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책을 많이 읽는 나라 중 선진국 안된 나라 없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6일 08시28분    조회:38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형두
-한국출판계 대부 윤형두회장을 만나서

 
 
금년 8월 30일에는 중국인민대학출판사에서 인대출판사 사장, 인민출판사 사장,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원장 등 중국출판계 인사와 한국 출판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출판인의 자화상” 중국어판 출판기념식을 기졌다.
장장 50년간 출판의 외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분, 한국출판계의 산증인이자 대부이며 현 종합출판사 범우 대표. 현 한국출판문화협회 윤형두회장이 출간식의 주인공이다.
한국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과 1기 생, 1956년부터 출판에 몸을 담았고 1966년 범우 출판사를 등록하고 책을 내기 시작했다.
“내 호가 범우이라 출판사를 범우로 이름진것이 아니라 내가 범우사를 하니깐 친구들이 옆에서 범우 범우 하니까 그냥 호가 되여버렸어요.”
“범우”라는 이름에는 특이한 사연도 있었다.
“우리 어머님이 부모 팔아 친구사라, 쉬운 이야기로 너는 친척 중에 순사도 한 사람 없는데  면서기 한 사람도 없는데 좋은 친구를 만나야 네가 사회적으로 성장할수 있다. 그러니까 물이 높아야 배가 높다고, 우리 어머님이 해변가에 사셨으니까.적은 배도 물이 만조가 되면 올라오니까 배가 크단말이예요 그러니까 너는 친구를 잘 사귀고 그러면 그 친구한테 묻어서 내가 성장할수 있다. 친구라는것, 그래서 인제 모든 벗들이라는 뜻 아닙니까, 범우라는 그것을 지었죠. 인제는 책을 저는 상품이나 이런것 보다는 인생의 친구라고 생각하거든요.”
책은 윤형두회장에게 있어서 책이상의 의미가 있다. 단순한 독서하는 도구가 아니였다.
“뭐 조금 이렇게 울쩍할때나 외로울때나 이럴때 지금도 고서를 만지고있으면요 모든것이 이렇게 다 풀려요. 좋아서 옛날의 고려때부터 조선조, 현대의 출판물을 고서를 쭉 보고 있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신간 하나를 만들어놓은 기분이 그렇게 좋게도 만들어 놓은 책이 누더기가 되서 반품이 들어오면 그렇게 속상할수가 없어요. ”
단순한 경영에서의 출판을 떠나 윤형두회장은 민족통일에서의 출판의 작용을 강조하고있다. 그러면서 출판의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출판학회동문회를 만들고 나중에는 문화재단으로 등록했다.
“독일을 보니까 출판이 어떻게 보면 독일통일에 크게 역할을 했더라고요. 이를테면 출판사가 같이 합병을 하고… 그래서 인제 독일에도 소위 장벽을 출판이 뚫었단  이야기도 있고, 출판으로 말이야 우리나라도 남북의 철조망을 한번 뚫어볼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통일을 대비한 출판정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했고 지금도 그냥 이어가고있습니다.”
“경제가 발전되었다고 해서 민주화가 되고 선진국이 되는것은 아니거든요. 책을 많이 읽은 나라중에 선진국이 아닌 나라가 없거든요. 그리고 선진국이 아닌 나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독재자가 존립할수도 없단 말이예요. ”
윤형두회장은 100년 력사를 지닌,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 1999년 처음 등재된이래 2008년부터 2013년판까지 총 7회 등재되는 영예를 지니고 있다.
한국출판계의 학술연구와 출판실천이 탈리되는 현상에 대하여 윤형두회장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앞으로 중국출판계와의 더욱 활발한 교류와 합작, 연구를 기대하고 있었다.     주성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전국인대대표 최룡길에 대한 이야기 20세기 90년대초에 러시아 장사를 시작해서부터 장장15년,그사이 길신무역화사를 이끌고 수출입총액 루계 35억달러,화물통과량이 315만톤,지난해 수출입 총액 2.5억달러,나라에 바친 세금액이 3천만원...수자만 들어도 뭇사람들을 놀래우게 하는 주인공이 바로 전...
  • 2006-04-20
  • 재미동포 여고생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뽑은 올해의 자원봉사자에 선정됐다. 19일 미주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 라카나다 플린트지지 프랩스쿨 12학년인 제이미 박 양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커시드럴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06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박 양은 3년째 한인자원봉사자...
  • 2006-04-19
  •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1968년 이민한 강신봉(67)씨가 운영하는 '김치 캐나다'의 성공담을 A9면에 사진과 함께 크게 실었다. 신문은 이날 '한국으로부터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인은 연 평균 20kg의 김치를 소비하며 한국은 매년 9억달러 정도의 김치를 수출한다"고 먼저 언급한 후 "캐...
  • 2006-04-19
  • 여: 중한 양국은 수교이래 다차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해왔습니다. 또한 양국인민간의 친선도 이에따라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중한 수교전부터250여회 중국을 방문하실 정도로 중국을 좋아하신다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바로 오늘 사회만화경의 주인공인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입니다. ...
  • 2006-04-19
  • 한국원로화가 방유자씨와의 인터뷰 47년전까지만 해도 인가 한채없이 철새만 살았다는 황페한 산골, 지금은 민속문화가 살아 숨쉬는 락원으로 개발되였고 《세시풍속의 전통마을》로 지정돼 안양문화의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그곳이 바로 한국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자리잡은 《락원마을》의 현주소다. 지난 3월 필자는 한...
  • 2006-04-18
  • 1. 1959년 10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10돌을 맞이하여 금방 낙성된 인민대회당에서 경축행사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외국 수뇌자들을 위한 초대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에서 한 조선족처녀의 《물동이춤》, 《농악무》가 관람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모택동 주석, 주은래 총리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배우...
  • 2006-04-18
  • [원제:‘섬나라’의 한그루 낏낏한 불로송]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분재예술원 성범영원장의 30여년 분투사와 주렁진 결실 북방의 이른 봄, 찬 기운이 매섭게 도사리고 있는 3월 30일 오전, 심양국제원예박람회 개막을 한달 앞두고 심양시정부로부터 박물원현장 점검을 부탁받은 한국 로인 한분이 시내에서 15킬로미터 상...
  • 2006-04-17
  • 미국 로스앤젤레스 후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 민(18, 미국명 브라이언) 군이 야구 특기생으로 서부 명문 스탠퍼드대학에 합격했다. 문군의 아버지 문상열(48)씨는 16일 "지난 주 스탠퍼드대로부터 입학 통지서를 받았다"며 "오는 6월1일 이 대학에 들어간다"고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상열씨는 "스탠퍼드대 입학이 ...
  • 2006-04-17
  •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최효성 군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국제콩쿨 수상 ▲ 모스크바에서 출생 구소련동포와는 달리 한국국적의 최초 동포2세 수상자로 또다른 기록을 가지게 된 최효성군. 장래 희망은 세계적인 지휘자.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콘서바토리아에서 개최된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국제콩쿨에서 모스크바 중앙음악학...
  • 2006-04-17
  • 재아르헨티나 동포 최운 수필가가 최근 한국의‘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현대수필문학상은 1977년에 제정되여 올해 제24회째를 맞은 권위있는 수필문학상이며 재외동포로서는 첫 수상자로 알려졌다. 1939년 서울서 출생한 최수필가는 1986년 아르헨티나에 이주후 한국으로 되돌아갔다가 재이주 하는 우여곡절을 겪고 ...
  • 2006-04-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