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형미용은 21세기 해빛산업중 하나; “가장 간단하게 사유할줄 알아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0일 14시35분    조회:58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조미화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51)
 
― 연길시보건의학미용병원 원장 조미화 의학박사 인터뷰
 
 



사회보답은 병원의 도덕적인 최하선

연변대학의학원 지정 유일 “미용림상기지”

전업성이 미래를 만들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중산층 소비자들은 미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생활미용을 떠나 지금은 의학미용에도 많은 이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과감한 투자를 서슴없이 하고있는 추세이다. 21세기는 우리가 늘 말하는 형상시대, 첫 인상, 첫 느낌을 더없이 강조하고있다. “금상첨화”, 같은 값이면 곱게 보이는 것이 모두의 마음이겠다.

이러한 소비군체의 확립과 소비관념의 변화는 일상생활미용을 위주로 출발했던 연변의 미용업계로 하여금 현재 성형미용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새로운 과학기술발전에 힘입어 기술과 설비와 인재의 투자를 늘이며 새로운 신흥산업으로 키돋움하고있다.

성형미용산업은 21세기 가장 돈을 많이 벌수 있는 10대 해빛산업 중 3위를 점한다는 연구보고까지 나올 정도로 쾌속의 발전을 기약하고있으며 이러한 대추세와 동보하여 선천적으로 타지역보다 미를 지향하고 추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연변을 중심으로 하여 보건의학미용병원은 조선족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미용성형업계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국가공립병원에서 창업의 뜻을 품고 1986년 자신의 미용사업을 개척한 조미화원장을 만났다. 모든것을 떠나 정신적 여유를 갖고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종합적 얼굴미용, 가감미용법 등 성형미용업의 업무확대와 더불어 고객이 늘어나고 사소한 잡일에 잡혀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이였다. 관리자의 역활을 떠나서 결책자의 각색을 담당하고있었다.

“가장 복잡한 일을 가장 쉽고 간단하게 사고해야 합니다. ”

관리는 최종적으로 사람관리이다. 당연히 100사람을 관리하기보다 10사람을 관리하는것이 퍽 쉬울것이고 신경을 덜 쓰게 될것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 한사람을 1년에 10번씩 관리하기보다 1번 관리하는것이 더 쉬운것이다. 관리자의 능력은 그렇게 1년에 한번만 관리할수 있는 관리자를 찾는것이다.

“저의 병원에는 여러개 부분이 있습니다. 기술적 인재를 관리하는 부문, 설비를 관리하는 부문, 약품을 관리하는 부문, 새로운 정보를 관리하는 부문, 고객을 관리하는 부문, 경영부문, 환경관리부문 등으로 나눌수 있겠지요. 지금 제가 가끔씩 신경을 쓰게 되는 부문은 고객봉사부문입니다. 기타 부문에 대해서는 거의 문의하지 않습니다. ”





작은 관리업무에서 한발 물러나 거시적 면에서 큰 관리를 틀어쥐는것이다. 각 관리부문의 필요한 여건을 충족시켜주면 맡은 사람들이  필요한 관리를 책임지고있다.
“제가 하는 일은 설비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고급인재를 모셔오는 일입니다.”

최고관리자로서 이러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가장 근본적인것이 신용이며 신용의 기초는 실력이다. 로임제도, 복지제도, 장려제도, 보험제도의 건립과 에누리없는 실천이 밑거름이 되고있다. 이러한것을 기초로 직원들의 주인공의식을 배양하고 단체합작, 협력정신을 키우는것이다.

“저는 회사의 정상적 업무에 거의 관여하지 않습니다. 단, 저희가 판단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성형미용업계의 세미나는 해마다 꼭 참석합니다. ”
정보에 민감한 CEO라 하겠다.

“현재 중국에는 아직도 체계적인 성형미용전업이 없습니다. 성형미용인재를 우리 자체로 발굴하고 양성하고있습니다. 우수한 직원을 외지에 보내여 새로운 기술을 배우도록 합니다. 회사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지요”

사람은 여유가 있어야 생각하고 사고하고 나아가 판단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결합시킬수 있다. 발전의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다.
기업의 발전방향은 CEO의 몫이고 관리는 업무에 익숙한 자의 몫이다. 쉽게 일하는것이 효률을 높이고 빨리 성공할수 있는 지름길인것이다.
 
