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정실험소학교 림금순교장의 사업비결 들어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0월25일 08시55분    조회:9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9월 새학기를 맞으며 림금순(47세)은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였다.

25년간 그녀는 학급담임교원으로부터 교도주임, 부교장 등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교육자이며 수많은 우수교원과 학생들을 양성해낸 원예사이며 또 지구급, 성급, 국가급 영예들이 수두룩한 모범인물이다.

그녀 사전에는 《락후생》 《문제학생》이 없다

 학급담임교원을 13년간 해온 림금순의 비결은 《친어머니의 사랑으로 애들의 언 마음을 녹여주고 과학적인 태도로 학생들의 인생의 귀틀을 바로잡아준다》는것이다. 생활이 어려운 빈곤생들이나 유명한 말썽꾸러기들도, 성적이 차한 락후생들도 그녀의 학급에 오면 해결되는 재주를 가지고있었다.

그녀는 무슨 일이나 친엄마처럼 학생들의 마음부터 헤아려주는것으로 매듭을 풀었다. 11살을 먹도록 《6.1》절  경축 검열대오에 한번도 참가못했다는 불구자 최걸학생을 보고 그녀는 학생을 자전거에 앉혀 검열을 시켜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빈곤생들에게는 달마다 자기의 로임을 일부분을 떼내여 곤난을 해결해주었다.

금방 담임교원을 맡은 반에 전교적으로 이름있는 애꾸러기인 두 남학생이 실종된적이 있었다. 학부모들마저 맥을 버리고 찾을념을 않는 상황에서 그녀만이 온 룡정의 구석구석을 찾아 헤맸다. 밤11시경에야 림금순교원은 뻐스역 한 모퉁이에서 비에 흠뻑 젖어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는 두 애를 찾아냈다. 이튿날 그녀는 책망대신에 부드러운 태도로 어디에서 어떤 재미나는 유희를 놀았으며 날이 어두우니 무섭지 않던가며 《선생님도 놀기를 즐기고 뽈치기랑, 등산하기랑 좋아하는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기에 퇴근후에야 할수 있어요》하며  애들의 심리특점과 눈높이에 맞춰 설복했다. 그때로부터 두 애꾸러기는 선생님에 대한 경계심을 버리고 림선생을 졸졸 따르기 시작했으며 믿는 벗으로 되였다.

그녀는 시간을 짜내여 늘 가정방문을 하였고 성적이 차한 학생들에게 보충지도를 했다. 하여 락후생이라 점찍어왔던 7, 8명의 학생들도 모두 비교적 훌륭한 성적으로 중학교에 입학했으며 그중 한 학생은 대학에까지 입학했다. 

실무의 《코기러기》 대가정의 《주부》

림금순은  1994년에 150명 교원들의 교육교수의 인솔자인 교도주임을 맡게 되였다.

코기러기가 되려면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교수연구에서도 새리념으로 교수방법을 모색하여 맡은바 연구과제실험을 훌륭히 완성함으로써 교육전문가들의 인정과 찬양을 받았다. 그녀가 써낸 30여편의 론문들은 국가급, 성급, 연변주급, 룡정시급의 1, 2등상을 받아안았다. 특히 론문 《소학생수학능력양성》은 《중국조선족교육》잡지에 련속 3년동안 36기나 발표되였다. 또  《소학생수학능력과 사유훈련문제집》 편집에 참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림금순은 로지도자들의 가르침을 허심히 받으면서 자신의 실천경험과 결부하여 청년교원들의 교수질을 제고시키는데 모를 박았다. 하여 12명 교원들을 성급, 연변주급의 학과인솔자, 교수새싹들로 양성했으며 20여차나 성급, 주급의 수학교수연구토론회에서 1등상을 받아안았다.

그녀는 또 본교 수학골간교원들을 조직하여 꼬마수학가들을 양성해냈다. 수학경연소조의 신동들은 전국수학올림픽경연에서 여러 차례 금, 은상을, 소학생수학국제경연에서는 특등상, 금상의 훌륭한 성적을 따냈다. 따라서 림금순은 여러 차례 전국수학올림픽우수지도교원상을 받아안았다.

