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로운 경영관리방식 실천; “또 한번 도전에 나선다.모두를 위해… ”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14일 09시35분    조회:63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혜숙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65

― 연변중서의병원 류혜숙원장을 만나다               
 
 



펨토추 레이저 근시안 수술기술 도입

있어서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남을 믿는 성격

직원이 첫째이고 환자가 두번째이다.

 

연변은 인구대비 의료자원이 과잉한 상태이다. 환자에 비해 병원이 많다는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가에서 투자하고 설립한 병원이 허다한 상황에서 민영병원으로서 생존의 길을 찾고 또 환자의 환영을 더 많이 받는 병원을 세우고, 운영하고, 발전 확대시킨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닌것이다.

오늘은 화제의 주인공으로 연길중서의병원 류혜숙원장을 만났다.

로원장이며 아버지인 류병일의 뒤를 이어 1992년 중서의병원 부원장으로 부임, 1999년 법인대표, 원장으로 되였다. 연변중서의병원은 1985년에 설립, 연변 나아가 길림성에서 가장 일찍 세워진 민영병원중 하나이다. 세월을 거듭하면서 병원청사도 여러번 옮겼고 지금은 상대적으로 온당하게 발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시 연길에 민영병원을 세울 때에는 국영병원을 상대로 생존할수 있는 독특한 길을 선택했다.

“현재 상황에서 저희들같은 민영병원은 국영병원과 총체적인 수준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급병이 생겨 사람 생명이 오락가락하면 연변병원 등 국립병원으로 가지 누가 우리 병원에 오겠어요. 우리만의 특점을 살려야 합니다. 큰 병원에서 할수 없고, 하지만 환자들이 수요하는 그런점을 찾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연변중서의병원은 만성병환자를 주요대상으로 하고있다. 이러한 집념은 병원에서 초빙한 로교수, 로의사들을 뒷심으로 한다. 풍부한 의학전업지식과 림상경험을 가지고있으며 종사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을 가지고있다. 또 경제적면에서 이미 보장이 되여있어 병원의 요구에 쉽게 적응되는것이다. 출중한 의료진을 기초로 하고 환자를 위하여 수속을 간편히 하고 비용을 저렴하게 하며 인성화관리를 실시했다.

“중서의병원 관리는 느슨하고 자각에 기이한 관리제도를 실시하고있습니다. 종래로 직원들과 사업계약서 같은것을 맺지 않습니다. 서로가 편안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대방의 가치실현을 돕는 마음에서 함께 일합니다. 원장인 나나 청결원 아주머니나 하는 일이 다를뿐 병원내에서는 동등한 위치입니다. ”

이러한 창업리념과 관리방식에 따라 지금까지 운영하여 왔다. 하지만 류혜숙원장은 새로운 도전앞에 서게 되였다.

일찍 2003년 연변중서의병원에서는 연길시병원 안과 준분자기술원 모두를 통째로 초빙했다.  그리고 중서의병원안과를 설립했다. 이들의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준분자 레이저근시안치료를 도입했고 각막의식수술을 할수 있었다. 당시 연변에서는 독특한 창거였고 중서의병원의 특색으로 되였다. 하지만 거의 10년이 지난 오늘 준분자레이저근시안치료는 현상태를 어느 기간 유지할수는 있지만 주류적인 치료수단은 아니였다.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병원 젊은인들의 앞날을 크게 걱정했습니다. 병원 립장에서는 현상태를 그럭저럭 유지할수는 있었지만 이는 젊은 의료일군에게 책임지는 태도가 아니지요. 지금 최선진기술을 장악하지 못하면 장래 어느 하루에는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결심하고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연변중서의병원은 북경 동인안과의료투자유한회사와 합작하여 연길화정안과병원을 설립, 9월중으로 시영업을, 10월 정식개업을 예정하고있다.

“북경동인안과의료투자유한회사는 화정의료그룹 소속으로 되였어요. 장춘동인안과병원도 그 소속입니다.  안과의료, 과학연구, 교학, 보건, 광고매체 등 일체화 다지역대형기업그룹으로서 저희 병원은 전문가자원을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요한 목적은 펨토추 레이저 근시안수술기술을 도입하는것입니다. 펨토추는 시간을 재는 계량단위로서 1펨토추는 1천만억분의 1초입니다. 빛도 1펨토추에 0.3미스코미터밖에 가지 못합니다. 머리카락의 백분의 1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새로운 병원에 대하여 새로운 관리제도를 개입할 타산이다.

