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작은 꿈” 이루며 큰 보람 느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5월6일 08시27분    조회:5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성룡

연길 박리문화용품상사 리성룡사장 창업스토리
 


 


리성룡 그가 벌인 사업은 규모가 작지 않다. 그렇다고 구멍가게처럼 작은것도 아니다. 연길 서시장의 한 모퉁이 300여평방메터가 되는 면적에 박리문화용품상사(溥利文化用品商社)를 차려놓았다.
 

제가 젊었을 때 엄청 어렵게 살았어요. 돈화 황니허에서 이불짐 하나 달랑 들고 연길에 왔을 때만 해도 세집에서 살았고 17촌짜리 흑백TV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욕망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돈을 벌었다고 한다. 연변신화인쇄유한회사에 출근하면서도 밤에는 추가로 택시업에도 종사, 자신이 잘살기 위한것도 있었지만 인생을 보다 값지게 살기 위하여 돈을 번것도 있었다고 한다.
 

대가는 노력한만큼 돌아왔다. 1995년 리성룡은 드디여 당시만 해도 “철밥통”이였던 연변신화인쇄유한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그만큼 개인사업에 투신할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닦은터였다. 이어서 일련의 시장조자끝에 자신의 개체업체인 연길박리문화용품상사를 세웠다.
 

회사를 세우자바람으로 리성룡은 연길시인민정부 및 연길시 국가기관, 사업단위 그리고 대중단체 등과 일련의 문화용품공급렴결자률승낙서를 체결하고는 업체관리를 까근히 하면서도 대외서비스에 각별한 중시를 돌렸다.
 

돈이란 벌자는 욕망만 있어서 벌어지는것이 아니였다. 친절하고 고객이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이 없도록 상품을 구전하게 갖춰놓으니 사업은 절로 흥해만 갔다. 선후로 주 및 연길시 재정분야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그의 업체를 구매지정점으로 정하였으며 연길시의 수많은 중소학교의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눈덩이를 굴리듯이 회사는 작던데로부터 크고도 다원화로 발전해갔다.
 

현재 리성룡이 세운 연길박리문화용품상사는 300여평방메터가 되는 면적에 직원 21명이 근무하고있으며 상품품종은 수천가지로 일단 문화용품구입을 목적으로 찾아온 고객이라면 사지 못할 물건이 거의 100%로 없을 정도가 되여 고객이 물건을 사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영업면적이 730여평방메터가 되는 박리문화용품상사 하남지점도 이제 오는 5월이면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이 번창해지자 리성룡사장은 사회의 빈곤층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업규모와 판매품종을 부단히 늘여야 하는 회사사정에도 회사발전과 공익사업은 별도라고 인정했기때문이였다. 그것은 또한 자신이 어렵고도 힘들게 살던 지난날을 생각해서라도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우선 연길시춘우애심회(延吉市春雨)에 가입(2009), 경상적으로 모금활동에 참가하는건 물론 애심회를 통해 공익사업데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했다. 그 사례로  애심회를 통해 2010 7월부터 부모없이 어렵게 공부하는 연길시실험중학교의 한 남학생의 학용품을 도맡아 공급하기 시작, 학용품외에도 명절이거나 학교활동이 있을 때면 용돈을 손에 쥐여주는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은 그가 고중을 마칠 때까지 뒤받침해주기로 했으나 그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그때 다시 구체적인 후원방안을 정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그외 직원들에 대해서도 늘 가족처럼 대해주기도 했다. 명절마다 직원들한테 복리해주는건 물론 여태껏 로임체불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명절같은때엔 앞당겨 발급하면 했지 절대 미루어 발급하는법이라고는 없었다.
 

또한 장애자청년 한명도 취업시켜주었는데 리성룡사장은 그 장애자한테 더욱 그한테 큰 관심을 가지고있으며 경제상, 정신상에서 그를 안착시켜주었으며 그로 하여금 별다른 고민이 없이 남들처럼 정상적으로 생활할수 있도록 해주고있었다.

