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의사가 말하는 대퇴골괴사 최적치료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25일 11시05분    조회:90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성동

길림대학 제2병원 박성동의사: 대퇴골괴사 최적치료법은 자체대퇴골 보존술

이또만교수와 함께 있는 박성동의사(오른쪽)

대퇴골괴사에 걸렸다면 사람들의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것이 난치병에 걸렸다는 생각이다. 길림대학 제2병원 골과 조선족의사 박성동(42세) 부교수는 대퇴골괴사치료는 보통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한다. 그러나 병진행에 따라 선회절골(旋转截骨), 식골(植骨)수술로 될수 있는 한 자체대퇴골을 보존하는 치료수술이 최적치료법이다고 소개했다.

박성동의사는 길림대학 베쮼의학부 골과 박사학위를 따고 다년간 골과분야에서 림상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부주임의사로, 석사연구생 지도교사로 있다.

2007년 일본에 가 일본 관골관절치료에서 권위를 차지하고있는 기따사또대학(北里大学) 이또만교수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1년간 관골관절치료에 보다 깊은 조예를 닦아놓았다.

자체대퇴골 보존수술을 극력 주장하고있는 박성동의사는 특히 선회절골(旋转截骨)수술에서 뛰여난 의술을 장악하고있다.

기자: 대퇴골괴사란 어떤 질병이고 발병원인은?

박성동의사: 대퇴골괴사는 대퇴골혈액순환이 잘 안돼 일어난 병으로서 골세포와 골수성분이 죽으면서 대퇴골구조가 개변되고 대퇴골이 내려앉으며 관절기능이 약화되는 질병을 말한다.

대퇴골경부 골절, 관골관절 탈구 등 관골부위가 외상을 입으면 대퇴골괴사에 걸릴수 있고 항생제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혹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도 대퇴골괴사에 걸릴수 있다.

기자: 림상증상은?

박성동의사: 관골관절 혹은 무릎관절이 지속성 혹은 간헐성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 바지를 입거나 양말을 신을 때 관골부위가 뻣뻣하고 또 걸을 때 파행하며 오래동안 서있지 못하고 걷지 못하며 쪼그리고 앉기 어렵고 화장실 가기 불편하며 활동시간이 길면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하면 통증이 덜해지거나 없어진다.

이러한 증상때문에 환자자체가 소홀히 할뿐더러 의사들이 근육위축, 요추간판 질병으로 오진할 가능성이 있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종신 잔페될 가능성이 높다.

기자: 대퇴골괴사에 걸리면 꼭 수술해야 하는가?

박성동의사: 대부분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환자라 해도 체중감당부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대퇴골괴사 부위가 체중감당부위가 아니라면 중약치료로 피순환을 촉진해 병세를 통제할수 있지만 체중감당부위라 하면 될수 있는 한 빨리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체중감당부위이기때문에 중약치료를 거쳐 잠시는 효과를 볼수 있지만 병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수술치료에는 자체대퇴골 보존수술과 대퇴골치환(半髋), 인공관골관절 치환수술(全髋)이 있다.

대퇴골보존수술은 선회절골(旋转截骨)술과 식골(植骨)술이 있다. 치환수술은 자체대퇴골보존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시술해야 한다. 대퇴골괴사환자들은 수술해야 한다는 말만 나오면 공포심에서 거절하고 최적치료시간을 놓치게 된다. 제때에 시술해야 자체대퇴골보존술을 할수 있는데 병세가 악화되면 치환수술을 할수밖에 없다.

얼마전에 돈화에서 73세 나는 로인환자가 쌍지팽이를 짚고 병원에 왔다. 20년간 대퇴골괴사로 고생하다 대퇴골보존수술을 거쳐 3일만에 지팽이를 짚지 않고 걸어다닐수 있었고 15일만에 퇴원했다.

때문에 일단 대퇴골괴사에 걸리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정규적인 병원에 가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자: 관절을 보호하려면?

