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요창작으로 엮는 “군인본색”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월11일 11시21분    조회:48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상남
가요창작으로 엮는 “군인본색”
저명한 군인작곡가 상남의 이야기
 

点击浏览下一页

“……그대가 나를 몰라도/ 나는 외롭지 않다네/ 만약 어느날 풍우가 닥친다면/ 풍우속에서 남김없이 떨치리/ 나의 군인본색을!”

이 노래는 중국전역에서 울려퍼지고있는 저명한 군인작곡가 상남(桑楠)이 작곡한 “군인본색(军人本色)”의 한대목이다.

산동에서 태여난 상남은 조선족이다. 상해음악학원 작곡학부를 졸업한 상남은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저명한 군인작곡가로 성도군구 전기가무단(战旗歌舞团) 창작실 주임으로 사업하다가 지금은 제2포병정치부문공단 창작실에서 근무하고있다.

상남은 군인가요 히트곡 “제조기”로 불릴만큼 군인들이 애창하는 가요를 대량 창작했다. 중국 당대 거물급 가수들인 팽려원, 송조영, 동문화, 대옥강, 염유문, 장야 등이 모두 그가 작곡한 노래를 불렀다.

상남의 주요한 작품들로는 가요 “군인본색(염유문 노래)”을 비롯하여 “전우여, 안녕하신가?”(战友你好), “축원(祝愿, 팽려원 노래)”, “신념(信念, 송조영)”, “중국의 희망(장야 너래), “서부, 난 너를 위해 노래한다(西部我为你歌唱, 대옥강) ”, “길상스러운 조국(祖国吉祥, 동문화)” 등 20여수에 달한다.

상남은 자신이 조선족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조선족 특유의 기민함과 다정다감한 감성을 지님과 동시에 열정적이고 호방하며 락천적이다. 그는 군인으로서 빈틈이 없으며 생활상에서 소박하면서도 언제나 군인의 풍도를 지키는것으로 유명하다.

상남이 창작한 가요의 선률에는 아주 깊은 민족성이 내재되여있는데 이는 그의 일관적인 추구와 무관하지 않다. 그는 정치형세에 민감할뿐만 아니라 매우 정확하게 파악하며 현실제재의 가요를 창작하기를 즐긴다. 그는 세절을 매우 중시하는데 례를 들면 선률 중간의 개별음계의 과도(过度) 등 아주 미세한 부분에서도 만족될 때까지 반복으로 추고한다.

상남은 선후로 전국 “다섯가지 하나 프로젝트(五个一工程)”상, 국가문화부의 문화상, 전군문예회연 1등상, 전군우수대렬가요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많은 작품이 중앙텔레비죤방송국과 해방군총정치부에서 개최한 여러가지 대형음악야회에서 연창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말레이시아로 류학을 떠날 때에는 해외에 정착하여 취직하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류학하는 과정에서 고향에서 뭔가를 해보려는 꿈을 갖게 되였고 류학후 결연히 고향행을 택하였습니다.》기자를 만나 고향 연변에서 창업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최성숙﹙26세﹚양이다.   최성숙양은 류학후 창업에 갓 발을 ...
  • 2013-08-11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이달 말이나 늦어도 9월 10일 전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에 대한 국가비준이 나올 것입니다. 비준이 나오는대로 선양에서 성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출범한 지 6년 만에 정식으로 국가가 승인하는 단체가 되며, 전국에 있는 조선족 기업인...
  • 2013-08-08
  • 장백산의 귀중한 자원을 원재료로 양생특허제품을 많이 개발하여 연변의 관광업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는 주 제14기 인대 대표이며 길림연변록주국제실업발전유한회사 사장인 류도는 인민대표대회제도를 참답게 학습하고 조사연구를 광범위하게 진행한후 “새 에네르기식품 품종과 범위 확대&rdq...
  • 2013-08-08
  • -우리 민족이 낳은 우수한 음악가 최삼명선생 그리고 작품들 위대한 시인이 이 세상에 남긴 것이 감동을 전해주는 시라면 위대한 음악가들이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선보를 그려주는 아름다운 선률이다. 사람들속에 익숙히 알려져있는 《논물관리원》이나 《내고향 오솔길》은 문화부 대상, 전국소수민족...
  • 2013-08-06
  • 최근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신옥분부교수가 《합창예술》 교재를 새로 출간했다. 이는 1958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설립되여 지금까지 처음으로 공개출판된 교재로 더한층 주목받고있다. 1987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하고 연변군중예술관에 배치받아 성악지도원으로 있으면서 중소학교와 기관, 단위의 합창을 많이 가르...
  • 2013-08-05
  • 중국조선어문의 체계를 확립한 대학자 2012년 8월 9일, 교직종사 60주년 기념학술회에서 론문을 발표하는 최윤갑교수 중국조선어문 연구의 선구자, 대부로 불리우는 연변대학 원로교수이며 저명한 어학자인 최윤갑교수는 연변대학 조문학과 제1기 졸업생(1949년-1952년)으로 그해 10월부터 1993년까지 연변대학에 근무하면...
  • 2013-08-05
  •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박영림교장의 미래 5년의 야심찬 목표 학생들의 선생님이자 친구인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박영림교장 1978년에 건립된 료녕성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현재 부지면적이 3만 5000평방메터, 건축며적이 1만 3300평방메터이며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를 일체화한 영구시의 유일한 조선족학교이다...
  • 2013-08-05
  • 작곡생애에 대중들이 익히 알고 즐겨 부르는 가요 한두수만 창작해도 유능한 작곡가로 대중들의 애대를 받게 된다. 그런데 작곡가 최연숙선생(79세)은 반세기 남짓한 작곡생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향의 달밤”, “두만강천리”, “진달래고향” 등 중국조선족이라면...
  • 2013-08-02
  • 《어머니》,《밀림은 푸른 바다 나는 갈매기》, 《연변목가》,《진달래》…중국조선족들한테는 너무나 귀에 익은 가요들이다. 주옥같은 이 명곡들의 탄생비화를 운운한다면 단연 이 한사람을 빠뜨릴수 없다. 그는 바로 중국조선족음악계의 거장으로 존경받고있는 안국민이다. 그는 국가1급 지휘이자 유능한 작곡가로...
  • 2013-08-01
  •   사무실에서의 왕지연 회장   7월 18일 구로구청 다문화지원센터의 소개로 《한국이주여성총연합회》 왕지연(중국)회장을 만났다. 인터뷰하기전에 이주여성회총연합회의 자료를 찾아보던 중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였다. 참여하는 인원수 뿐아니라 다문화 구성이 광범위하였기때문이다. 부...
  • 2013-07-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