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복-내몽골초원을 감싸안은 조선족어머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6일 08시04분    조회:225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8年 내몽골자치구"다른사람돕기모범상" (蒙古自治区“助人为乐模范奖”) 
2008年 "10대공익자선모범","전국백명도덕모범"   (“十佳公益慈善模范““全国百名道德模范”) 
2007年 "2007년중국예술년도인물"(“2007年中国艺术年度人物”) 
2005年—2006年 인민대회당사적보고 (曾三次在人民大会堂做先进事迹报告)
 

내몽골자치구 짜란툰시(扎兰屯市)에가면 한 유명한 조선족어머니의 명성을 들을수 있다. 

짜란툰시(扎兰屯市)에는 윤복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그의 사적은 미담으로 널리 전해지고 있다.올해 내몽골자치구“助人为乐模范奖”을 수상한 윤복선생님은 이런 상에 걸맛는 일을 하고 있는 분이다.

짧은 파마머리에 작고마른 몸을 가졌으며 한복을 입은 모습은 여느 평범한 조선족부녀와 다를바 없지만 그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윤복씨는 내몽골자치구짜란툰시칭키스칸조선족학교(扎兰屯市成吉思汗镇朝鲜族学校)의 한어교원이다.더우기는 10명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이다.언뜻보면 자식여럿을 둔 평범한 어머니 일것같지만  이 10명중 9명은 데려다키운 고아라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장장 12년동안 9명의 고아를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키웠다. 

12년전 처음으로 고아를 데리고 집에 왔을때 가족들 특히는 딸의 충격이 심했다.오래동안 비바람과 굶주림에 지쳤던 애들이라 밥상앞에서는 한치의 예절과 배려도 없었고 밥과 반찬이 올라오는 족족 서로 빼앗으며 제 배만 불리기에 급급했다.덕분에 윤복씨와 그의 친딸은 배를 곯는 일도 다반사였고 딸은 이 일로 어머니와 강력하게 맞섯고 반대가 심하였다.

그러나 서로 민족은 다르지만 불쌍한 그들에 마음이 동한 윤복씨는 견결히 고아들을 수용하기로 한다.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딸이 지금은 누구보다도 어머니의 든든한 지원대고 남편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히 9명의 성장기 애들이라 먹고 입느라 윤씨는 몇년간 한국에서 벌어온 30여만원을 이들을 키우는데 다 썼다.

윤복씨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9명의 아이들은 지금 고중,초중생이며 그중 지력장애를 가진 막내는 소학교 3학년에 다닌다.그들 또한 어머니의 고운 심성을 닮아서 집안일도 거들어주는 착한 아들들이다.올해는 6명이 동시에 고중에 입학하다보니 이 대가정에 가장 보람차며 힘든 한해다.보통가정에서 한명의 공부뒷바라지도 힘들지 않는가.

다행이 정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두가 윤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다.윤씨는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며 나라의 인재가 되는 모습이 가장 보람차다고 한다. 

내몽골 대초원에서 피여나는 조선족어머니의 꽃같은 마음씨가 널리 퍼지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길 바라본다.

조글로미디어 서천경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근년들어 도문시의 교육은 전 주, 나아가서 전 성적으로도 충분한 인정을 받고있을뿐만아니라 인민군중의 긍정을 받고있다. 도문시의 교육이 이같은 승전고를 울릴수 있은데는 실정을 실사구시하게 파악, 분석하고 개혁의 좌표를 면바로 정해 파격적으로 사업을 내민 도문시교육국 김춘옥국장의 사업담략과 패기, 넘치는 열...
  • 2007-10-26
  • 글을 쓰려고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2007년10월16일 새벽4시50분, 연변의 웃음의 설계사 최인호는 뇌출혈로 고별하셨다. 향년 61세이다. 세상 뜨시기전 닷새전 나는 우연히 거리에서 최연출님을 만났다. 당금 점심시간이라 나는 식사하러 가자고 청들었다. 《지금 낚시협회 동료들이 차에 앉아 기다린다》고 하면서 다...
  • 2007-10-26
  • 올해 9월 새학기를 맞으며 림금순(47세)은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였다. 25년간 그녀는 학급담임교원으로부터 교도주임, 부교장 등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교육자이며 수많은 우수교원과 학생들을 양성해낸 원예사이며 또 지구급, 성급, 국가급 영예들이 수두룩한 모범인물이다. 그녀 사전에는 《락후생》 《...
  • 2007-10-25
  • 청도 성양구에서 투자자문, 부동산개발 및 분양대리, 중개업소 인터넷개발사업에 진력하고있는 최대 부동산정보업체인 월드부동산을 이끌고 나가는 두 조선족 젊은이가 있다.  그들이 바로 양선모(24살)사장과 박학룡(24살)리사이다. 양사장과 박리사는 처음부터 부동산과 인연을 맺었던것은 아니였다. 리공학을 ...
  • 2007-10-24
  • 《중국은 저의 제2고향입니다…》 해마다 중국땅을 넘나들며 중국조선족청소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면서 중국을 《제2고향》으로 간주하던 민홍기회장(72세, 중국조선족청소년장학회 회장)이 2년만에 또다시 중국땅을 밟았다. 지난해 1월, 심한 뇌경색으로 병상에 누워있으면서도 중국조선족청소년들에 대한 사...
  • 2007-10-24
  • 엄선된 량질콩에 남산지하수를 사용하고 서슬로 초를 뿌려 두부를 앗으면 구수한 전통입맛을 떠올리게 하는 재래식 남산두부가 만들어진다. 연길시장 곳곳에서 찾아볼수있는 남산두부는 크기부터 넉넉하고 하들하들하여 먹음직하고 군침이 돈다. 연변에서 가장 일찌기 규모화 두부생산기업을 꾸리고 《남산두부》라는 두부브...
  • 2007-10-23
  • 어제날 조선족촌의 빈곤한 농민의 아들 오늘날 경뇨도전립선절제술의 선두주자 현재 할빈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비뇨기외과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철훈(李哲勋,45세)의사는 뛰여난 의술과 후한 인심으로 의사와 환자들가운데서 인기가 많다. 1963년에 녕안시 향수촌의 평범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리의사는 1985년 녕안...
  • 2007-10-19
  • 연길시조선족문화예술중심 국가1급연주원 박미화는 당시 옥류금과의 만남이 실로 뜻밖이여서 꿈만 같았다고 한다. 1979년, 전 주 중학생음악콩클이 연길에서 있었다. 당시 왕청현의 한 중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한편 가야금을 열심히 익힌 박미화는 콩클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당연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 2007-10-19
  • 지난 9월 13일 저녁, 은천시 녕하회족자치구대회당, 샨데리야불빛이 휘황한 장내는 우리 나라 소수민족구연예술의 축제한마당이였다. 제3회전국소수민족구연콩클시상식이 바로 이곳에서 거행되는것이다. 저명한 가수 장대위(蒋大为)가 수상자명단을 공포했다. 장대위가 《최우수배우상 세번째분, 조선족 장미...
  • 2007-10-19
  • 중국 최대 자동차부품생산기지의 하나인 장춘시에 신용과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동업계의 선두를 향해 달리고있는 한 자동차부품생산업체가 있다. 장춘시동원플라스틱자동차부품공장, 이 회사는 조선족 기업가 최석원(58세)공장장이 1994년에 4만원의 종자돈으로 손수 일떠세운 회사로서 지금 장춘제1자동차그룹에서 생산되는...
  • 2007-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