“전 큰 욕심이 없습니다. 원하던 사업을 할수 있고 또한 이전에는 경제난때문에 남을 돕고싶어도 돕지 못했지만 지금은 적으나마 남을 도우며 사업하고 생활하니 마음이 너무나도 편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니 밤에 잠도 잘오고 가정에 아무런 탈도 없이 가정구성원 모두가 건강해서 좋습니다. 허허허…”
 

준수한 얼굴에 겸손하고도 착한 마음을 가진 리성룡사장, 그의 속마음을 읽노라니 “공은 공대로 간다”는 속담이 그른데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조글로미디어

김철균 특약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대형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백인(62)] /중국국제방송국 강옥기자 연구에 몰두하고있는 리광남 《리광남은 우리 나라 항공보수분야의 허다한 공백을 메워 하늘을 나는 전투기—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우리 민족의 자랑찬 아들이다》. 연길시건공소학교를 다닐 때 리광남의 사진전시해설을 할 때의 필자의 기억에...
  • 2014-01-16
  • 중국 로봇축구의 창시자, 로봇문화예술의 개척자 홍병용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할빈에는 ‘태양도에서’라는 전국에 널리 알려진 노래가 있다.   북국의 명주 할빈은 이 노래에서처럼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름난 스타들도 많이 배출했다. 또한 연예인도 아닌 과학연구일군이...
  • 2014-01-16
  • 원 길림성가무단, 길림성교향악단의 바이올린연주가로 있었던 김숙자(70세)는 퇴직후에도 장춘영화촬영소 교향악단의 초청을 받고 바이올린연주를 하는 한편 장춘시경제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있다. 1944년 4월 연길시에서 태여난 김숙자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의 문예대 골간으로 활약했다. 초중 2...
  • 2014-01-15
  •     주은래총리의 특수분장배우인 손림후 지난해 12월말, 모택동주석 탄신 120돐을 맞으면서 연변주서법가협회 회원인 손림후는 모택동의 필적으로 창작한 모체서법작품 40여건을 전시하고 해당 부문과 지인들에게 자신이 모체서법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증정했다. 모체서법(毛体书法)이라고 부르는 모택동동지의...
  • 2014-01-15
  • (사진설명: 베이징 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 이사장 남룡) 중약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첩약을 달이는 약탕관을 눈앞에 떠올리게 된다. 탕액이 약탕관을 넘어나거나 너무 졸여지지 않도록 시시콜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고 보면 중약 아니 약탕관은 번거로움과 이어지는 대명사이다. 훗날 "약탕관"으로 소문난 남룡...
  • 2014-01-14
  • 칭다오 힐링스파 윤금철 사장   프로필 :   윤금철(50)   칭다오힐링스파(翰林水会) 사장   칭다오만이다국제상무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벌리현 한족고중졸업   러시아노무관리 총경리 경력   한국삼성물산캠프관리 경력   음식점, 호텔경영 경력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
  • 2014-01-14
  •    “태권도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야죠” 국가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 황경승의 25년 외곬 태권인생   국가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 황경승 “현 세계태권도련맹 공인5단, 국제태권도련맹 공인5단, 국가급코치, 국가 태권도품새대표팀 감독,&n...
  • 2014-01-13
  • 사이버공간에서 개인정보는 그 누군가에게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이버공간의 논리값(logical value, 逻辑值: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조건이 참인지 거짓인지 표현하는 논리 연산에 사용됨.)으로 표지된 실체는 기실 복사가 가능하기에 수시로 위조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이버공간...
  • 2014-01-11
  • 서예에 대한 집념의 끈 놓지 않는 신현산씨   서예작가 신현산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본명이 신은산인 그는 지금 일목 신현산으로 한국에서 서예활동을 펼치고있는, 수상경력도, 전시경력도 있는 분명한&nb...
  • 2014-01-10
  • 2004년에 이어 재차 1만2천㎞ 장정길 도전   2월 10일 첫 출정, 1년반에 로정 소화할 계획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조선족 탐험가 리완빈씨(54), 부인 신향자씨(53), 장족 쒀난쟈춰(索南加措,52) 일행 3명이 손을 잡고 1년 반의 예정으로 선렬들의 피땀이 어린 장정길을 다시 함께 밟는다. 장정...
  • 2014-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