의 한부분으로 간주되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는 아직 사교육을 향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 다. 이런 현황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주위의 삐딱한 시선을 돌려세운 한 경영인이 있다. 바로 연길시지능양성학 교 교장 최향란씨(36세)이다.   최향란 ...
  • 2012-05-08
  • 중앙민족대학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연구학자 지난 2월, 북경출장길에 우연히 대학시절의 스승이였던 김병호교수를 만나게 되여 옛 스승을 잠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겼다.           흑룡강성 연수현태생인 김병호교수는 1974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에 남아 오늘까지...
  • 2012-05-08
  •   최근 중국공산당탄생 90돐 맞이 기념선집《새시기 중국공산당인 우수격언선집》에 연변의 원로작곡가 동희철옹(85세)의 4수의 격언이 등재되였고 편집부로부터 우수격언증서와 메달이 전달되였다. 《명곡앞에서는 총을 든 적들도 무력해진다.》 《총탄은 사람의 육체는 해칠수 있어도 인간의 령혼은 정복할수 없다....
  • 2012-05-08
  •   조선족이 낳은 당대의 저명한 시인 김철선생이 문단에 발을 들여놓던 20세기 50년대 초반, 그가 조선전선에서 돌아와 신문기자로 일할 때였다.서정시 《앵두 네알》을 써서 문단과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단시 《지경돌》과 노래 《귀환병과 처녀》(동희철 작곡)가 신춘문예에 입선되여 한창 주목을 받고있을 때였...
  • 2012-05-08
  • 칭다오야베스상무회사 김대수 사장 이야기 신라원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김대수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시에서 6년동안 한국의 아파트문화보급을 위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한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인 칭다오야베스상...
  • 2012-05-07
  • 성공 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 "재한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비교적 전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기록해 중국과 한국에 알리려는 목적에서 대림동,가리봉,안산 등 중국인(주로 조선족)집거지역을 답사하게 되였습니다.코리안드림이 시작되여서부터 오늘까지의 전반 과정 역시 우리 ...
  • 2012-05-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