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병원 심혈관외과 리성운주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7월25일 08시21분    조회:98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환자가먼저 떠오릅니다

놀라거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또는 설레일 때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심장속의 마음이 뛰고있기때문에 느껴지는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희로애락과 함께 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한 기관을 지키기 위해 25년간 한시도 쉬지 않으면서 심혈관외과 전문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이가 있다.그가 바로 연변대학병원 심혈관외과 주임이며 의학박사,교수인 리성운이다.

“급진에서 진찰할 때를 내놓고 거의 매일 하는 수술인데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인체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생과 사를 가르는 심장이기에 수술시 조그마한 실수가 생겨도 곧 박동을 멈출수 있기에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심장수술을 대충하면 100% 실패합니다.때문에 시술과정에서 발생할 최악의 돌발상황을 대비해 항상 까끈한 사전준비를 잘해야 합니다"고 리성운주임은 힘입어 말한다.

1994년에 북경중일우호병원에서 연수하면서부터 끝없는 학구열을 불사르며 선후 한길인천길병원,부천세종병원,서울대학병원의 심장외과에서 학습,연수하여 심장외과령역의 진찰수준과 수술기교를 익혀 심장수술을 위해 견실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2000년에 리성운교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시심장쎈터에서 관심병 수술치료를 연구하고 그해에 우리 성에서 선참으로 관상동맥이식수술을 펼쳐 성내 공백을 메웠다. 이듬해 다시 미국에 가 조예를 닦아 두 병원간의 협조관계를 추진했으며 관심병의 치료수준 및 질을 최대한도로 제고시켜 연변대학병원의 선천성심장병,류머티즘성판막교체술,복강주동맥종양,심장종양,관상동맥이식수술 등 심장질병의 수술치료 및 주변 혈관질병의 수술치료기술을 성내 선진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리성운교수는 페병,식도암,종격종류의 수술치료 등 흉외과 기타 령역의 각종 질병의 치료에서도 조예가 깊었으며 또한 연변대학병원에서 복강내시경 농흉 및 응고성혈흉 확청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련관되는 수술이기에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환자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고 얘기하는 리성운주임은 평소에는 동료, 후배들과 허물없이 보내는 사이지만 수술할때에는 완벽주의자로 돌변한다.

여직껏 기억에 남은 수술이 적지 않지만 한번은 련속 13시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수술을 한적도 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담가에 누워 들어온 환자가 건강을 되찾았을 때 또 생명 하나를 살렸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항상 먼저 다가가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성운교수는 다년간 여러편의 굵직한 론문을 국내외 국가급잡지에 발표했으며 선후 13명 의학석사연구생을 양성해 심장혈관외과의 발전과 의학인재양성에 돌출한 기여를 했다.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한투자무역 법률봉사의 《1번지》북경시금평변호사 사무소 김련숙대표변호사 만나본다 ●  중국의 첫 중한투자무역법률봉사 사무소 설립● 《전국 우수변호사 사무소》를 창설● 《북경시 10대 변호사》 칭호, 전국녀성변호사협회 부회장● 한국대기업과 주중 한국기관과 기구의 법률봉사 전담 북경시금평변호사 사무...
  • 2009-11-26
  • 료리연구가 리숙씨의 음식탐구 스토리연길시중의 수백개소에 이르는 료식업체가운데 휴머니즘경영을 선언하고 유기농,무공해 식재만을 쓰며 고객들에게 알뜰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주인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수상시장 청향관의 리숙 경리( 48세)이다.“식당이라 하지만 영리성만 따진다면 그런대로 넘어갈수 있죠...
  • 2009-11-26
  • 국경 ‘보따리장수’서 조선족 제1의 거부로… 태양광발전소 협상차 방한 김춘학 中 금약그룹 회장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시 김춘학(46) 금약그룹 회장. 그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모색을 위해 한국을 자주 찾는다. 헤이룽장성 조선족 제1의 부자로 알려져 있는 그도 처음에는 중·...
  • 2009-11-25
  •  발해만의 “선장”으로 거듭난 사나이 ㅡ대련우련선무대리유한회사 김광일대표 창업기국경 60주년 및 “중조친선의 해”를 맞아 대련우련선무대리유한회사 대표 김광일(41)씨의 야심은 발발하다. 발해만을 근거지로 조선의 광물자원해운사업에 10여년을 매진해온 그는 요즘들어 조선의 항만...
  • 2009-11-24
  • 칼럼을 통해 조선족사회 제반에 대해 바른 말, 쓴 말을 많이 하여 직통배기교수로 유명한 정인갑교수(62)를 만난것은 지난 11월 8일 저녁무렵, 북경 망경부근의 조선족음식점에서였다. 마침 일요일이여서 협회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는 등산복차림의 정인갑교수는 재작년에 정년퇴직한 분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 2009-11-24
  • 중국조선족 제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고 주덕해선생 회고■ 호요방: 주덕해동지의 서거소식을 들은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그는 훌륭한 동지였다》고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구 인민정부(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전신)가 성립,  주덕해가...
  • 2009-11-24
  • 내몽골초원에 핀 아름다운 진달래 내몽고자치구 아영기 신발조선족향 향장 윤창길을 만나본다윤창길 프로필: 1964년 출생, 내몽고자치구 아영기 나지툰 제2중학교 졸업; 1982년-1985년 중국인민행방군 51312부대 복역 , 입당 1986년-2001년 아영기인민법원에서 사업, ;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아영기 신발조선족향 대리향...
  • 2009-11-23
  • 박성국-마약사범을 벌벌 떨게 한 조선족경찰관천안문광장에서 서로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조선족경찰을 본 관객이 깜짝 놀라 《천안문광장에 연변의 경찰까지 동원되였나?》하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북경시에 조선족경찰이 20여명 있는데 지난해에 이들중 13명이 뜻깊은 만남의 장을 가졌다고 ...
  • 2009-11-20
  •  산림개혁의 선두주자 박희춘 우리 성 산림개혁의 모델 제공신빈만족자치현 현임 환경보호국국장 박희춘씨가 신빈현 북사평향 당위서기 재임기간 실시한 “집체림 개인관리소유제”를 골자로 한 산림개혁이 전 무순시에 보급되고 우리 성은 물론 길림성의 부분 시에서도 실시돼 명실공히 산림개혁의 모...
  • 2009-11-20
  • 중국에서 의대 교수가 된 조선족 교포, 신종성 교수님20년 전 연변에서 열린 고려의학회. 우연히 참석한 이 학회에서 한국의 비뇨기과 높은 수준을 보고 무작정 한국 유학길을 택한 조선족 교포 출신의 중국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8년간의 힘든 유학 생활 후 북경의과대학의 비뇨기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 2009-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