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반금방성무역유한회사 복장가공 생산액 1천만원 돌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4월2일 13시50분    조회:54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방청옥
대와현 조선족기업중 최대 납세업체로



 반금방성무역유한회사(방청옥대표리사)는 2010년 복장가공업에 뛰여든후 련속 3년간 복장가공 생산액 1천만원을 돌파하며 반금시 대와현 조선족기업중 최대 납세업체로 급부상했다.

반금시 대와현 영흥진과 영구시 참전구(站前$?에 두개의 복장가공공장을 두고 180여명의 고정직원과 1000여명의 하청일군을 거느리고있는 반금방성무역유한회사의 방청옥대표리사는 기업의 성공요인을 관리와 책임감이라고 말한다. 과학적인 관리로 기업의 순조로운 경영을 담보하며 책임감으로 직원들의 사업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합작사들의 복장가공오더를 끊임없이 가져오는것이다.

방청옥대표리사는 1991년 한국 로무길에 올라 한 염색공장에 출근하며 관리를 접촉해서부터 귀국후 여러 업체에 종사하며 관리능력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1998년 방청옥씨는 한국측과 합작으로 방합봉제품유한회사를 설립했다. 방청옥씨가 생산을 책임지고 한국측에서 판매를 전담했다. 2002년까지 4년간 한국측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차질없이 보내주었으나 한국측에선 수익금은커녕 생산에 필요한 기본자금도 보내주지 않았다. 그는 한국측과의 합작을 중단할수밖에 없었다.

2003년, 방청옥씨는 혈혈단신으로 피혁장사에 뛰여들었다. 자금이 여의치 않은지라 천진의 대형 피혁공장에서 가죽조각들을 구입하여 절강성의 온주 등지에 가져다 되팔았다. 고달프기는 했으나 현금을 손에 쥘수 있었고 수입도 생각밖으로 짭짤했다. 4년후인 2007년에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피혁원단을 들여오며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였다. 그만큼 장사수완이 출중했다.

방청옥씨가 복장가공업에 뛰여든데는 그만의 에피소드가 있다. 1984년 본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에 몸담고있던 그녀는 1987년 결혼하고 남편의 고향인 대와현 영흥진 중앙툰에 자리잡게 된다. 허나 사업조동이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 무렵 대와현에 복장재단강습반이 생겨났는데 출근하지 못하고 집에 있던 그녀는 강습반에 들어가게 된다. 학비는 28원, 학습기간은 한달이였다. 총명하고 솜씨가 여문 그녀는 단 한달간의 학습기간에 각종 복장의 재단기술을 숙지할수 있었다. 1988년 그녀는 자신이 직접 복장재단강습반을 꾸렸다. 낮에는 학원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맡아온 일감을 완성시켰다. 복장가공은 결혼초기 그녀의 생활바탕인 동시에 정신적 지주였던것이다.

서울시에 사무소를 두고 복장가공오더업무를 전문 추진하고있는 그녀의 꿈은 복장가공에만 머물러있지 않다. 복장설계사가 되여 자기만의 복장브랜드를 창조하는것이다. 이를 위해 그녀는 이미 몇년전부터 전국 각지의 복장절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복장절에도 수차 참석하며 복장감각을 키워오고있다. 올해부터는 시간을 짜내여 대련복장설계학원에 들어가 복장설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배울 타산도 내비쳤다.

