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도 KL무역 리길룡 사장 경영스타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1월7일 08시42분    조회:118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도 즉묵에 위치한 KL무역 사무실에서 대면한 리길룡(37세)사장은 흑룡강성 탕원현출신으로 매우 긍정적이며 락관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고 호방한 CEO(최고집행장관)로 통한다. 2000년 설립된 KL 무역은 주로 학생들의 문방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있다.

그는 창업한지 7년째를 맞는 CEO답게 여유롭고 로련하기 그지없다. 시장을 바라보는 식견과 상업에 대한 해박한 경영경험은 원숙한 경영자모습 그대로다. 강한 추진력과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하다는게 주위의 평가이다. 오랜세월 오퍼상(报价商)과 다국적기업과 합작을 한탓인지 뛰여난 글로벌 신동의식을 가지고있다.

◆ 세계한상대회에서 오더를 따다

지난 2006년 10월말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 리길룡사장도 참가했다.사전에 면밀한 계획과 상세한 서류준비에도 불구하고 당시행사장에서는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청도로 다시 돌아와 며칠안되여 기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6년 세계한상대회 명록'이란 책자에 수록된 청도KL무역 이름석자가 빛을 발사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과 한국 여러나라에서 메일, 팩스가 날아들어왔다.

남들은 그에게 참 빨리 '성공'했다고 말들 하지만 리길룡사장 자신의 생각은 다르다. 그가 '장사군'이 되겠다는 마음을 먹은것은 벌써 오랬다.

빈궁에 쪼들린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여나서 굶주린 배와 힘든 일상속에서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밤이면 쏟아지는 잠을 쫓으며 공부를 하면서 어렵게 대학에 가기까지 엄청난 가난을 피부로 느끼였다. 생활난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2년동안의 교원사업을 하다가 장사꿈을 꾸게 되였다. 꿈은 수시로 변하기 마련이지만 그의 경우 한번도 다른 마음을 먹어 본적이 없다. 천진에서의 6년동안의 무역수련, 유산에서의 2년동안의 생산현장관리, 청도에서의 1년동안의 컴퓨터학원 컴퓨터교원, 이 모든것은 외국을 다니며 장사를 하는것을 위한 기초작업이였다. 하고싶은 일은 오직 장사뿐이였다. 가난이란 철천지 원수를 한주먹으로 깡그리 부셔버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 리길룡씨가 오퍼상을 택한 리유

사직하고 맨 처음 달려간 곳이 천진이다. 운이 좋게 천진에서 복장무역을 하는 부민통상에 입사하게 되였다.그는 자그만 오퍼상을 첫 직장으로 골랐다. 리길룡씨는 이미 창업을 념두에 두고 첫 직장을 구할만큼 될성부른 잎이였다. 지원만하면 입사가 가능한 굴지의 대기업이나 종합상사를 제쳐두고 오퍼상을 택한 리유는 간단했다.사업하기 가장 쉬운게 오퍼업이라는 나름의 판단때문이다.

◆ 리길룡 사장의 성공론은 목숨걸고 최선

리길룡 사장은 막연히 최선을 다해서는 안되고 목숨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는 성공한 사람은 그래서 업종을 바꾸더라도 성공할수 있다고 확신한다.성공론에서 다시 짚는것은 '신뢰'란다.

지금 리사장은 자기가 만든 청도 KL무역회사와 천진에서의 무역수련까지 무려 13년간 한 우물을 판 끝에 현재 모든것을 도전할수 있는 특특한 기반을 가진 무역네트워크를 일궈낸 전형적인 기업가이다. 그는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오늘도 현장을 누비고있다.    

/김명숙 특약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쓸쓸한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려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시작은 텔레비전용 다큐멘터리였다. 중국 옌볜에서 양팔이 없는 지체장애인 최금호씨를 사계절 따라다니며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은 반응이 좋았지만 김광호 감독은 더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싶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다큐멘터리에서 ...
  • 2008-07-04
  • 창립 4주년맞은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 대표 김해성 목사 ‘크레파스와 물감에 살색을 없애야....’ - 차별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 제공“감사하고 또 눈물이 납니다”국내에 하나뿐인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에서 만난 중국 심양이 고향인 김혜숙(52, 여)씨.김씨는 한국에 건너와 애기를 돌...
  • 2008-07-04
  • —현장총지휘 리종환씨를 만나 온몸으로 열심히 지휘하는 리종환씨,  그의 지휘하에 1만명도 훨씬 넘는 무용배우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리종환씨는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현장총지휘를 맡게 되였다. 연변군중예술관 부관장으로 대형행사때마다 총연출의 중임을 떠메였던 리종환씨는 퇴직한 몸이지...
  • 2008-06-29
  • 목단강지구 문과장원 - 외교관이 되고싶어요 대학입시 시험에서 659점의 성적, 흑룡강성 문과 장원의 663점 보다 4점이 떨어지는 성적을 따낸 해림시조선족중학교 고3-2반의 남홍옥학생이 목단강지구 문과 장원석에 올랐다. 《어제 저녁 동창들로부터 저의 시험성적을 알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해 기뻐 했는데...
  • 2008-06-28
  • 환자의 아픔은 곧 의사의 아픔입니다연변대학병원 중의과 김향숙주임의 진찰권을 떼려면 새벽부터 줄을 서 기다려야 겨우 뗄수 있다고 한다. 진찰권이 긴장하다는것은 그만큼 의술이 높아 환자량이 많음을 의미하지만 김향숙주임의사는 "환자들이 병원의 지명도를 보고 찾아온것이지 저 개인을 보고 온것이 아닙니다&q...
  • 2008-06-27
  • 《떼떼부부》가 며느리를 보게 되였다. 즉 《작은 떼떼》가 사귀는 녀자친구를 데리고 부모님께 인사시키러 온다. 그런데 귀가 어두운 어머니는 며느리감을 보고 왕청같은 말들을 늘여놓고 눈이 어두운 아버지는 며느리감을 보고 말한다는것이 로친한테 대고 말한다. 그래서 김광철은 난처하기 그지없다. 다행히 사리밝고 례...
  • 2008-06-15
  • 2년에 국가특허발명 5건 농민발명가 천해룡(53세)씨는 다년간 모색과 연구끝에 지난해와 올 상반년짧은 2년여 기간 ‘다기능 비누곽’, ‘정량분유채취기’ 등 국가발명특허를 3건 획득하고 2건은 현재 신청 출원중에 있다. 흑룡강성 오상시 광휘향의 조선족 농민 천해룡씨는 지난해 5월 ‘다기능...
  • 2008-06-14
  • 박민자 연변가정연구소 소장 통일의 밑거름으로 조선족 활용 기대  “조선족의 중국 이민정착사는 150년이다. 만주 땅을 개간하고 중국을 건설하는데 기여하여 당당한 중국국민의 위치를 확보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정책 이후 산업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중국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코리안드...
  • 2008-06-13
  • "의사는 무엇보다도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또 배운 리론지식과 실제경험들을 관통시켜야만이 진단의 정확률을 높일수 있다"고 늘 얘기하는  연변대학병원 소화내과 주임 박희서는 시골 아저씨와도 같은 소박하고도 편안한 인상을 주었다. 평소 환자를 진찰하거나 제자들에게 지식을 전수할 때도 항상 차근차...
  • 2008-06-13
  • 중국관계자 중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지난 두 차례의 한중올스타전 때 중국 올스타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방복순(69) 통역이었다. 방 통역의 한국과 인연은 벌써 18년이 넘어간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는 되지 않았지만, 스포츠 교류는 있었던 90년 김학영 국제심판과 중국인 심판의 가교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
  • 2008-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