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유한 연변 건설해 대중의 행복 도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2일 07시49분    조회:57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차광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차광철 대표

"이번 회의에 참가해서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듣고 보고는 과학적 발전, 근정위민의 이념으로 관통됐으며 실사구시정신으로 지난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네 가지 전면 전략적 배치를 둘러싸고 올해의 업무을 배치했하여 발전과 민생을 주선으로 하는 보고라고 봅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며 조선족으로는 유일한 전인대 주석단에 이름을 올린 차광철 대표는 정부업무보고 심의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올해 총리 정부업무보고를 청취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베이징에서 한창인 때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직을 맡고 있는 차광철 대표를 만나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평가와 연변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차대표는 이극강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심의하면서도 연변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정부사업보고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세가지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첫째는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을 국가의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전략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2009년에 실시된 이래 연변은 5년간의 노력을 걸쳐 세부계획제정으로부터 통상구건설, 투자유치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가의 도움과 지지가 아주 필요합니다.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국가의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되면 그 발전의 진전이 더 빨리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차광철대표(좌)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조설매 양회 특파기자(우)

연변은 768킬로미터의 국경선에 11개의 통상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외개방을 이용해 지역의 비교우위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킬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대표에 따르면 지난 몇년동안 연변은 통로건설, 대상유치, 대외협력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극강총리는 실크로드경제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일대일로"의 건설을 지역 개발개방과 결부시켜 새로운 유라시아 대륙교와 육지와 해상통상구 거점을 건설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차광철대표는 도문강구역합작개발계획요강이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된다면 연변은 또 하나의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둘째로 국가에서 중점생태기능구역발전을 부추겨 줄것을 건의했습니다. 2011년에 국가에서 국토공간을 네개 기능구역으로 나눈 뒤 개발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지역의 발전에 큰 역효과가 생긴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서 생태보상제도와 기존의 산업탈바꿈제도를 제정하여 여러 지역이 균형적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봅니다."


연변은 훌륭한 자연생태환경으로 70%가까이 되는 지역이 국가 차원에서 생태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시범구인 중점생태기능구에 포함됐습니다. 국가중점생태기능구로 지정되면 보호목적 이외의 모든 채벌이 금지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실시돼 생태환경이 훌륭하게 보전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 해당지역에서 산업건설이나 도시건설을 못하도록 돼 있여 개발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차광철대표는 때문에 중앙인민정부에 생태보조금 지급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 생태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셋째로 소수민족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지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지금 전국의 모든 소수민족지역이 공동으로 누릴수 있는 정책은 서부개발 정책의 혜택입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보면 우리 연변을 포함한 세개의 소수민족자치주가 지리적으로 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서부개발 정책의 혜택을 일부밖에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민족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매우 불리하다고 보고 국무원에 세 민족자치주도 정책적인 혜택을 모두 받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대회에 연변의 발전을 둘러싸고 건의를 제기한 차대표는 연변의 경제를 발전시켜 부유한 연변을 건설하려면 국가의 지지가 물론 중요하지만 자체의 노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올해 연변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 발전을 도모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연변은 새로운 한해에 아래와 같은 몇가지 일들을 잘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대상건설을 잘 틀어쥐어 산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대상건설을 다그쳐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산업구조를 힘써 조절하여 지속화함으로써 연변미래의 쾌속발전과 지속발전을 위해 탄탄한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둘째 대외개방을 잘 틀어쥐어 지역우세를 경제우세로 점차 전화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우리는 계속해 기초시설건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합작과 투자의 영역을 넓히고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 대외무역액을 활성화하고 지역우세를 경제발전의 우세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차대표는 경제를 발전시키든 부유한 연변을 건설하든 모든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중들이 행복하게 할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한해 연변은 민생건설과 생태건설을 강화할거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민생건설을 잘 틀어쥐어 백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해야 합니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백성들의 자녀교육, 의료보장, 취업문제, 주택문제 등 면에서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수요에 비하면 거리가 너무 멉니다.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한해에 착실하게 일하여 하지 못한 일은 빨리 하고 낮은 표준은 높여가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발전의 혜택을 더 많이 감수하게 해야 합니다. 넷째 생태건설을 강화하여 자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남겨줘야 합니다. 생태환경보호와 경제발전사이에는 일부 모순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발전을 위해 생태를 희생하는 것은 자손들에게 죄짓는 일입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변의 지금의 생태를 잘 보전할뿐만 아니라 최적화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생태환경을 건설해야 합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작년에 다섯번째로 국무원 민족단결진보상을 수상하여 중국에서 유일하게 연속 다섯회 이 상을 수상한 민족자치주가 됐습니다. 차광철대표는 이는 자랑할만한 일이지만 연변은 영예에 도취돼 걸음을 멈추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올해 추진할 다섯번째가 조화로운 사회 건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섯번째는 민족단결을 잘 틀어쥐고 조화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계속 노력해 더 높은 차원에서 민족단결을 추진하여 연변을 더욱 조화로운 사회로 건설해야 합니다."