글 한뫼
사진제공: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

 
조미화 략력
 
중국 길림성 도문 출생
할빈 의과대학 졸업
연변부녀아동보건병원 의사
연길 보건의학미용병원 원장(1991- 현재)
연변주공상련 연변상회 부회장
길림성부녀련합회 “길림성 3.8붉은기수”(2005)
연변주부녀련합회 “제4기 연변주10대녀걸”(2008)
중화전국부녀련합회 “전국3.8붉은기수”(2011)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나의 새납도 새 주인 찾아야 할텐데. 문화예술이 빠르고도 자연스럽게 국경을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그러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있다. 이제 누군가는 전통을 외면한다. 전통 자체가 현대인의 정서에 공감을&nbs...
  • 2017-03-23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일 습근평주석이 제12기 전국인대 5차회의 해방군대표단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을 했다.   이 회의에서 9명 대표가 선후로 군사분야에 관한 발언을 했는데 드물게 한 녀성 소장(少将)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로켓군장비연구원 모 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조선족 리현옥대표였다.   1964년에...
  • 2017-03-22
  • “춤은 내 운명”, 습근평총서기께 장고춤을 선보인 23세 조선족 청년 지난 2월 24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제3채널 “무용세계” 프로에서 소고춤을 추는 한 청년의 무대를 우연히 접했다. 조선족인듯한 모습에 이끌려 자막정보에 따라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원을 찾았다. 그리고 취재중에 알게 된 또...
  • 2017-03-22
  •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총경리 조광훈의‘인생사전’ 1986년에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30여년 간을 드팀없이 공장장(경리)직을 지키고 있는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미국독자) 조광훈(63) 총경리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성공을 이룩한 사나이로 그의 인생사전에는 ‘안된다’...
  • 2017-03-21
  • 제자를 가르치고있는 김성삼선생. 손끝이 선우에서 춤을 춘다. 둥기당당 둥당당… 아름다운 선률은 이내 공간을 가득 메운다. 15일, 국가급무형문화재 가야금전승인 김성삼선생(62세)을 만나 우리의 전통악기 가야금의 흥미로운 세계를 엿볼수 있었다. ■ 우리의 정서를 품은 악기 김성삼선생은 모든 민족악기가 그러...
  • 2017-03-16
  •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길림신문사 공동주최 계렬보도-길림성조선족기업인탐방 (1)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회장 인터뷰 리송미 프로필: 1973년생. 신생활그룹(중국)유한회사 화동지역 총경리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상무부회장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연변사...
  • 2017-03-09
  • 동북항일련군 로전사 리민녀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중국의 항일투쟁사는 8년이 아니라 14년이다. 이번 학기부터 중소학교의 력사교재에 이 부분을 새로 수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다. 수많은 렬사들의 피로 물든 이 6년도 우리 후대들은 알아야 하고 또 잊어서는 안된다.” 동북항일련군...
  • 2017-03-07
  • 자연과의 만남은 늘 경이로워서 때론 바람 한점, 구름 한폭에도 온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때가 있다. 연변은 특히나 아름다운 산과 물이 있어 푸근한 향토풍정을 느끼게 만든다. 박청운화가(54세...
  • 2017-03-02
  • -고 전청송화백의 유언을 두고  지난세기 90년대초의 고 전청송화백 일전 필자는 한국 《연합뉴스》 왕길환기자가 쓴 “24억원 아래로는 팔지 말라…기회가 되면 그림을 팔아 좋은 일에 써달라”는 제목의 고 전청송화백(1946-2013, 연변일보사 미술편집) 유작전시회 관련 기사를 읽었다. ...
  • 2017-02-28
  • 종이에 자신들의 언어와 기억을 저장한 외에도 우리의 조상들은 종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들어 썼다. 종이가운데서도 흔히들 “한지”라고 부르는 조선종이는 질기고 오래 보존할수 있는 장점때문에 명품종이로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이처럼 질 좋은 한지로 만들어낸 일상 도구들은 보기에...
  • 2017-02-25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