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팬들 사랑에 보답,후학 위해 활동무대 만들어 주고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3일 13시46분    조회:57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옥희
이옥희, 중국동포 전문예술인들의 단체 ‘민들레사랑예술단’ 창단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동포 전문예술인들로 묶어진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오는 9월3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크로앙스위딩홀&몽쉘베베에서 세상에 고고성을 울린다.

 

  단장은 중국 국가1급배우 이옥희 선생이 맡았다.

  이옥희 단장은 “어느덧 저의 예술 인생도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수이로(水肉물고기)란 애칭을 가진지도 30년을 맞이 했다”면서 “뒤 돌아보니 어렵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가슴이 뜨겁고 벅찬 날들이 더 많았고, 특히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오늘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저의 예술 인생에서 제일 큰 기쁨이고 보람인 것 같다”며 지난날들을 회고했다.

  그는 ‘민들레사랑예술단’ 창단 계기에 대해 “이제 제 나이 환갑을 맞이하며, 저처럼 예술의 꿈을 가지고 앞날을 그려가는 후학들에게 또 하나의 활동 무대인 터를 만들어 주고 지금까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민들레 사랑 예술단을 창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나서 “우리 예술단이 한국은 물론 중국과 전 세계에 흩어진 8천만 우리 겨레에게 꿈과 희망을 심는 문화예술의 사절단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옥희 단장은 코믹 단막극 ‘사촌언니’, ‘새시발 노친(중국 CCTV출연 작)’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중국 국가1급배우로서 중국 제2회 국산우수음향제품평의 ‘우수연기상’, 국제문화예술대상 해외동포 ‘최우수 인기배우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소리굽쇠’ 주연(귀임 할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 대림성모병원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최근들어 영화 촬영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우리의 ‘민족사랑 예술사랑’이 마치 민들레 씨앗처럼 온 누리에 퍼져 꽃피게 하자는 취지에서 창단한 ‘민들레사랑예술단’의 작은 소망이 결실을 맺고 또 민들레처럼 밟고 지나도 다시 일어나 꽃피고 씨앗 뿌릴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동북아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향 교수 취재: 어린이 날 6.1절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오늘 문화현장 시간에는 어린이 동요 작곡에 심혈을 몰붓고 있는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향 교수님을 전화로 연결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기는 기자를 김은 김향 교수님을 지칭합니다.) 기: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김: 안...
  • 2007-06-02
  • 인생이 한그루 나무라고 한다면 폭넓은 독서는 그 나무를 살찌우는 기름진 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년간 청소년들의 독서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옳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며 건전한 독서문화창도에서 앞장서온 연변조선문독서사 사장 조권옥씨는 책을 읽는것은 인간이 능력을 키우고 인간답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하...
  • 2007-06-01
  • 동심의 꿈밭, 동심의 터밭을 가꾸어오면서 일흔고개를 바라보는 동시인 김득만씨는6.1국제아동절이 다가오자 천진란만한 아이들 동심처럼 자신의 마음도 마냥 설레이기만 하단다. 40여년간 동요동시를 써왔고 20여년간 아동문예편집사업을 해왔으며 22년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 주임직을 맡아오면서 어린이와 아동문학...
  • 2007-05-31
  • 중한수교 이후 한국기업의 대거 중국진출은 조선족들에게 취직과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한국기업에 취직하여 불과 몇년 사이에 말단직원으로부터 관리층으로 승진하였고 일부는 선진적 관리방법과 생산기술을 터득한 후 자체로 기업을 꾸려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기업의 일개 고용원으로부터 ...
  • 2007-05-31
  • 독일의 뮌헨공대에서 토목학과 디플롬 (석사와 비슷함) 과정을 밟고 있는 조선족처녀 이국화양은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였으며 연변과학기술대학교(97급) 건축설계전업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아름다운 집을 그리기 좋아하였고 차츰 건축설계를 지향하게 된 이국화양은 고층건물이 별로 많지 못한 연변에 높은 층집을 건설하...
  • 2007-05-30
  • 룡정에서 50여킬로메터 떨어진 시골 삼합진, 9년일관제로 운영되고있는 농촌학교에 2006년 8월 20일부터 교육지원봉사자로 내려간 룡정중학교의 신송철교원은 일년동안 시골학교를 집으로 삼고 참답게 맡은바 공작을 잘해 학교선생님들과 학생들로부터 믿음직하고 부지런한 선생님이라고 칭찬받고있다. 지난해 8월 18일 개학...
  • 2007-05-29
  • 미국 펜주조선족동포회 박영애회장(연변중의원 원장)은 27일 루켄스파크에서 열리는 펜주 조선족동포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겸 제2회 체육대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난해 3월 펜주 조선족동포회가 창립돼 회장으로 취임후 지난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박원장은 자신의 건물을 동포회관으로 사용할 정도로...
  • 2007-05-28
  • 수십 쌍의 새까만 눈동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살쯤 돼보이는 여자애가 두손을 쳐든다. 열 손가락을 서로 움직이면서 선생님이 칠판에 써준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낸다. 세 자리 수와 네 자리 수, 네 겹으로 된 더하기와 덜기의 답을 몇 초 사이에 순식간 알아 맞춘다. 타고난 천성이고 신동일까? 아니다. 교실 안의 애들 거...
  • 2007-05-25
  • 상지시중의병원 내과주임 한정자(53세)씨는 훌륭한 의술, 고상한 의덕으로 백성들로부터 '우리 백성들의 믿음직한 의사'라고 친절히  불리우고있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깃들어있다. 한정자씨는 1976년 흑룡강성위생학교를 졸업하고 하동조선족향병원에 배치받아 2년후에 삼양향병원으로 전근되여 4년간 근무했다...
  • 2007-05-25
  • 65세의 한석윤씨는 어린이만 보면 자애로운 할아버지가 된다. 22년간 중국조선족소년보에서 기자로, 사장으로 사업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몸에 배여서이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그가 해놓은 일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고도 묵직하다. 퇴직한 지금도 그는 우리 민족 청소년사업에 정열을 쏟으며 사랑일기를 계속...
  • 2007-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