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연택교수를 만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4월18일 08시18분    조회:100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일 아침에 산부인과 전문의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연변병원 산부인과 김연택주임을 어렵게 만났다. 바쁜 스케줄때문에 이날 김주임은 아침일찍 사무실에 나와 수술실에 들어가기전의 시간을 리용해 인터뷰를 접수했다.

“녀성들중에서 자궁암 발병률은 유방암 버금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고 또 임신가능녀성의 25%가 크고작은 자궁종양을 갖고있습니다. 산부인과병도 여느 병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최선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의 녀성들은 산부인과병에 대한 인식이 높지 못해 증상이 엄중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며 김연택주임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임신가능녀성들이 자궁경관암으로 병리변화되기전까지는 몇년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의료사업에 종사한 20여년간 김연택주임은 부인과질병의 진단치료에 몰두해 풍부한 림상경험을 쌓고 한국 부산일산병원에 가 연수하면서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중병환자를 응급처리하고 부인과복강경수술, 자궁경관병리변화진료에서  능란한 기술을 가진 그는 수많은 위급환자들을 완치하고 연변병원 산부인과를 우리 주 "중병의난질병진료쎈터"로 거듭나게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성과는 전체 의료일군들이 힘을 합친 결과라며 공로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연택주임은 우리 주에서 선참으로 복강경수술을 시도해 복강경수술로 차츰 부인과수술을 대체해 수술상처를 최소한 작게 했으며 또 제일 처음으로 세포학, 음도경, 자궁경관병리, LEEP수술 등 항목으로 자궁경관환자들이 암으로 병리변화되기전에 제때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게 해 지궁경관암 발생률을 감소시켰으며 자궁경관암, 자궁내막암, 란소암 등 부과악성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했다.

"지금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기간과 출산과정 및 출산후의 건강회복 등에 대한 지식이 결핍한 점을 미루어 우리 과에서는 몇해전부터 임신부들을 대상하여 무료로 관련 지식을 전수"해주고있다며 김연택주임은 산부인과에서 "임신부학교"를 꾸린 계기를 얘기했다.

주임의사, 교수, 석사연구생 지도교사인 동시에 성산부인과학부 상무위원, 성의료감정전문고 성원 등 여러 직무로 활약하고있는 김연택주임은 “자궁종양진단치료중의 결책”,“산부인과에서의 개입성 자궁동맥색전술 응용” 등 수십편의 가치있는 론문을 발표했으며 국가과학기술진보 3등상도 받았다.

지금 성교육위원회 과학연구항목을 진행하고있는 김연택주임은 “녀성들이 갱년기전에 콩제품을 많이 드시면 로쇠를 방지하고 란소기능을 조절하며 내막암을 방지하는데 좋다”면서 우리 주 녀성들이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왔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앙일보 2005.12.26 05:06:50] 기선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가,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이 깃들기를 바랍니다."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았던 2005년 한 해를 마감하며 이렇게 기도했다. 특히 교황은 이날 한국어로 한반도에 "남북대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5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
  • 2005-12-26
  • [원제: 전통음식 국수로 승부한다] 전민창업의 물결속에서 우리민족의 전통음식인 국수로 시장을 주름잡는 민영기업 눈에 뜨인다. 2004년 7월에 설립된 연변아라리식품유한회사는 국수를 주제품으로 생산하는 민영기업, 리호산경리(59살)는 장장 20년간 국수와 씨름해온 전문가다. 1990년대초 연변밀가루공장에서 미국으로 ...
  • 2005-12-26
  • [원제:“통이 크신 우리 어머님은 녀중호걸이십니다”] 심양시 서탑지구에 사는 김명화(76세)로인은 슬하에 효성심 깊은 자식 6남매를 넷을 둔 다복한 사람이다. 자식들중 아들 넷이 모두 기업을 경영하고있는데 타지에 있는 그들은 매달 어머님께 넉넉한 생활비를 부쳐드리고 있다. 김명화로인은 자식들이 보내오는 돈에서...
  • 2005-12-23
  • [한국일보 2005.12.21 19:07:25] 5살 난 딸을 둔 36세의 재미동포 주부 힐러리 진씨가 미군으로 변신했다. 21일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첫 휴가를 나온 그를 만났다. 의외로 총이라도 제대로 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체구(154cm)에 전투복보다는 앞치마가 어울릴 듯한 이미지였다. 그가 군 입대를 결심한 것은 ‘도전...
  • 2005-12-22
  • [중앙일보 2005.12.22 05:58:37] '친절 택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일본 MK택시 유봉식(77) 회장과 교토 ANA(全日空) 호텔 곽유지(88) 회장이 고려대에 총 20억원을 기부했다.고려대는 21일 "유 회장과 곽 회장이 우리 학교의 일본학연구센터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10억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의 관계자는 "두 분 ...
  • 2005-12-22
  • DJ "건강 허락하는 대로 평양 방문하겠다" [오마이뉴스 2005.12.20 10:36:51] 이종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건강문제가 허락하는 대로 6자회담 상설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20일 발매된 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쪽에서 와달라는 연락이 수차례 왔고 노무현 대통령도 북한을 다녀와...
  • 2005-12-20
  • [원제:뉴스위크 선정 내년 패션 유망주 재미동포 정두리씨] [매일경제 2005.12.19 16:34:01] 미국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미동포 출신 여성 디자이너 정두리 씨(32)가내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패션업계 유망주로 꼽혔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8일(현지시간) 최신호에서 2006년 유망주(Who's Next2006) 리스트를 공개...
  • 2005-12-20
  • [원제:재미통포 쇼트트랙 김효정, 동계올림픽 美대표 선발] [한국일보 2005.12.18 19:56:57] 재미동포 김효정(17)이 2006쇼트트랙 전미챔피언십 여자부 종합1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2월 열리는 토리노동계올림픽 미국 대표로 선발됐다. 김효정은 17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마켓 배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
  • 2005-12-19
  •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의 한족공회주석 정국강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는 25년이란 긴긴 세월을 조선족 후대양성과 민족교육사업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한 한족교원이 있는데 그가 바로 이 학교 공회주석이며 공산당원인 정국강이다. 정국강은 일찍 1980년 9월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로 전근되여왔다. 갓 전근되여 왔을 때는 ...
  • 2005-12-19
  • [원제:"미셸 위는 헤드라인 제조기" 美 골프월드 선정] [매일경제 2005.12.16 07:59:01] 올해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큰 뉴스거리를 만든 남녀 주인공은 누구일까. 마스터스에서 환상적인 칩샷으로 우승컵을 안은 타이거 우즈? 아니면 여자 무대에서는 당할 자가 없는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일까. 미국의 유명 골프 주간...
  • 2005-1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