(특파기자:조설매)
중국국제방송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재일조선족녀성회 전정선회장을 만나     2011년 송년회 참가자들과 함께 있는 전정선회장(중간,한복 입은 녀성) 중국에서 어데가나 조선족 로인협회, 녀성협회, 축구협회가 있듯이 일본에도 조선족녀성회가 있다. 녀성회는 재일 조선족녀성들의 친구는 물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며 즐거움을 주는 장소로 되고있다...
  • 2012-09-02
  • 청도서성국제무역유한회사 박진희리사장       박진희리사장이 한국빙그레바나나맛우유를 살펴보고있다.   박진희(朴镇希)프로필 청도서성국제무역유한회사 리사장 북경 성국제무역유한회사 리사장 상해 성국제무역유한회사 리사장 청도한성경제무역유한회사 리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월드-옥...
  • 2012-09-01
  • “방송은 내 친구이자 내 인생의 전부”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서태문실장의 인생스토리         “방송은 내 친구이자 내 인생의 전부입니다.” 이는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마이크와 씨름을 해온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 실 서태문실장의 페부에서 우러러 나온 말이...
  • 2012-08-31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상해시 조선족 한글교사 김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 고미혜 = "상해에 사는 조선족아이들의 대부분이 우리말을 전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부모들의 열망으로 한글학교가 만들어졌죠."   지난 2010년 10월 상해시에 조선족 주말...
  • 2012-08-31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조선과 사업하려면 조선인의 특성을 먼저 리해해야 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성혜미 = 조선족 청년 박진성(32)씨는 '대조선 사업가'다. 그는 "사업상 평양과 라진, 청진 등 조선에 매년 서너번 방문한다"며 "조선인들은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심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
  • 2012-08-31
  • 양국 사신 길 연구로 석사받는 조선족 임문성씨  "명청(明淸)시대 조선 사신을 맞는 중국 통관(通官·통역)은 임진왜란과 병자·정묘호란때 이주한 조선인 후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양국의 정치·문화·과학 등 교류에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습니다. 저도 양국을 잇는 현대판 통관이 되고...
  • 2012-08-28
  • 조선족 3세 이기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생업을 잃은 많은 사람이 생존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전쟁과 분단으로 귀향길이 막히면서 중국에 남아 고된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은 1992년 중·한수교와 함께 귀향길이 열리자 먹고 살기 힘든 중국을...
  • 2012-08-27
  • [민족단결의 꽃]-민족기업인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의 리청산리사장을 찾아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 리청산리사장,기업의 미래를 그려보는 그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였다. 통 큰 기업인-해마다 현지 민족사회에 70여만원 기부 《리청산리사장은 우리 민족사회에서 통 큰 기업인중의 한사람입니다.》 7년전 처음으로 통...
  • 2012-08-27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청도국제공예품성 리계화총경리   (흑룡강신문=청도) 리수봉 박영만 기자 = 청도의 코리아타운으로 불리는 청양구와 이촌 중간에 위치한 청도국제공예품성은 중국판 '서울남대문'으로 불리우는데 그 관리자가 30대 초반 조선족녀성 리계화(33세, 사진)총경리이다.   공예...
  • 2012-08-24
  • 일전 대련시중산구상무국의 권기선부국장(조선족)의 노력으로 대련시현대기업협회가 시민정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관련 정책과 법률, 시장상황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는있는 대련시의 조선족뿐만아니라 중국, 한국, 조선, 일본 등 기업들에 교류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4년전부터 대련시현대기업협회설립을...
  • 2012-08-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