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병원소아과 김정용주임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5월9일 14시19분    조회:96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년전, 엄마의 배속에 자리를 잡은지 7개월 반만에 세상에 태여난 아이가 있다. 고령산모의 임신중독증때문에 880그람의 미숙아로 태여난 신생아는 젖도 빨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아이는 여느 건강한 어린이와 다름없이 모든 발육지표가 정상적이다. 880그람의 미숙아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이가 바로 연변병원 소아과 김정용주임이다.

의료사업에 종사한지 25년 되는 김정용주임은 어린이 기침, 성장장애, 신생아 및 조산아이의 각종 의난질병에 대한 진단이 빠르고 정확하며 또 용하게 치료했다. 하여 김정용주임의 진단치료를 받기 위해 주내는 물론 길림성밖의 환자들도 병원에 몰려들어 그의 진찰권은 판매가 시작되여 10분도 안돼 40장이 다 매진되곤 한다.

그렇다고 해서 먼곳에서 온 환자들을 며칠씩 기다리게 할수는 없어 김정용주임은 점심시간을 리용해 이들의 병을 봐주기도 한다.

동심을 갖고있는 어린이들과 자주 접촉해서인지 김정용주임은 유난히 따듯한 마음을 지니고있으며 불쌍한 환자를 보면 늘 먼저 호주머니 돈을 털어놓곤 했다.

10여년전에 혈액병으로 김정용주임의 치료와 물질적도움을 받았던 왕청현 하마탕진의 남자애는 김정용주임을 양아버지로 모시고 여지껏 그 정을 이어왔다.  

김정용주임의 인도하여 연변병원 소아과는 길림성의 유일한 중점과실로 선정되였고 우리 성에서 선참으로 표준화된 신생아구조쎈터를 세우기도 했다.

성위생청 학과인솔인, 연변대학 학술인솔인, 제1기 길림성우수창의인재 등 수많은 영예를 한몸에 받아안은 김정용주임은 현재 연변병원 소아과주임, 연변대학 의학원 교연실주임을 담임하는외 전국구루병예방치료합작소조전문위원회 위원 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직무를 담임하고있다. 그러다보니 환자를 보랴, 강의를 하랴, 박사생과 석사생을 지도하랴, 과제들을 연구하랴, 론문을 쓰랴.....하루 스케줄은 항상 빼곡히 차있어 남들처럼 테니스며 등산이며 할 여유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렌즈에 담기를 즐기는 그는 사무실컴퓨터 배경화면도 직접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어린이들은 아픈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다보니 소아과의사들은 무엇보다도 내심하고 세심해야 합니다. 의사들이 조금만 더 세심하면 병이 보입니다."고 김주임은 소아과의사의 기본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또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조금만 열이 난다거나 감기증상이 있으면 감기약을 사 먹이거나 병원에 가 점적주사를 맞치는 경향이 많은데 아이의 아픈 증상에 대해 중시하는것은 좋지만 무턱대고 효력이 센 약을 먹이거나 자주 점적주사를 맞히면 애들 몸에 약에 대한 항체가 생겨 금후 치료에 오히려 해롭습니다"며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북방공업대학 부총장 리정희 교수] 북경석경산구의 서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북방공업대학은 공과를 위주로 리공과, 문과, 경제, 관리, 법률 등 여러학과를 겸비한 종합성 대학이다. 재학생이 약 1만 4천명인 이 대학에서 부총장으로 대학의 과학연구활동, 연구생사업, 외사사업을 주관하는 리정희교수(51세, 조선족...
  • 2006-02-16
  • [원제: 교통은행 장춘우의지행의 조선족업무원] 교통은행 장춘시우의지행에서는 조선족녀직원을 배치하여 은행을 찾는 조선족 및 한국인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있다. 밖의 쌀쌀한 날씨와 달리 은행안은 아늑하고 훈훈한 봄날기분이 흘렀다. 은행 경비원의 안내로 김화를 찾았을 때 그녀는 4호 창구에서 한창 열심히 업무를 보...
  • 2006-02-16
  • [연합뉴스 2006.02.14 11:51:54]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2세 인권변호사인 앤젤라 오(50.여)씨가 아시안.아메리칸 언론인협회(AAJA)가 주는 `레거시 어워드(Legacy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는 1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aaja.org)를 통해 오 변호사를 비롯한 올해의 수상자로 내빈 코뮈니케이션의...
  • 2006-02-15
  • 4차나 모주석의 접견을 받았던 전국로력모범 리룡우 지난 7일에 있은 왕청현로인문구대회, 웃음꽃을 피우는 로인들, 열심히 문구를 치는 로인들, 로인들 모두가 더없이 즐거운 모습이다. 이 와중에 경기장을 오가며 드바삐 보내는 한 80대 로인이 있다. 500원을 협찬해 이번 대회를 조직한 왕청현잎담배공사 로인협회 회장 ...
  • 2006-02-15
  • 길림성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의 김련순은 의란진인민정부의 2005년도총화모임에서 영광스럽게 '녀능수'영예증서와 상금을 탔다. 김련순가정에서도 7무 농사를 지어 네식솔이 가난하게 살아왔다. 몇해전에 시장조사를 한끝에 김련순은 남편과 함께 경작지를 양도하고 대담하게 토장가공업을 시작했다. 촌에서 부지런한 로력 ...
  • 2006-02-14
  • [원제:中·러시아 동포 5년간 취업 허용] [한국일보 2006.02.13 17:41:35] 재외 동포에 대한 취업 확대를 놓고 법무부와 노동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 법무부는 이르면 7월부터 중국과 옛 소련에 있는 외국 국적 동포에게 5년간 방문과 취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문취업 비자(H_2)를 신설, 발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 2006-02-14
  • 한인 동포사회 연구하는 뉴질랜드 학자 [연합뉴스 2006.02.13 11:41:41]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한국인 이민자 사회를 연구하는 2명의 현지 학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캔터베리대학교 사회학 및 인류학과 리처드 보크스 박사와 캐럴린 모리스(여) 박사. 13일 동포신문 `코리아 ...
  • 2006-02-14
  • 2월 12일 중국선수 리규군은 제20차동기올림픽 1500미터 단거리속도스케트경기에서 동상을 탔다. 이것이 중국대표팀이 본기 동계올림픽에서의 첫상으로 된다.
  • 2006-02-13
  • [원제: 구지욕으로 불타는 윤항]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 4반의 윤항학생은 1학년부터 시종 학습성적 학년 1등의 보좌를 굳게 지켜오면서 덕, 지, 체 전면발전으로 학생들의 흠모를 받고 있다. 윤항은 어려서부터 항상 구지욕으로 불타올랐는데 그의 지식에 대한 추구는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었다. 그는 주위의 환...
  • 2006-02-10
  • 이철 철도公사장 “DJ,열차로 방북 가능할 것” [파이낸셜뉴스 2006.02.09 22:20:30] 김대중 전대통령의 열차를 이용한 방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최근 5일간의 방북 설명회를 갖고 “김 전 대통령의 방북에 맞춰 선로 문제나 기술적인 부분을 완비하는 것은 가능하며 성사...
  • 2006-0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