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망치과학》 라영호, 《몸값》 10억...스마트폰업계 돌풍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5일 08시11분    조회:57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라영호



《70후》 출신이며 고향이 화룡인 라영호, 조선족사회에 거의 알려지지 않고있지만 그가 창설한 《망치과학(일명 추자과학이라고도 불림, 錘子科技)》이 불과 2년만에 2억 5000만원의 벤처자금을 이끌어내고 회사는 시가 10억으로 평가받고있다. 애플과 같은 기업을 꿈꾸며 혜성처럼 등장한 조선족사업가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연변2중 중퇴, 자습해 국내서 알아주는 영어강사로

지난 5월, 라영호가 창설한 《망치과학》은 북경의 국가회의쎈터에서 첫 스마트폰 《스마티잔 T1(Smartisan T1)》을 출시했다. 라영호의 기술팀은 모토롤라에서 근무하던 저명한 엔지니어출신 전신(钱晨)을 최고기술경영자로, 그외 200명의 전문기술일군으로 구성되였다.

라영호는 스마트폰 디자인을 애플 출신의 로버트 브러너에게, 생산은 애플 외주업체인 대만 폭스콘에 맡겨 출발시작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는 인터넷 선주문 판매를 통해 무려 30만대 예약 실적을 올리며 단번에 스타로 떠올랐다.

라영호의 고향은 연변 화룡이다. 1988년에 연길시제6중학을 졸업하고 연변제2중에 입학, 그러나 1989년 고중 2학년 때 그는 학교를 중퇴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길바닥에서 난전장사를 해보기도 했고 양고기꼬치점 그리고 약재장사도 뛰여봤으며 밀수차를 팔아도 봤다. 그후에는 또 컴퓨터부품을 팔기도 했으며 한때는 문학창작도 했었다.

그후 라영호는 골을 싸매고 자습으로 영어공부에 매진, 결국 29살 나이에 국내 최고 영어학원으로 자랑하는 신동방학교의 영어강사가 됐다.

여기에는 이런 일화가 있다. 2000년 12월 라영호는 신동방학교의 유민홍교장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영어강사를 지원했다. 두번의 면접에서 실패한 라영호에게 유민홍교장은 세번째 기회를 주었다. 이렇게 2001년 라영호는 드디여 북경신동방학교의 영어강사로 취직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라영호는 북경신동방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있으면서 《유머 넘치는 리상주의 강사》로 전국적지명도를 얻었다. 쇄도하는 강의요청에 제작한 인터넷강의동영상은 한때 대학생들에게 《라선생어록》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기를 끌었으며 대학가에서는 그의 《해적판동영상강의》가 필수로 될 정도였다.

 

라영호와 《한 리상주의자의 창업이야기》

2006년 6월 라영호는 5년동안 몸을 담갔던 신동방학교에서 나와 동업자들과 손잡고 《우박넷(牛博网)》을 세우고 창업의 길에 나섰다. 2008년 4월에 그가 개설한 우박넷은 처음으로 일접속자 백만명을 돌파하는 장거를 기록했다.

그해 5월 사천에서 문천대지지이 일어나자 라영호는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리용해 모금을 시도, 이전부터 라영호의 성실함과 인간성에 매료된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성금을 부쳐왔다. 이렇게 그는 아주 빠른 시간내에 몇백만원의 의연금을 모금해 직접 재해구에 가져갔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이렇게 거금을 모금하기는 아마 중국에서 처음일것이다.

그후 2008년 6월 라영호는 또 북경 해전구에 지성가덕학원을 등록하고 영어강습을 시작했으며 이듬해부터는 《나의 분투》라는 제목으로 전국 각지의 대학을 돌며 순회강연을 했는데 길림대학에 와서도 강연했다. 2010년 4월 라영호는 《나의 분투》를 책으로 출판했다.

그해 11월에 라영호는 또 북경 해전구 극장에서 자신의 창업이야기에 근거해 《한 리상주의자의 창업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조직했는데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1년 8월 라영호는 처음으로 자기가 직접 감독한 미니영화 《쑈마(小马)》를 유쿠에 올려 또 다른 신분으로 네티즌들을 놀래웠다.

애플 같은 기업 만드는것이 생애의 꿈

라영호의 꿈은 아이폰에 버금 가는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으로 성공하는것이다. 그가 스마트폰 디자인을 애플 출신의 로버트 브러너에게, 생산은 애플 외주업체인 대만 폭스콘에 맡긴 리유도 여기에 있다. 라영호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애플과 같은 기업을 일굴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말했다.

금년 7월 8일, 라영호의 《망치과학》은 처음으로 스마트폰 《스마티잔 T1(Smartisan T1)》을 이미 30만명에 달하는 주문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대로 제품은 최고의 품질을 목적으로 하기에 목전 하루 출하량은 천대에 불과한바 이런 속도로 사전에 주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돌아가자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야 한다. 이런 연고로 라영호는 블로그에 《생산능력과 납품 감격과 미안》이라는 글을 올려 전문 사과하기도 했다.

