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여러 사람 입 챙겨야 하기에 고민이 큽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1일 08시59분    조회:78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정옥




“단체급식은 고도의 책임감이 필요한 업종입니다. 늘 직원들한테 책임을 다해 학생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느낄수 있도록 지극정성을 담아 일하라고 요구합니다.”

22일에 찾은 연변천통식품유한회사(이하 천통회사) 회의실에서 임정옥(57살 )사장이 기자에게 한 첫마디이다.

중소학생들의 맛갈스런 점심식사를 책임진 연변천통식품유한회사는 연길시 의란진의 아담한 마을- 룡연촌에 위치해있다. 연구와 개발, 생산, 경영이 통합을 이룬 현대화기업으로 현재 160여명의 영양배합일군, 11명의 고급료리사, 8명의 전업영양사, 12명의 관리일군 등 방대한 대오가 천통회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고있다. 회사는 현재 연길시 18개 소학교와 3개 중학교에 하루 2만명의 영양식단을 배달, 전 주 최대규모의 현대화 페스트푸드 중심지로 우뚝 솟아있다.

“아이들이 건강해야 우리의 미래가 밝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바로 어른들의 몫입니다.” 학생 먹거리 안전 대책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임사장은 피력했다.

천통회사는 “신용을 밑거름으로, 최고의 품질로 전심전력으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취지하에 정부와 사회의 근심을 덜어주려는 의무감속에 서 열심히 일해왔다.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안정성입니다. 재료, 생산, 배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일환을 엄격히 틀어쥐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임사장은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이라는 목표하에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하고있다. 영양과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한 검사를 거친다. 돼지고기를 비롯한 축산식품은 주요하게 수육정(瘦肉精)에 대해, 쌀이나 남새는 농약잔류물질의 함량에 대해 엄격히 검측한다. 또한 엄밀하고 세밀한 위생청결은 음식산업의 숨결이기때문에 작업일군들의 위생관리와 그릇청결에 고도의 중시를 돌린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마련해주는데는 정부뿐만아니라 산업체의 자률적 노력과 동참이 필요합니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것입니다.”

“일년지계는 봄에 있고 백년지계는 교육에 있다”면서 교육만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확신하는 임사장은 매일 400여명의 애심식단을 각 학교의 고아 혹은 생활형편이 극히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또한 2010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연길시희망복지원에 쌀, 간식, 과일, 등산복 등 음식과 물품을 지원하는 봉사사업도 펼쳐가고있다.

임사장의 확고한 신념으로 이끄는 천통회사는 1991년부터 2004년 사이 련속 14년 동안 시정부와 시교육국에서 발급한 “선진집단”으로 평의되고 임사장은 또한 “선진개인”의 영예칭호를 받아안았으며 1998년 영광스럽게 길림성정부에서 발급한 “길림성로력모범”으로 당선되였다.

“책임의식은 사회 및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인 동시에 자기 사업에 대한 열정입니다. 사회의 감독하에 투명경영으로 내실이 건실한 천통회사를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천통회사는 새해 2600만원의 자금을 새로 투입해 4000헥타르의 남새기지를 건설하고  3000평방메터의 생산직장과 1000평방메터의 랭동창고를 일떠세울 야심찬 새꿈을 안고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고있다.

글·사진 리미민 기자

연변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집행회장 료녕성 신성그룹 표성룡회장 수억원의 자산에 수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료녕성 신성그룹 표성룡회장(57세), 허스키한 목소리에 무뚝뚝한 평안도억양으로 얼굴에 편안한 웃움을 띤 그의 얼굴에는 자신의 꿈꾸는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름름한 배려가 한데 엉켜있어 언제나 손에 잡힐듯한...
  • 2013-04-09
  • 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 백인》(6) 하북성 소재지인 석가장의 화북렬사릉원에는 화북지구에서 희생된 10명의 저명한 영웅조각상들이 모셔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앞에 모셔진것이 바로 기동인민의 애대를 받으면서 혁명의 코기러기로 불리운 주문빈의 동상이다. 《주문빈, 원명은 김성호, 조선평안북도 의주군 ...
  • 2013-04-08
  •  북경의 조선족 행사장에 가면 항상 말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는 그를 볼 수 있다. 혹간 그가 보이지 않으면 빈자리가 금방 느껴진다. 행사장에서 그를 찾는 사람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때문이다.   “웬 일이요? 오늘은 왜 안 보이지?”   “…”   솔직히 그는 뭔가 꼭...
  • 2013-04-08
  • 청도정양학교 근 1억원 투입, 신축 새 교사 입주 눈앞에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다. 국립학교마저 학생모집때문에 존페위기에 처해 허덕이고있는 와중에, 한 녀인이 민족교육의 불모지인 청도에 현대화 사립학교를 세운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부지면적 93무, 건축면...
  • 2013-04-08
  • 요즘 음악계에 화두를 던지는 한 유명가수가 있다. 그녀가 바로 천진음악학원에서 성악교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방춘월(40살씨). 그녀의 음악의 외길은 남다르다. 뒤늦게 성악을 배우기 시작해 억척스레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그녀의 집념과 의욕이 성장가도를 달리게 한것이다. 2007년 10월 12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
  • 2013-04-07
  • 옥수수교잡종연구에서 공백을 메운 장기건교수 연변농학원 졸업생중 첫 류학생, 길림성 농학전업의 첫 외국박사, 연변농학원에서 교수직함을 취득한 첫사람, 농학원졸업생가운데서 농학원 원장을 담임한 첫사람··· 80고개를 바라는 훤칠한 키골의 장기건교수, 안경너머로 비쳐오는 침착하고 사색적인...
  • 2013-04-07
  • 계렬기획보도 《중국조선족 백년 백인》(5)   성재 리동휘선생 리동휘선생은 조선 함경남도 단천(端川)에서 태여났고 호는 성재(誠齋)이다. 선생의 아버지 리승교(李承橋)는 연해주 대한인로인단의 대표로 3•1 만세시위에 참여하는 등 항일민족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선생이 부친의 애국정신을 이어받...
  • 2013-04-07
  • 이 청명날, 고 박금룡기자를 그리며   박금룡 간력   1963년 11월 화룡현 팔가자진 하남촌 출생 1984년 화룡현 서성중학교 졸업, 연변대학 조문학부 입학 1988년 연변대학 졸업, 화룡시직업고중에서 공청단서기 력임 및 입당 1996년 연변공상보사 입사, 편집,기자. 1998년 연변일보사 입사, 경제부 기자 주임, 및...
  • 2013-04-04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회장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사람냄새"이다 바로 이런...
  • 2013-04-03
  • 한국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대림동, 지하철 7호선 11번 출구 직진 50M 거리(명지성모병원 옆 건물)에 전가복음식점이 위치해 있다. 자산가치가 7억 원이 되는 규모가 큰 전가복식당의 주인은 조선족 출신 오홍매 사장이다. 1980년 연길에서 태어난 오홍매 사장은 2000년 20살 꽃다운 나이에 코리안 드림의 꿈을...
  • 2013-04-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