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로숙화교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11일 08시21분    조회:86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997년 할빈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로숙화교원은 자신의 열정과 애심으로 교직생활을 보람차고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로숙화교원은10년의 교직생활중 담임으로서 3기의 고중졸업반을 맡았고 련속 5년간 고중 정치과수업을 담당하면서 교학, 교수연구, 학생관리에서 눈부신 성과를 따냈는바 올해만 시급 우수공산당원, 흑룡강성모범교사, 흑룡강성녀성기준병 등 큼직한 영예를 따안았다.

학생에 대한 사랑을 편지에 담아 전달

학생의 생활습관, 심리건강, 리상실현을 포함한 다방면에 걸쳐 학생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심원한 영향을 주는것이 교원의 태도와 교육방법이다. 이점에 있어 로숙화교원은 학생에 대한 료해와 존중을 토대로 학생들의 마음을 다잡기에 여러가지로 효과적인 방법을 채용했다. 특히 외지학생과 편부모가정 자녀 위주로 구성된 학급학생들이 심신적으로 외롭고 사랑을 갈구하는 특성에 맞추어 작은 미소, 따뜻한 위문을 비롯해 작은 일로부터 시작해 세밀한 사랑을 실천하기에 노력했다. 로숙화교원은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사랑표현에 수줍은 학생들의 정감세계를 다정스레 보듬어주고 과오를 범한 학생의 자기존중과 성찰을 밀어주는 수단으로 편지쓰기를 활용했다. 희망, 감사, 신임, 배려, 사과 등 부동한 내용이 담긴 편지가 시험때나 명절때나 과오를 범했을때에 감정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을 지켜주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했다. 이처럼 세심하고 묵직한 사랑이 편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면서 그들의 신상에서 신기한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 추석날 로숙화교원은 3일밤을 리용해 배려의 글이 담긴 종이학을 접어 월병과 함께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종이학에 담긴 메세지를 읽던 학생들은 경이함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학생은 웃는 얼굴로 화답했고 일부 학생은 미안한 기색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시했고 일부 학생은 종이편지를 들고 찾아와서 “선생님의 깊은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고 실제행동으로 노력할것입니다”고 했다.

책임제로 학생들의 마음 움직여

로숙화교원은 ‘책임은 태산보다 무겁다’는 주제반회를 열어 책임의 내함과 표현, 책임감의 실천 등을 명확히 하여 학생들이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거듭노도록 추동했다.

이를테면 학생들의 독립능력과 자기관리능력을 충분히 신임하여 학급관리에서 ‘책임제’를 실시했다. 우선 학급 전체 성원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구분, 례하면 학급의 로동분담구로부터 학급의 걸상, 용품, 전원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생이 책임질 부분을 도표로 작성, 학급의 선명한 곳에 밝혀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그 학생의 책임을 추궁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학기말에는 ‘책임의 별’ 평의 활동을 진행하여 책임감이 돌출한 학생은 물질장려를 주기도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기에 노력하였고 따라서 학급의 학풍도 학년적으로 가장 좋았다.

대형활동 리용해 협력정신 키워주고

자질교육을 중시하는 로숙화교원은 ‘12.9’대합창경연, 추기운동회, 구류운동회 등 대소행사때마다 기회를 리용해 학생들의 단합력과 협력, 간고분투정신을 키워주기에 신경썼다. 행사때마다 로숙화 교원은 전반 학생을 총동원하여 행사준비로부터 행사과정 및 총화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생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그과정에서 학생들이 웃음을 같이 나누고 곤난을 같이 전승하면서 서로의 의지가 되였다.  례하면 지난 운동회때 4일간의 시간을 리용해 전반학생이 참여한 집체무용을 완성했고 학급 성원의 노력으로 운동회 총성적 1등을 따냈다. 이러한 공동노력의 과정을 통해 이룩한 성적은 학생들간의 상호단결, 격려와 도움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다. 로숙화교원은 공동으로 이룩한 성적을 두고 적시적인 총화를 짓고 단결의 힘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면서 향후 공부와 학급생활에서 학급 전체성원들의 역할과 노력을 격려했다.