1999년에 그녀는 부교장, 공회주석까지 맡게 되면서 대가정의 《주부》역할도 해야 했다. 《심정전환법》이란 강좌를 조직하여 교원들의 스트레스해제방법을 장악하고 화목한 가정과 유쾌한 일터건설을 한다든가 교원들을 조직하여 편부모, 결손가정, 빈곤가정 학생들을 돕기 활동을 벌여 학생들더러 학교생활의 행복을 느끼게 하면서 대가정의 화목을 도모하였다.

그동안 림금순은 국가급, 성급우수실험교원, 연변주우수교육사업자, 룡정시우수공산당원의 영예를 받아안았으며 여러 차례 연변주, 룡정시당대표에 당선되였다. 

신정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20여년전, 가정난으로 꿈이였던 대학시험을 포기해야 했던 시골소녀 로명자씨, 미용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겠다는 일념으로 18세 어린나이에 단신으로 낯선 심양에 와 산전수전 겪으며 미용기술을 익혔던 로명자씨, 드디여 지난 1996년 20평도 안되는 세집에다 자신의 미용가게를 내오고 가슴벅차했던 그녀가 근 20년의 분...
  • 2012-11-13
  •    ㅡ 언론인 김태근씨의 사업실적을 그려본다.          이야기 첫머리에서      김태근선생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별반 많지 않을수 있겠지만 국제방송의 아나운서 "김태근" 하고 이름 석자를 대면 아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더우기 그의 혁혁한 방송인 생...
  • 2012-11-12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22)   - 집단이주사 다큐멘터리사진작가 리광평선생 인터뷰   7개 현(시), 34개 향(진), 94개 마을… 500여명 이주민 취재 민족사에 가장 비참했던 강제 집단이주사… 왜 증발했나?     “리광평” 초면에 스쳐보면 그냥 말수적은 시골할아버지의 인...
  • 2012-11-12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1) -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총경리를 만나       개인영웅주의가 아닌 집단의 지혜 “사랑으로 가는 길” 수차 협찬 로인절마다 수백명 로인 초청 함께 지내       림룡춘총경리 사무실은 복도 한 모퉁이를 막아서 만든것이다. 크지 않는 회사이지만 직원...
  • 2012-11-12
  •     (흑룡강신문=서울) 윤교원 특약기자 = 한국내 기업인들에게 한 번의 실패란 헤어나기 힘든 수렁을 뜻한다. 공장과 집을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남은 빚은 여간해선 없어지지 않는다. 다시 돈을 벌어야 갚아나갈 텐데, 재창업 기회는커녕 취직조차 힘들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
  • 2012-11-12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9)   칭다오피터얼피혁제품유한회사 이광동 사장   프로필   이광동(李光同. 41)   계서일본어학교 단과졸업   칭다오피터얼피혁제품유한회사 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계서고향협회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 이수봉 박영만 기자...
  • 2012-11-12
  • [준마상2] 김호웅:조선족문학 세계화에 승부 걸 때다 준마상 보고문학부문 수상자 김호웅교수 만나보다     시상식에서의 김호웅교수 -《소수민족작가도 풍성하게 대접받는 시대가 열렸습니다.이제는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 우리의 수준이 문제입니다.》- 운명적으로 《만난》 림민호선생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혁...
  • 2012-11-11
  •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으로 경희대서 박사과정 재학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은 환자가 통증을 느낄 정도로 몸속 깊게 침을 놓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조금 얕게 찌르고, 일본은 피부 침이라고 할 정도로 살짝 놓는 것이 특징이에요."   서울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선족 장수옥(32&mid...
  • 2012-11-06
  •   “아리바바(阿里巴巴)그룹, 소녕, 국미 등 국내 전자상거래업체를 넘어서 세계 최대 B2C 업체인 아마존닷컴을 뛰여넘는것이 목표다.” 38세 젊은 나이에 아리바바그룹의 토우보우넷에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2위인 “360바이닷컴(360buy.com)”을 일궈낸 경동상성(京東商城) 류강동( 197...
  • 2012-11-06
  • 리영화 아나운서의 하루는 새벽 일찍 시작된다. 씩씩한 30대 중반이라고는 하지만 한창 잠이 부족할 나이임에도 새벽같이 일어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다. 14년차 아나운서와 30대의 녀자의 모습이 겹치는 리영화, 그녀가 쏟아내는 스크린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당돌한 녀자애 1978년, 도문에서 태여난 리영화는 어려...
  • 2012-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