료녕신문 김창영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동포 전담 진봉범 경위 “한국문화 몰라 잘못저질러… 편견버리고 이해심 가져야” “가리봉동에 사는 조선족 500명 정도의 연락처를 알고 있어요. 사복 입고 다녀도 알아보고 인사합니다.” 29일 서울 구로경찰서 가리봉파출소에서 만난 중국 동포 전담 경찰관 진봉범(54·사진) 경위...
  • 2015-02-02
  • 연변대학 예술학원 표연전업주임 한영희교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표연전업주임 한영희교수를 찾아서 지난해 년말에 있은 《연변대학연극학부 회보공연》은 많은 관중들을 흥분시키고 감동시켜 전례없는 극장풍경을 연출했다. 기자는 1월 16일 이러한 성공적인 출연자들을 키워낸 연변대학 예술학원 표연전업주임 한영...
  • 2015-01-30
  • - 연변무대 떠난 15년, 가수 아닌 또 다른 인생항로에서 《보리차》, 《해바라기》, 《오빠의 편지》… 연변사람이라면 언뜻 이 몇개의 노래제목만 들어도 머리속을 스치는 한 사람이 있을것이다. 바로 연변이 낳은 가수 구련옥씨다. 당시 TV나 라지오를 틀기만 하면 나오던 그녀가 무대와 팬들을 뒤로한채 홀연 연...
  • 2015-01-30
  • [백년백인 97]개척자의 발자취 —대련민족학원 제1임 원장 김도 전임 원장 김도,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의미로 56개 기둥을 세워놓은 대련민족학원 대문앞에서 백산수력발전소 건설, 제1자동차 공장확건, 기구개혁, 대학건설…김도는 어데 가서나 개척자로 《불모지》를 《삼림이 우거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락원...
  • 2015-01-29
  • 박태하감독 유난히 신뢰 강조 박태하감독(46살)의 수첩 첫장에는 “2015년 연변팀 목표는 갑급리그 진출”이라고 적혀있다. 선수단에 대한 꼼꼼한 메모가 적힌 이 수첩을 박감독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보는걸 감안하면 갑급리그 진출에 대한 열망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곤명 해경기지에서 팀 전술을 강화하고 화끈...
  • 2015-01-29
  •     우리 식단의 단골메뉴인 김치는 우리한테 너무나도 친숙한 음식이지만 20일 만난 박용일씨는 “김치를 담그는 법은 알아도 그 유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것이다”고 말한다. 그래서 최근 펴낸 《조선족전통문화 풍속이야기》 는 김치를 비롯하여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풍속의 유래와 깃...
  • 2015-01-24
  • -료녕은덕기계공정설치유한회사 박성태총경리의 창업, 인생 이야기 료녕은덕기계공정설치유한회사 박성태총경리. 박성태(朴成太) 프로필 1964년 료녕성 무순시 전툰(田屯) 출생 1983년 료녕성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졸업 1988년 료녕조선족사범학교 졸업 1989년이래 창업에 나서 선후로 식당업, 기계가공업에 종사 현재 료...
  • 2015-01-23
  • 상해시민족사무위원회 김매 부주임으로부터 상해 조선족을 알아본다 상해시민족사무위원회 김매 부주임 4월의 상해는 꽃피고 바람 잔잔한 날씨의 련속이다. 도심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이 고함치며 뛰놀고 길거리 나무그늘 우거진 곳에는 벤치가 설치되여 있어 좋은 사람과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고 싶어지는 도시이다....
  • 2015-01-22
  • 중국국제방송국 김호림기자 전국 방방곡곡에 답사발자취...책 4권 펴내 민족력사의 뿌리를 찾아 답사길을 톺는 김호림기자 1월 12일, 세월속에 깊이 파묻혀 잠들고있는 민족력사의 뿌리를 찾아 전국 답사길에 오른 중국국제방송국의 김호림기자가 연변을 찾았다. 항일전쟁승리 70돐을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항일전쟁 관련 ...
  • 2015-01-20
  • 잊혀졌던 토종 흑돼지 다시 돌아왔다 왕청현의 청정자연속에서 4000마리 친환경 돼지 키우는 김송섭씨 왕청현동북토종흑돼지사육합작사 김송섭 리사장 지난세기 60ㅡ70년대까지만해도 돼지고기와 같은 육붙이는 명절에나 먹을수있는 사치품이였다. 요즘처럼 물질적인 풍요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이지만 과거 명...
  • 2015-01-20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