성실한 노력이 낳은 풍성한 성과

10년간 로숙화교원은 굳은 교육신념과 성실한 노력으로 맡은바 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학생관리와 교수에서 이룩한 성적으로 로숙화교원은 선후하여 할빈시우수교사, 할빈시사덕선지개인, 새일대 창업인, 우수공산당원, 할빈시향방구우수담임, 할빈시 ‘삼육인’우수선진사업자 등 10여개 영예를 따냈다. 올해 6월에는 흑룡강성교육청으로부터 흑룡강성모범교원과 흑룡강겅성녀성표병의 영예를 따안았다.

교수일선에서는 동북지구교수개혁 1등상과 흑룡강성 1등상을 3차례 받았고 할빈시급 1등상을 1차 받았다. 그외 교수경험과 교수연구성과를 담은 16편의 론문이 시급, 성급, 국가급 1등, 2등, 3등상을 따냈고 국가급 1등 증서를 여러개 따안았다.

그리고 흑룡강성골간교사 양성회의에서 수차 시범과를 내놓아 호펼을 받았다.

/라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안중근의사연구 국내 원시자료집 펴낸 조선족력사학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 서명훈옹을 만나◆ 이토 히로부미 격살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혀◆ 해내외 안중근의사 연구학계에 일대 전기 마련◆ 의거 당시 매스컴의 반향을 발굴해 집대성◆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정리해 사진본으로 편찬 금년 3월 26일은...
  • 2010-03-29
  •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조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할빈공업대학 토목학원 최창우 교수(박사, 47세, 연변 룡정시 출신)는 1986년 절강대학 토목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과 대련 등지의 건축설계원에서 사업, 2002년 일본나고야대학 토목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후 약 4년간 일본의 한 건축설계원에서 연구원...
  • 2010-03-28
  •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ㅡ60성상 음악창작의 외길만 걸어온 저명한 작곡가 동희철옹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고향산기슭에서》,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 등 대중이 즐겨부르는 허다한 인기가요들을 작곡하여 한세대 또 한세대...
  • 2010-03-25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을 찾아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
  • 2010-03-24
  • 색소폰으로 엮은 예술인생  연길시문화관 국가2급연주원 김명일의 색소폰사랑“음악이 없는 생활은 살고싶지 않다”는 색소폰 연주가 겸 지도교수인 김명일선생은 현재 연길시문화관 음악부 주임, 연길시음악가협회 리사,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동북3성색소폰협회 리사, 중국색소폰협회 회원, 심양군구군악학교 ...
  • 2010-03-21
  •  심양 의류업계 선두주자 리영 심양서 처음으로 자체 녀성의류패션쇼 마련본사소식 1991년 의류업에 투신한이래 대외 오다가공과 자체 브랜드개발로 심양지역 의류업계의 선두주자로 거듭난 심양안나의류그룹 리영(조선족, 44)회장이 드디여 다년간의 숙원을 실현, 심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 녀성의류패션쇼...
  • 2010-03-19
  •  이민사 민간자격증 시험 수석 차지해  "외래어가 많아서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최고 점수로 합격해 놀랐어요."     지난해 8월 입국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소 위축됐었다는 중국동포 김미란(25.길림성 연길시)씨는 요즘 들어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다.   &n...
  • 2010-03-17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품을 ...
  • 2010-03-16
  • 심양시 우홍구 싸강자에서 “김원경중의진료소”를 운영하고있는 김원경(71)의사가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과 “기문침구시경반 ” 침구료법이 일전 국가지적재산권국의 심사를 거쳐 특허를 따내였다.    김원경의사가 50여년동안 연구를 거쳐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rdquo...
  • 2010-03-16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권춘철 인터뷰 권춘철프로필: 1964년심양시출생 중앙민족대학졸업 문학지"갈매기편집 료녕민족출판사편심정교수 현재료녕민족출판사총편집조리겸조선문편집실주임   수상 경력: 2007년중국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표창 2009년제회세계한민족우수청년상수상 다년간책임편집...
  • 2010-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