라영호의 《애플 같은 기업을 만들어가는 길》은 결코 평탄치만은 않다. 목전의 생산량으로 봐서 사전에 주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납품하려면 적어도 몇달이라는 긴 시간이 걸려야 하는데 이는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인터넷에서는 그의 스마트폰에 대해 찬탄뿐만아니라 품질에 문제가 존재한다는 비평과 신고도 제기되고있는데 앞으로 이상의 문제에 조선족기업가 라영호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가 주목된다.    

길림신문 종합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에 당선된 영광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켜주는 조선족인민들에게 돌리는 김봉호작곡가. 프로필 1937년 조선함경남도함흥시 출생 1941년 부모님들 따라 화룡현에 이주 1857년 화룡문공단에 입사. 배우, 부단장으로 사업 1963년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회원 1974년 길림성문화국 부국장 1...
  • 2014-04-17
  • 심영희 씨의 추천으로 연변의 윤경애, 남희철 미국오바마대통령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태생의 아줌마 심영희 씨가 일찍 미국에서 이종격투기세계챔피언의 영예를 따냈다는 것을 아직까지 중국조선족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얼마전에 심영희 씨는 윤세미용성형병원에 하사...
  • 2014-04-16
  • 칭다오화칭국제여행사유한회사 박영권 부사장   프로필:   이름: 박영권(49)   1965년 생, 길림성 연변 왕청현 출신   1988년 톈진대학 공업자동화전공 졸업   1988년 7월~1989년 7월 칭다오항만관리국 기술자로 근무   1989년 8월~1993년 2월 중국청년여행사 칭다오분사에서 근무   1993년 3월~2001년 말 화...
  • 2014-04-16
  • 최원택서예가가 작품 적수천석(滴水穿石)의 창작과정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15일, 조선족서예대가 최원택작품전이 장춘시 송원호텔(松苑宾馆) 에서 개막, 17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게 된다. 《필묵속에 펼쳐진 중국꿈》을 전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람회에는 중국8•1서예원 동북분원의 주최로 최원택서예가의 작...
  • 2014-04-16
  • 나이 40을 훌쩍 넘어서 50대 후반에 그는 평균나이 70세가 되는 할머니들의 노래선생님으로 됐다. 지난해부터 무료로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 할머니들의 노래선생님으로 나선 김태섭(58살)씨는 할머니들사이에서 한국의 트로트가수 태진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있다. “노래를 불러보세요. 인생이 달라집니...
  • 2014-04-16
  • 별들이 조으는 깊은 밤에도 시사필기를 하고있는 지관호로인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 가면 80세의 고령에도 손에서 필을 놓지 않고 매일같이 학습필기로 만년을 보람차게 보내는 한 로인을 볼수있다. 그가 바로 금년에 83세인 지관호로인이다. 59년의 당령을 갖고있는 지관호로인은 원래 통화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통...
  • 2014-04-15
  • 공현우 조선족 출신의 신임 아주사장 공현우./제공=환추스바오.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 외교부가 사상 최초로 한국 및 일본 문제를 담당하는 아주사(아주국) 사장에 조선족을 임명했다. 이 화제의 인물은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의 공현우(孔鉉佑·55). 주일 공사와 베트남 대사를 역임한 정통 아...
  • 2014-04-13
  • 남영전시인 감자 캐는 즐거운 농부   근간에 남영전선생을 만나본이들은 대개 이렇게들 인사말을 한다고 한다. 《얼굴이 참 좋아보입니다.》 버릇처럼 활짝 웃음으로 인사를 받는 남영전선생의 얼굴은 편안하게 피여있고 어린애처럼 해맑다. 《이제는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여 내가 하고싶은 시간에 하고싶은 일을 하...
  • 2014-04-10
  • 연태경성복장유한회사 윤동범 사장   프로필:   이름: 윤동범(49)   1965년 생, 흑룡강성 목릉시 하서진 출신   1988년 하얼빈기계전기단과대학 전기기계제조전공 졸업   1988년 7월~1994년 2월 목단강제3 화력발전소에서 기술원으로 근무   1994년 3월~1996년 2월 칭다오시 래양 한국복장회사 부총경리   19...
  • 2014-04-10
  • 《수이러우》 리옥희의 연기인생 스토리 들어본다   《리옥희》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많을지 모르지만 《수이러우》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녀는 유명한 조선족연극배우이다. 리옥희라는 본명보다는 《수이러우》(水肉)라는 소품의 명대사가 이름보다 더 정답고 부담없이 받아들여진다는 리옥희씨,...
  • 2014-04-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