“중서의병원과는 달리 화정안과병원은 현대식 관리모식을 도입합니다. 제도화하고 지표화하는 경성관리를 실시하겠습니다. 저로서는 또 하나의 도전인 셈이죠.”

선천적으로 남을 믿기 좋아한다는 성격, 당당한 인간으로 살고싶다는 소망.

“다수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병원은 리윤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존중받고 인도적인 사업이라 그 만족감과 자부감으로 일합니다.”

어렵게 맞은 도전, 기회와 동반하는 비전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글 육삼 사진 리림파
 
 
류혜숙 략력

 
 중국 연길출생
연변의학원 졸업
연길시보건소 근무
연변중서의병원 부원장, 원장, 법인대표(현재)
연길화정안과병원 설립(2012.9)
연변주정협11기 상무위원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전국민영병원원장관리위원회 위원(현재)
연변주로력모범(2012)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일시: 2016년 11월 5일 오전 10시 장소: 길림신문사 연변분사 사무실 취재: 연변부덕팀 주장 최민  취재기자: 김룡   연변팀의 위력: 고향을 지키려는 정신 길림신문: 올시즌 연변팀을 평가한다면? 순위 9위가 우리팀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인가?  아니면 … 최민: 실력보다  더 좋은 성적을 ...
  • 2016-11-11
  • - 중한 수교가 이루어지면서 시작된 코리안 드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코리안 드림의 첫 물결을 일으킨 우리부모 세대들은 오로지 가족과 자식을 위해 힘든 3D업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피와 땀으로 가족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갔다. 그러나 조선족 집거지 와해, 가족의 해체, 청소년들의 비뚤어진 성장 등 부정적...
  • 2016-11-09
  • 특별기고 —기자절을 맞으며 조선족언론계의 별 고 정경락선생의 인생마무리 돌이켜 본다. 광동촌에서 습근평주석이 앉으셨던 자리에 앉아 기자생애 마지막 취재를 하고난후 기념사진을 남긴 정경락선생 추모문으로 맞는 기자절 올해의 추위는 류달리 때이르게 찾아왔다. 기자절(11월 8일)을 맞으면서 문득 한분의 모...
  • 2016-11-07
  • 10여개 직함으로 조선족사회 헌신하는 '네트워크의 허브' 'K-뷰티' 中 수출에도 앞장…"재한동포특별법 제정해야" 20대 총선땐 비례대표 물망…"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회장이 4일 서울 구로동의 협회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
  • 2016-11-07
  • 2002년 대림동에 '연변냉면' 개업…'조선족 타운' 선견지명 적중 식당 손님들 보며 웨딩홀 진출 '촉' 발휘…사업장 4곳으로 늘려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 자주 소통하다 보면 해소될 것"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연변냉면이라고 하면 좀 낯설죠? 평양냉면도, 중국냉면도 ...
  • 2016-10-31
  • [연해지역 탐방 광주편 4] 유태국의 상업담 광주시에 위치한 황포군관학교, 중국 현대력사에서 국공량당의 수많은 군사간부를 양성함으로써 국내외 많이 알려진 이 학교는 중국의 첫 신형의 군사정치학교이다. 그리고 황포군관학교를 가지고있는 광주는 중국민주혁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개혁개방과 함께 광주는 이미 국...
  • 2016-10-29
  •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최해연 주무관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특파원=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외국인주민인권팀에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해연(39세·하얼빈) 주무관. 서울시의 첫 중국동포 공무원으로서 서울에 거주하는 46만명 외국인들의...
  • 2016-10-28
  • 뉴욕 유니온상가에 중국조선족으로서 제일 처음으로 미용실을 개업한 전학송사장 글로벌시대의 물결을 타고 연변에서 미국으로 온 전학송미용사는 2006년에 뉴욕 플러싱지역의 번화한 거리인 유니온상가에 중국 조선족으로서 제일 처음으로 “아송미용실”을 개업하여 화제을 모았다. 유니온 상가를 비롯한...
  • 2016-10-28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편 3 -광주 조선족사회의 젊은 리더 김철룡 개혁개방 30여년을 거쳐 중국 남부 대도시인 광주시에도 5만명을 헤아리는 조선족사회가 형성되여있다. 그리고 이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해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물심량면으로 힘쓰고 있는 리더가 있다. 바로 광주시에서 스피드 무역유한회...
  • 2016-10-26
  • [G2에서 활약하는 한인 고위 외교관] ① 공현우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중국 외교부 사상 최고위직 일본통 공현우" 공현우(왼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10월19일 서울 외교부에서 김형진 차관보와 한중 외교차관보협의를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 남자가 있다.  성 김(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내정자)...
  • 2016-10-24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