박성동의사: 생명은 운동에 달려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 해도 가만히 누워있으면 걸을수 없게 된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되려 해를 준다.

관절에 제일 좋은 운동이라면 수영이다. 수영은 부력이 있기때문에 관절부담을 줄여준다.

등산, 걷기 운동은 관절감당력을 가중하기때문에 알맞춤하게 해야 한다. 보통 1시간에서 2시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술을 마치고(오른쪽 두번째 박성동의사)


길림신문 홍옥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어렵고 힘든 첫 합작이 있었기에 》 -- 《력도산의 비밀》 연출 리주호씨와 만나] 일전, 기자는 첫 중조 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조선말 대사록음을 마치고 최후 합성과 완성꼬삐 제작건으로 장춘에 온 조선연출가 리주호씨를 만나보았다. 일찍 조선영화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영화대학에서 박사공부를 하며 연출가...
  • 2005-09-14
  •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
  • 2005-09-14
  • [중한 량국의 교량으로 거듭날터] [한국 (주)목우건설그룹 박주철 대표의 지성] 《중국에서 체류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건설업계에 관여할 시간이 더 많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88올림픽 국내환경장식공사, 롯데백화점, 프랑스대사관, 현대백화점 등 한국 유수의 상가, 특수공사실적으로 1991...
  • 2005-09-14
  • [한류는 중한 두나라 비슷한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한국 항일 노전사 윤경빈 광복회 전임 회장과의 인터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전쟁승리 60주년 대회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중국 당과 정부의 지도자, 항일전쟁 노전사, 국제우호인사와 사회각계 인사 약 6천명이...
  • 2005-09-13
  • [관광산업은 21세기 경제장성의 동력입니다-한국관광공사 강광호본부장을 만나] 민속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연변에 처음으로 온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연변에 대해서 다소 알고있었지만 이번 민속발람회에 참가하고나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변형없이 유지되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더우기 어린...
  • 2005-09-10
  • [주강강병에 피여난 나리꽃] [광동모델경력 10년의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 김매화학생] 5살에 광고를 찍기 시작해서부터 10년간 광고,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경력을 가진 광동성 남해집신중학교(南海执信中学) 3학년의 김매화 학생, 한 떨기 싱싱한 나리꽃을 련상케 하는 미모의 조선족소녀가 있다. 타고난 감성...
  • 2005-09-08
  • [동포 위한 따스함이 가득한 애심]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사 박현우시 《사랑한마당》에 1만원 후원] 연변일보《사랑한마당》에 실린 불우아이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고 연길시정부 미주통상대하인 미국적 한인 박현우씨는 생활의 어려움에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불우아이들을 도우라면서 애심이 담긴 1만원의 성금...
  • 2005-09-08
  •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 인터뷰 인젠 한국 불법체류 통하지 않아 귀국자 한국재입국 절대 보장 일전 장춘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 참가차로 장춘을 방문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오갑렬총령사는 공식적인 행사가 많아 몹시 바쁜 와중에도 최근 한국과의 래왕에서 제기되는 화제들을 내용으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
  • 2005-09-08
  • 김상진 훈춘시 시장 - 훈춘 국제물류기지로 건설할터 두만강류역개발이 새롭게 볕을 볼 조짐을 보이면서 훈춘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언론매체의 초점으로 되였다. 이번 박람회 연변투자무역 소개회에서도 훈춘시정부 김상진시장은 훈춘시 투자환경소개 대표연설을 했다. 우선 훈춘은 지역위치가 독특한데다 우대정책이 많으며...
  • 2005-09-08
  • [주광주 한국총령사관 남상욱 총령사 인터뷰] [한국자본-눈길을 광동에 돌려볼 필요] [내수시장 겨냥한 투자증가세 주목] 중국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GDP, 세수액, 외자유치 각각 1위 중국 전체 수출액의 30%이상 차지 가전, 통신기기, 완구, 시계, 신발 등 제조업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한국전체 경제규모의 90% 수준 중국...
  • 2005-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