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도서 기증' 韓·中 가교 놓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1일 08시05분    조회:81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광수

세계한인무역협, 칭다오에 1만5천권
옌지 다음으로 동포 많지만 도서관 無
박명예회장 "고국과 거리감 좁혀줄 것"

▲ 박광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명예회장이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온 책들이 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태황기자
"독서를 통해 칭다오의 동포들이 한중 교류의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 Okta) 칭다오지회 박광수 명예회장은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손석우)와 손잡고 한국 도서 1만5천권을 중국 칭다오로 보낸다.

아동도서 및 한글교육서적 등 5천여권은 정양학교에 기증하고, 나머지 책들은 '옥타회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옥타회관은 협회의 수입과 회원 복지를 위해 회원들이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회의실·식당·영업시설들 사이에 도서관도 마련됐다.

박 명예회장은 10일 경인일보에서 손 이사장과 만나 도서기증 방안에 합의하고 "칭다오에 사는 한인은 30만명으로, 옌지 다음으로 한인이 많이 살지만 이들을 위한 도서관은 그동안 없었다"고 도서관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도서관은 오는 8월 옥타회관 개관에 맞춰 문을 연다. 중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국내 도서가 많아 칭다오 동포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 명예회장은 "지금 칭다오에서 기업하는 경제인들은 이민 3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사람들이라 한국 문화, 교육을 접하지 못했다"며 "같은 한글이라도 중국에서 쓰는 것과 한국에서 쓰는 말이 달라 거리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온 책을 통해 우리 동포들이 그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중한 교류에서의 거리감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렴명(1986년생)은 학교내 소문난 '일개미'다. 고중시절 입당한 그는 심조1중에서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일이라면 정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2011년 동북사범대학 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렴명은 심조1중에서 자신의 교편생활을 시작했다. 수학교사, 담임을 ...
  • 2021-08-13
  • 지난 시간 사는 내내 그는 자신의 일을 더없이 사랑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보살펴 주위사람들의 애대를 한몸에 받았다. 연길시 조양천진 승리사회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최인숙 로인,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결코 평범치 않은 성과를 이룩하면서 일찍 1985년도에 전국로력모범의 영예를 따냈다. 퇴직 후 나날에도 당...
  • 2021-08-10
  • 일전 당창건 100돐을 맞으며 료녕성우수공산당원 영예를 지닌 김용(1961년생)은 사장에서 고향마을 서기로 변신하여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을 국가급 모범촌으로 탈바꿈시킨 공신이다.   젊은 시절 ...
  • 2021-08-09
  • “오빠의 편지”로 히트를 치고 “해바라기”, “보리차”, “부모”, “로년을 잘 보내시라” 등 대표곡들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구련옥 가수가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2015년 연변TV음력설야회 한국편 무대에서 “로년을 잘 보내시라” 노래를...
  • 2021-08-04
  • 김택룡(1955년생)은 30대 초반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국유기업의 책임자로 두각을 내밀었고 30대 후반부터는 강한 사명감과 헌신정신으로 사회단체 활동에 참가하고 14년간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단동시조선족...
  • 2021-08-04
  • 길림성 훈춘시에는 총 면적이 80평방키로메터이고 조선족과 한족 외 기타 소수민족까지 총 74가구, 6008명 주민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룡원지역사회가 있다. 비록 훈춘시 상업구 중심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아파트관리봉사도 없는 오랜 지역사회이다. 그런 지역사회에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열성껏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 2021-08-04
  • 반가운 소식! 연변의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 송달! 7월 18일 이른 아침, 연변조선족자치주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연길시에 도착했다. 9시 30분, 연길시 특급우편 북대 배달부가 한걸음으로 달려와 수험생 장정미(张桢美)와 가족에게 기쁨을 전했다.      장정미는 연변제1 중학교 3학년 1...
  • 2021-07-20
  •  팔순 '아마추어화가' 최봉순의 개인전이 7월 2일,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와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의 공동 주최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최봉순은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퇴직교사다. 1997년에...
  • 2021-07-06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