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고차딜러 "성실경영 토대로 조선족차보유량 확보 시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3일 08시11분    조회:97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지영춘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4]

연길 차천지중고차판매유한회사 지영춘사장 일가견

 
 




봄이 다가오자 차시장이 활기를 띠기시작했다. 차를 바꾸어야 하는데 비싼 새 차를 사야할지 중고차를 사야할지 고민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중고차가 훨씬 경제적이지만 종종 들려오는 중고차 사기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중고차 구매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길 차천지중고차판매유한회사(이하 차천지 HP:138-9439-7787) 지영춘사장을 통해 중고차 구입시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봤다.
 
: 연길 중고차시장의 현황을 분석한다면

답: 불완전통계에 의하면 연길에만 중고차를 판매업체가 100여집이 된다. 그중 95%가 한족이 경영하고있고 조선족이 경영하는 업체는 겨우 대여섯집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량 소유비률은 조선족이 한족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차를 판매하는 조선족들에게는 기회가 아닐수 없다.

현재 중고차에 대한 믿음이 적은 것은 주행거리 조작, 사고내역 조작 등 사기행각을 일삼는 중고차업체들이 존재하기때문이다. 이런 사기행각으로 소비자들은 당연 중고차 구매에 불안해할수밖에 없고 중고차에 대한 믿음이 옅을수밖에 없다.

또한 개인과 개인이 상대하기때문에 여러 면에서 상호 보장받을수 없다. 중고차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면 중고차매매관련 법률제정이 구체화 되여야 하며 업체에서는 코앞의 리익보다는 장원한 안목을 가지고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중고차를 사면 더 경제적인데 잘못 살가봐 고민이다. 중고차 구매시 주의점이라면?

답: 차를 사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이나 모두 차에 대한 애착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이 차를 아끼게 되고 차를 아끼는 자체가 바로 자신의 생명을 아끼는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중고차라고 해서 다 나쁜것은 아니다. 현재 생활수준이 날로 향상됨에 따라 또 해마다 새로운 차종이 속속 속출됨에 따라 차를 바꾸는 주기도 매우 짧아졌다. 좀 더 낳은 차를 몰고픈 생각에서 1년도 안돼 차를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차들은 사실 새것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구매했다가 판매하기때문에 새차보다 2~3만원은 싸게 살수 있다. 중고차를 살 때에는 다음과 같은 면에 주의를 돌리면 사기당하는 일은 피할수 있다. 고객들은 우선 제출된 “중고차 이력정보” 이를테면 사고이력, 침수, 전손, 도난, 소유자변경 이력 등 정보가 구전하고 정확한지를 확인해야 할뿐만 아니라 압류, 저당, 구조변경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

업체에서도 차 구매시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야 하며 입수한 정보에 따라 꾸밈이 없이 고객이 리해할수 있게끔 차량에 대해 설명하여 불신의 이미지를 바꾸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차천지의 경영원칙은?

답: 2006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차와 씨름해왔다. 처음에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매장도 없이 차를 사다가 마진을 적게 남기더라고 실속있게 장사했다. 하나둘씩 단골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번듯하게 매장을 차려놓고 수십대의 차량을 매매하고있다.

회사의 경영방침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장사해왔다.

첫째,사고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판매하지 않는다. 간혹 잘못 구입하고 판매했을 경우 다른 차량으로 바꾸어준다.
둘째, 차량을 판매한후의 A/S를 보장해준다.
셋째, 중고차 매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완벽하게 정비된 상태로 출고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 한족업체가 다수를 차지하는 중고차시장에서 조선족업체가 살아남으려면?

답: 팔고 사는것은 자유이지만 상호간의 믿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조선족이 운영하는 업체에 차를 맡기고 그 곳에서 차를 구입한다면 더 믿음이 가지 않을가. 판매업체에서는 판매에 앞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여러 매스컴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조선족 차보유량을 확보해야 하며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의 힘을 모아 차량 구입, 판매, 차수리, 차부품 판매 등을 일체화한 종합업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긴밀한 경제협력 통한 한중관계 개선 의지 밝혀     ▲ SICO(The Silk Road International Organization) 이선호 주한국총대표 ⓒ뉴스타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월, 중국 국빈방문 기간 중 충칭에서 열린 한중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신남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
  • 2018-01-08
  • 장춘시 구태구 기타목진 신선촌 김승철서기 촌간부 구하려다 손목 중상 외국로무를 갔다가 10년전 고향에 돌아와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을 걷고 있는 장춘시 구태구 기타목진 신선촌 당지부 서기 김승철, 지난 여름에 그는 절체절명의 시각에 촌간부를 위험에서 구해내 ‘훌륭한 장춘사람'-‘...
  • 2018-01-03
  • , 등 군중들이 즐겨부르는 노래로 우리 나라 저명한 조선족 녀고음가수 방초선, 어릴 적부터 노래하기 좋아하고 춤추기 좋아하던 그는 15세에 입대하여 문예전사로 되였다. 그는 선후로 나라를 위해 많은 영예를 안아왔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깊은 함의를 알게 되고 꾸준히 노래실력을 키워온 그는 달콤한 ...
  • 2017-12-20
  •    료녕춘명변호사 사무소 주임 조봉 변호사   13일, 북경 만달(万达)문화호텔 7층에서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부인과 함께 재중 한국인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해당관계자 400여명을 초대한 초청간담회가 진행, 이번 초청간담회에는 료녕공안사법관리간부학원 교수, 료녕춘명변호사 사무소 주임인 조봉...
  • 2017-12-18
  • 미래의 승무원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인재양성의 요람을 맨주먹으로 일떠세운 이가 있다. 지난 1일에 만난 연변항공승무학교 교장 겸 당지부 서기 최옥금씨(54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
  • 2017-12-15
  •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   신영옥 회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김명숙 기자=“젊은이들과 함께라면 사는게 신나고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의 말이다. 48세 나이 답지 않게 젊어보이고 카리스...
  • 2017-12-06
  •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황병모 회장 서울대 대학원 재학중 8대 회장 뽑혀 "진로개척 도움주겠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에 입국해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는 조선족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국내 조선족 대학원생은 무려 2천500명에 달한다는 통계를 낸 단체가 있다. 바...
  • 2017-11-25
  • 조선족 출신으로 문예지 통해 ‘첫 등단’한 이송령 씨   “힘들 때 있지만 ‘희망’ 품고  ‘반짝이는 존재’가 되고 싶어  내년 귀화 주민증 취득 계획”   “중국 하얼빈(哈爾濱)에서 조선족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한국어를 썼지만 외국인 신분&hel...
  • 2017-11-24
  •   젊은 시절의 음악가 백문순   -연변가무단의 첫 클라리넷 연주자 백문순은 음악가 백철의 아버지 일전에 필자는 저명한 재미조선족 음악가 백철클라리넷리스트를 취재하면서 그의 뒤에 서 계시는 크고 위대한 산, 백철씨의 아버지 백문순음악가와 어머니 최금성무용가의 존함을 듣게 되였다. “부모는 자...
  • 2017-11-22
  •      (흑룡강신문=하얼빈)웨이하이 애심여성협회는 2015년 2월에 설립, 짧은 2년8개월밖에 안되지만 ‘꿈과 사랑, 나눔과 정열로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웨이하이지역 조선족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위한 친목교류, 차세대리더양성, 자선공익, 자녀교육, 그리고 민족문화 전승...
  • 2017-11-10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