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고는 아니여도 최선을 다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7월18일 16시21분    조회:97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고는 아니여도 최선을 다한다.》

이는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안마원 최정옥경리의 경영리념이다.

2004년, 오래동안 정부기관에서 사업하던 그녀가 이 안마원 경리로 초빙받았을 때는말그대로 안마란 안자도 모를 때였다. 하다보니 이튿날 9명의 직원이 다른데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몇십명의 직원들은 아예 그녀의 말을 마이동풍격으로 여기였고 카운터직원은 내놓고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니 그녀는 코피가 터졌고 밥먹을 힘마저 없었다. 그녀는 리향란과 림룡춘 등 회사의 지도자를 찾아 못하겠다고 떼를 썼다. 그녀의 고충을 들은 그들은 단술에 배를 불리겠냐며 하는 가운데서 안마의 묘리를 터득할수 있다고 고무격려하면서 크나큰 믿음을 주었다. 지도자들의 믿음은 그녀에게 신심과 용기를 주었으며 사업을 잘할수 있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그녀는 아예 사무실을 없애고 일년사시절 카운터에 나섰다. 하루에 300명의 손님이 들어오면 그녀는 300번 일어나서 깊숙이 머리를 숙이면서 맞이하고 바래였다. 안마원의 몇십명 되는 안마사들의 안마를 받으면서 손기법, 부위, 력도, 깊이 등을 체험하면서 경험을 모색하였다. 시간만 있으면 안마에 관한 서적과 중의학에 대한 지식을 결부하여 탐독하였다...

이렇게 1년 8개월이 지났다. 인젠 그녀는 안마사들의 특점과 부족점 등을 속속 파악하게 되였다. 안마사들을 모집할 때에 그녀는 직접 안마를 받으면서 면접하였다. 118명의 안마사를 6개 팀으로 편성하고 한달에 두개이상의 새로운 안마기법을 고안하게 하여 서로 안마를 받으면서 우점과 부족점을 가려내는 업무비김을 벌렸다. 새로운일터능수를 기준병으로 내세워 서로 비기고 따라잡는 활동을 광범위하게 벌렸다. 새롭고 독창적인 안마동작을 손님들에게 시범한 다음 만족정도에 따라 채납하면서 안마사들의 재간을 키웠다. 이렇게 6개월 내지 1년에 한번씩 안마기법을 바꾸군하였다.

그녀가 이 안마원을 맡았을 때 직원들사이에 패성이 심했다. 한번은 두 녀직원사이에대야의 물을 퍼붓고 머리채를 끄당기며 심하게 싸운 사건이 터졌다. 그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과 일일이 속심나누기를 하였다. 그런데 안마사로 된 직원가운데는 가정조건이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누구나 한두가지 뼈아픈 사연이 다 있었다.

그녀는 그들의 처지를 깊이 동정하면서 삶의 리치를 차근차근 설명하는 한편 경상적으로 단합활동을 벌렸다. 눈이 많이 온 겨울에 팀을 단위로 애득산장, 모아산까지 장거리달리기를 하고 눈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직원들의 향상심, 경쟁심, 단합심을 불러일으켰다.

직원들의 서류를 작성하고 결혼, 생일 등 희사에는 축하카드와 깜짝이벤트(행사)를 마련하여 작은 관심으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3월에는 대청에 키넘는 단설기를 마련하고 과일과 여러가지 부식품을 준비하고 삼페인술을 터뜨리면서 3월이 생일인 모든 직원들에게 집단생일을 차려주었다.

직원식당이 먼곳에 있기에 직원들은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 그녀는 자기 돈으로 늘 많은 부식품을 사서 먹이는 한편 여러차례 지도부에 반영하여 바로 안마원옆에 식당을 옮겨왔다. 인젠 직원들은 감기에 걸려도 그녀를 찾고 실련하여도 그녀에게 속심을 털어놓는다. 이런 그녀를 두고 직원들은 《최엄마》라고 친절하게 부르고있다.

2004년 8월부터 올 6월까지 사이 그들은 손님들이 안마를 하다가 두고 간 핸드폰 557개, 손목시계 60개, 공문가방 39개, 금목걸이와 귀걸이 등 가치가 50만원어치에 달하는 물건을 실주에게 돌려주었다. 한 한국손님은 이 안마원에서 안마를 하고 가치가 3만원에 달하는 금목걸이를 두고 귀국하였다가 다시찾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지금 이 안마원에서는 매일 손님을 600~700명씩 접대하는데 연길시 400여개의 동업종가운데서 단연 앞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 북경시 해정구의 리옥광, 주용성씨는 연길에 출장왔다가 안마를 받은 다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안마를 받아보아도 애득처럼 훌륭한 안마원은 처음 본다》면서 북경 해정구에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안마원분원을 꾸리였다.(글 사진 리철억기자 허성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